[FETV=이신형 기자] 바스프가 중국 잔장 페어분트 내 아크릴 복합단지의 첫 번째 공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약 100억 유로가 투입된 잔장 페어분트는 바스프 역사상 단일 투자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로 바스프가 전적으로 독립 운영하는 시설이다. 완공되면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벨기에 앤트워프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바스프 페어분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을 마친 공장은 아크릴산과 부틸 아크릴레이트 생산시설로 올해 안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크릴산은 고흡수성 폴리머(Superabsorbent Polymers, SAP) 생산의 핵심 원료다. 아크릴산 에스테르인 부틸 아크릴레이트는 접착제, 건축용 코팅제, 산업용 코팅제 생산 등에 활용된다. 잔장 페어분트 내 아크릴 복합단지는 연간 약 40만톤 규모의 부틸 아크릴레이트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비르 다르바르 메타(Bir Darbar Mehta) 아태지역 석유화학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크릴 사업은 바스프 석유화학 사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잔장 공장 구축은 아크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바스프의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FETV=이신형 기자] 레드밴스가 '오스람 고효율 LED 블레이드(Osram HE Blade LED)'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스람 고효율 LED 블레이드는 주차장, 하이엔드 매장, 전시장, 가정 등 다양한 시설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조명이다. 내구성, 고른 빛, 에너지 효율을 갖춰 모든 실내 환경에서 우수한 조명 성능을 보인다. 제품은 설치 환경과 소비 전력에 따라 40W, 60W 2종으로 제공된다. 광효율은 110lm/W로 기존 직관형 형광램프와 비교할 때 에너지를 50% 더 적게 소비하기에 전기 요금 절감에 탁월하다. 제품의 수명은 2만5000시간에 달한다. 그 외에도 4000K과 6500K의 두 가지 광색, 80의 우수한 연색성 등 고른 빛을 자랑한다. 알루미늄 하우징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도 갖췄다. 고효율 인증과 KS 인증도 받았다. 아울러 동봉된 브라켓으로 원하는 위치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이 우수한 효율, 뛰어난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조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스람의 뛰어난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제공해나가겠다"고했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여덟 번째 대상자로 영등포구에 위치한 취약가정을 선택하고 노후주택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여덟 번째 주택에서 진행된 헌정 행사에는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주거개선을 지원한 가정은 조모와 미성년 손자녀가 함께 사는 조손 가구로, 곰팡이와 습기로 인해 장판과 벽체가 훼손된 상태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바닥 면 평탄화와 도배·장판 교체, 외벽 방수, 수납 가구 설치, 방수공사 등 리모델링을 진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깨끗하게 개보수된 집을 본 해당 가구 어르신은 “아이들이 곰팡이가 있는 방에서 자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고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지난해 강남구 소재 1호 가구에 이어 8호 가구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D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협력사 제안 기반의 설계·구매·시공 최적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VE(Value Engineering) 보상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새롭게 도입하는 본 제도는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VE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품질혁신·작업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가 창출한 성과의 50%를 보상하는 구조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해당 방식의 성과 보상 제도를 공식 도입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는 총 7단계로 구성된 표준 절차에 따라 운영된다. 협력사 제안은 1차 타당성 검토와 2차 실효성 평가를 거쳐 VE 제안서 제출, 계약 변경, 공사수행, 성과 정산으로 이어지며, 성과 지급 방법 및 정산 기준 등도 명확히 마련해 제도의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 체계를 갖췄다. VE 제안은 발주처 품질 기준 부합 여부, 공정 지연 가능성, 안전성 저하 여부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되며,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채택된다. 이러한 채택 기준은 협력사 제안이 프로젝트의 신뢰도와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충족하는 고도화된 설계를 적용하며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수명 주택은 구조적으로 오랫동안 유지∙관리가 가능한 주택을 의미하며 내구성, 구조 가변성, 수리 용이성이 우수해 이른바 '100년 주택'으로도 불린다. 현행 건축법상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설 시 장수명 주택 인증을 확보해야 하며, ▲최우수(80점) ▲우수(70점) ▲양호(60점) ▲일반(50점) 네 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중 우수등급 이상 취득 시 10% 이내에서 건폐율∙용적률을 늘려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2014년 도입 이후 지난 11년간 실제 우수등급 이상을 받은 장수명 주택 사례는 단 1 건도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개포우성7차의 정비 계획에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총 17% 부여하면서, 이 중 6%는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적용하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삼성물산은 기존 일반적인 벽식 구조에 적용되는 내력벽 수를 최대 40%까지 줄이고, 건식 벽체와 기둥 배치를 더한 '혼합식 구조'를 택했다. 이는 내부 공간의 자유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무재해를 달성하고자 지난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에 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롯데건설의 각 사업본부가 전국 현장을 권역별로 나눠 현장별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한 후 다음 현장으로 ‘안전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주택 현장을 시작으로, 26일 플랜트 현장이, 28일 건축 현장이 캠페인에 돌입했으며 토목 현장도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안전 바통’을 받은 현장은 첫날 현장소장 주관으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는 무재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재해 달성을 향한 근로자들의 다짐과 염원을 담아 2주간 특별안전활동을 진행한다. 개별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각 현장은 계속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추락, 낙하, 전도, 붕괴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하여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혹서기 ‘집중 건강관리 기간’인 9월까지는 냉수 및 보냉장구 제공, 휴게공간 및 휴식시간 보장, 옥외작업 관리 등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함께 점검하고 이행한다
[FETV=장명희 기자] 장마와 폭염으로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는 요즘,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과 밀착력이 뛰어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코스노리(COSNORI)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도 깔끔하게 유지되는 착-붙 메이크업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 한 겹으로 가볍게, 하루종일 무너짐 없는 ‘플러핏 쿠션’ 코스노리 플러핏 쿠션은 가벼운 한 겹만으로도 높은 밀착력과 커버력을 선사하는 여름철 필수 쿠션이다. 사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밀착력·커버력·지속력 100% 만족을 기록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모공 커버 및 커버 지속력에서 기존 대비 2.5배 더 뛰어난 밀착력을 입증했다. 피지 컨트롤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잡는 포뮬러로 보송한 마무리감을 자랑해, 높은 습도에도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유지된다.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 선케어, ‘에어리 선세럼’ 여름철 필수템인 선크림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 관건. 코스노리 에어리 선세럼은 올리브영 출시 직후 1위를 기록한 핫한 제품으로, 선크림만 바르면 쉽게 들뜨고 무너지는 고민을 해결한 제품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공동 개발해, 지속력과 밀착력을 고려한 성분과 제형을 완성했다. 가볍고
[FETV=나연지 기자] 웅진그룹이 상조 계열사인 웅진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에 문호상 전무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내정자는 금강기획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베스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웅진프리드라이프에 합류해 영업대표와 장례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문 내정자는 홍보와 마케팅 이론에 정통하고, 재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브랜딩 및 경영 전문가다. 상조업의 핵심인 영업, 마케팅, 의전, 장례식장 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는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승진 인사로, 문 내정자는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의 조직 정착과 통합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내정자는 오는 8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후 사장 승진 및 대표이사로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문호상 내정자는 상조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 감각을 갖춘 인물로, 사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만큼 웅진프리드라이프를 안
[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기존 3ml 제형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탈렉스주는 연어 유래 디옥시리보핵산(DNA)에서 추출한 PDRN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다. 휴온스는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PDRN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알 제품은 개봉 후 폐기가 원칙이기에 1.5ml 제형을 활용할 경우 기존 3ml 제형 사용 시 발생했던 약제 잔량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각종 의료 현장에서 신제품 ‘아모탈렉스주 1.5ml’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PDRN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의 저용량 제형 PDRN 출시는 시장 경쟁 구도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저용량 PDRN 주사제 제품 출시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추가 제형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대웅(대표이사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은 점점 더 고도화되어 정교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원료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 한 번의 공정 오류나 지연에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트윈'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온도, 시간,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바꿔가며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기존의 실험 설계 방식(Design of Experiments)과 달리 디지털트윈은 다양한 공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