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본격 한파가 시작되면서 난방비 걱정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제로에너지 빌딩 의무화가 점차 확대되는 해로,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적인 건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제로에너지 빌딩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자급자족할 수 있는 건물을 뜻한다. 이제 건물 관리는 단순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첫 번째로, 건물의 단열 강화는 난방비 절약의 기본이다. 건물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창문, 문틈, 그리고 외벽이다. 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다양한 단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문풍지나 실리콘으로 문틈을 막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저렴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단열 방법이다. 더 나아가, 창문에 단열 필름을 붙이거나 창틀에 고무 패킹을 추가하면 열이 새어나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오래된 건물이라면 이중창이나 삼중창으로 창문을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특히 삼중창은 열 손실을 거의 막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글로벌 전략 모델인 '시로스(Syros)'를 생산하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인도 현지 생산과 판매에 앞서 맞춤형 차량을 만들기 위해 시장 분석을 면밀히 진행했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왔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로스는 도심형 SUV로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했다. 시로스는 사전계약 대수 1만258대를 기록하며 인도 시장에서 판매
[FETV=임종현 기자]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수산물을 최대 67% 할인하고, 최대 5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에서는 갈치, 고등어, 굴비, 전복 등 다양한 국내산 수산물을 매주 2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을 통해 염가에 구매할 수 있다. 수협쇼핑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제주 손질 고등어 진공포장 선물세트는 67% 할인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참굴비(1.2kg/10미) 43% 할인 ▲수협 활전복(특특대 7~8미/1kg) 44% 할인 등이다. 수협쇼핑은 새해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수협쇼핑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뱀 모양의 쿠폰 도장을 획득한 후 모든 도장을 완성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구매인증 쿠폰을 지급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이해 준비한 할인 행사로 저렴하게 구입한 싱싱한 국내산 수산물을 통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은 김기태 현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그룹 GA사업 총괄대표)를 보람상조리더스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기태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되며, 보람상조라이프와 보람상조리더스 공동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김 대표이사는 1984년부터 약 20여 년간 보험업계에서 영업소·지점·사업관리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2005년부터는 상조업계에 몸담으며 상조영업을 담당해왔다. 지난 2021년 보람상조라이프 대표로 보람그룹의 일원이 된 김 대표이사는 꾸준한 영업실적 달성으로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 및 그룹GA사업총괄 대표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상조업계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존 업체의 확장과 타 산업에서의 신사업 진출로 인해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람그룹은 영업 부문에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대표이사
[FETV=김주영 기자] 삼성E&A는 연간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목표(8,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E&A는 17일 연결기준 2024년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 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6.2%, 2.2%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5786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9.6% 증가했고, 매출은 8.8% 감소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으로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 공개와 함께 입주민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가 강화된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했다. 이 가운데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디에이치만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건설은 ‘마이 디에이치’ 론칭과 함께 주거서비스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세밀화된 서비스로 ‘나에게 딱 맞춘 집’이라는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디에이치의 고객 서비스가 희소성과 고급화된 서비스로 특별한 혜택을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기술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만기가 6개월 미만인 단기 정기예금 가입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상품 막판 수요가 몰리면서 고객 돈을 확보할 유인이 줄어든 은행들이 금리 인하기에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장기 예금보다는 단기 예금 금리를 높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만기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225조9936억원으로, 한달 만에 8조3474억원 늘어났다. 앞선 10월에는 한 달 새 더 큰 폭인 9조2826억원 증가했다. 한은이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잇달아 0.25%포인트씩 내렸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증가세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작년 9월 말 전월 대비 2조8799억원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하반기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만기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정기예금 잔액도 지난해 11월 197조7883억원으로 전월보다 2431억원 늘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정기예금 잔액은 8월 191조4088억원, 9월 193조8932억원, 10월 197조5452억원 등 지난해 하반기 잇달아 상승했다. 6개월 미만 단기 적금에 비해
[FETV=김주영 기자] DL건설의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공사장에 선정되어 표창장(개인)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는 강화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을 적용해 공사 현장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저공해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대형 공사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해결하는 제도로 서울시가 2021년에 도입했다. 실제로 서울시 내에 친환경 공사장 인증을 받은 공사장이 빠르게 늘어 먼지로 뒤덮인 공사장이 줄어드는 실질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23년 8월부터 24년 6월까지 친환경공사장의 자율이행사항 및 참여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공사장 14개소 및 건설사 3개사의 공사장 발생 미세먼지 저감 등 해당 분야 1년 이상 공적을 쌓은 자 중 기여한 자를 선정하여 표창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친환경공사장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같은 현장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며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이 정착되는 것은 물론, 무사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각종 정부 혜택을 안내해주는 ‘혜택 알리미’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에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혜택 알리미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 국민에게 제공하는 정부 혜택을 행정안전부에서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맞춤형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공공서비스 즐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청년·출산·구직·실업·전입 등 4개 분야 1100여개 정부 혜택을 조회하고 신청 할 수 있다. 또 가족 서비스 이용 동의 시 가족의 상황까지 포함한 맞춤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푸시 알림 설정을 통해 새로운 복지 혜택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선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뱅크샐러드가 국내에서 주목받은 것은 꽤 오래전 일이다. 2012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누구나 똑똑해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미션으로 출발한 뱅크샐러드는 카드 추천과 가계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아가 유전자 검사, 미생물 검사 등 차별화된 건강 마이데이터 영역까지 확장하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뱅크샐러드가 2025년 돼서야 IPO 준비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뱅크샐러드는 2023년도부터 매 분기 실적을 경신했고,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정식 도입 이후 월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이뤄냈다. 내년부터는 분기 흑자도 기대해 볼 만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뱅크샐러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영업수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말(67억원) 대비 98.5% 증가했다.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