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그룹 코리아에서 관리하는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BMW Driving Center)'에 고성능 타이어 4종을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 이후 11년 연속으로 트랙과 주행 프로그램에 이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자사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공급할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V12 에보2',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의 고성능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다. BMW 드라이빙 센터 쇼룸 전시 차량에도 한국타이어가 장비되며 시승 차량을 포함한 트랙 내 빅보드, 펜스보드 등 다양한 물건에 브랜드를 노출해 인상을 심는다. 올해 BMW 드라이빙 센터와 연결된 다양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회사는 2011년 소형차 브랜드 MINI로 출발해 BMW '1시리즈'부터 '5시리즈', 'X1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2028년까지 8~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이를 앞당기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이다. 고부가가치 포지셔닝으로 전환하면서 제빵사업 매각 검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롯데웰푸드는 ‘제빵사업 부문 통매각 추진’에 대한 보도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구체인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제빵사업 매각이 롯데웰푸드가 검토하고 있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떠오른 셈이다. 롯데그룹은 과거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리면서 국내 재계 순위 6위로 성장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초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M&A를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꿨다”고 밝히며 전략 전환을 공식화했다. 또한 올해 초 개최한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서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조정을 시도해 달라고 촉구했다. 롯데그룹 전반에 걸친 사업전략 방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을 2월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N키즈 금융학기제'는 금융·경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금융교육이다. 지난 2022년 서울(본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3개, 2024년 5개 지역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8개 지역(서울(본부)·부산·강원·광주·전남·충남·대전·울산)에서 모집한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수업을 별도로 운영하며 3월부터 6월까지 한 학기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1단계 금융·직업 체험 ▲2단계 월별 금융교육특강 ▲3단계 금융골든벨로 구성했다. 서울은 초저·초고 각 25명 이내, 타 지역은 초저·초고 각 12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태영 은행장은 “디지털 체험교육 활성화, 맞춤형 금융교육 등 체계적인 금융교육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천연가스를 이용한 신규 자가발전 시설 건설에 263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오늘 박봉수 사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여한 상황에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기약했다. S-OIL이 온산공장에 건설하는 자가발전시설은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를 만드는 자가발전 시설인 GTG(Gas Turbine Generator, 가스터빈발전기) 2기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폐열을 회수하는 폐열 회수 보일러 2기로 이루어지며 2026년 말 완공 계획이다. 회사는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121MW)를 전량 자체 소비할 예정으로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전기 대신 소비해 비용 절감 효과를 예측한다. 발전설비는 2기로 안정성이 높고 공장의 전기수요 상황에 맞춰 운영 가능하다. 거기에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곧장 대기로 배출하는 대신 폐열 회수 보일러를 통해 회수해 고압스팀을 만들어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한다. 그러면 기존 스팀 생산 보일러 운전을 줄여 공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연 16만톤 절감하는 셈이다. 현재 건설중인 샤힌 프로젝트에도 2기의 GTG(150MW)가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를 안전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3대 핵심전략 및 9대 추진과제를 통해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했으며, 현장 안전활동 지원, 사각지대 관리 강화, 파트너사 안전 체계 구축, 근로자 교육강화 등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현철 부회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위험요소를 근절해야 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안전점검 효율을 높여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AI 안전상황센터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동식 CCTV를 현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통신이 취약한 지하층에는 통신 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위해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 근로자와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공동 대출 등 지역 상생금융을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 본사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케이뱅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과 부산은행의 금융업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 대출 상품을 비롯해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혁신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먼저 대출 재원을 함께 부담하는 공동대출 상품을 개발해 올 하반기 중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 이래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IT 역량과 1300만 고객,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모형(CSS)를 갖추고 있다. 지방은행 중 최대규모인 부산은행은 200여개 지점에 달하는 강력한 인프라와 총자산 90여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재원을 갖고 있다. 두 은행은 강점을 결합한 공동 대출 상품을 개발해 각 은행의 CSS모형을 활용, 공동 심사·실행한다.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2월 중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79㎡A 1가구 ▲79㎡B 1가구 ▲84㎡A 132가구 ▲84㎡B 18가구 ▲84㎡C 18가구 ▲107㎡A 18가구 ▲107㎡B 20가구 ▲125㎡A 38가구 ▲125㎡B 18가구 ▲125㎡C 18가구 ▲125㎡D 20가구 ▲125㎡E 20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만9000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대구 중심을 선점할 수 있고,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우수한 주거 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DL이앤씨는 혹독한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상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생성형 AI가 탑재된 새로운 상담지원 시스템 ‘AI-SOLa(아이쏠라)’를 구축하고 고객 응대 전 과정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쏠라는 고객의 다양한 문의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AI상담지원 시스템이다. 고객과 상담사간의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실시간 전환하는 STT(Speech-to-Text)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언어를 이해하고, 맥락에 걸맞은 답변을 소형언어모델(sLLM)을 통해 생성한다. 예를 들어 포인트 플랜 카드와 관련한 문의가 들어오면, 상담사는 텍스트로 전환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내용을 AI가 분석·요약해 시각화해줌으로써 고객의 의도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동시에 포인트 플랜 카드에 대한 고객 문의에 따라 연회비, 주요 서비스 등을 내부 상담 정보시스템을 검색해 AI가 최적의 답변을 제시하고, 상담사가 신속 정확하게 상담을 진행하는 식이다. 아이쏠라는 예상되는 추가 질문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생성형 AI를 통해 상담사에게 실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2023년부터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최초로 시즌 전시를 운영중이며 새해를 맞아 <RAEMIAN WISH.ZIP>을 공개한다. 새해 소원 팔찌 만들기, 청소년 건축 진로 교육 프로그램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한다. <RAEMIAN WISH.ZIP>은 보름달이 뜬 밤 풍등을 띄우는 것처럼 고객들이 직접 신년 소망을 되새겨보고 희망찬 앞날을 기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래미안갤러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LED 풍등으로 가득한 '위시라이트'와 배를 타고 보름달을 감상하는 듯한 '위시빌리지'를 구현해 낭만적인 포토스팟을 마련했다. 지난 1월 21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체험관”으로 “방문객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
[FETV=임종현 기자]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도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15일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 장내 매수로 취득 단가는 8540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황병우 회장이 보유한 DGB금융 주식은 기존 3만727주에서 4만727주로 증가했다. 황병우 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 취임 이후 같은 해 5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한 바 있다. 그는 지주 임원 시절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를 행동으로 증명해 왔다. DGB금융 주가는 황 회장 취임(2024년 3월29일) 후 약 7% 상승했다. 취임일 당시 DGB금융 주가는 8550원이었으며, 이달 22일 종가 기준으로는 9150원을 기록했다. 황 회장의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책임경영 강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40%로 끌어올리겠다는 발표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밸류업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타 금융지주사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같은 기간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