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손잡고 케이뱅크 앱에 ‘HF전세지킴보증’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임대차보증금 반환 지연 및 전세 사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임차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HF전세지킴보증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타 보증기관 반환보증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0.02~0.04%의 보증료율을 적용했다.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와 예상 보증료를 전세 계약·대출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다양한 전세 안전 서비스를 대출을 받지 않아도 이용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케이뱅크 앱의 '부동산' 카테고리에 있는 'HF전세지킴보증' 메뉴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예상 보증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에서 전세대출을 이용한 고객이라면 가입 신청까지 가능하며, 가입이 완료되면 전세 계약 만료 시점에 보증금 반환 절차를 별도로 안내받는다. 케이뱅크는 안심하고 전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세안심서비스', '우리집변동알림'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수원 인재원에서 4박 5일간 영어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 영어캠프는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4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가했다. 수업은 상황 제시(Discover), 창의적 설계(Discern), 감성적 체험(Design)의 3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 필요성을 느끼고, 창의적 설계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며, 감성적 체험을 통해 도전을 유도하고 성공의 경험을 쌓도록 도와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어캠프는 자녀 초청행사 중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아 경쟁이 치열한데, 올해는 정원 대비 4배수 이상이 신청했다”며, “임직원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영어캠프를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회사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집’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하며, 디지털 전시가 가능한 평면회화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김포시 거주자 혹은 김포시 소재 직장인으로, 응모분야는 총 4개로 초등 이하, 중고등부, 일반부, 작가부이며, 분야별로 10개 작품이 선정된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3일까지로, JPG 등의 작품 이미지 파일이나 고해상도 촬영본으로 신청을 받는다. 롯데캐슬 홈페이지 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단지 소개 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작 발표는 3월 17일이며, 선정자에 한해 개별 안내가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림 공모전을 통해 김포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메가와트)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t의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되어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하게 된다. DL이앤씨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추진한다. 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발전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학습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리뉴얼한 연수 플랫폼 ‘KB STARDIUM’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KB STARDIUM은 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 갈 빛나는 별로 성장시켜주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아 KB의 심볼인 별(Star)과 경기장을 뜻하는 스타디움(Stadium)의 어원을 활용해 명명됐다. KB금융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간이자 함께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 플랫폼 리뉴얼을 진행했다. KB STARDIUM에서 임직원들은 매일 업데이트되는 디지털, 인공지능(AI), 경영, 리더십, 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실무와 연계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단순히 학습자 역할을 넘어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강의 기능도 추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 STARDIUM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전문성과 리더십 등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FETV=장명희 기자] 바이오닉랩(주)의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올가휴'에서 자극에 예민한 민감 피부에도 가볍고 자연스럽게 밀착되면서 피부 진정 및 잡티 커버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라이트 핏 틴티드 쿠션'을 선보였다. 이 쿠션은 세미 매트 타입으로 피부 본연의 맑고 투명한 결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 핏 틴티드 쿠션'은 피부에 매우 얇게 도포되어 바른 것조차 잊을 만큼 편안하고 가벼운 밀착감을 자랑한다. 24시간 밀착 지속력 테스트를 완료하여 하루 종일 자연스럽고 매끈한 피부 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결과 요철 개선 효과를 입증한 제품으로 사용 후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를 선사한다.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 100% 사용감 만족도를 기록하여 긍정적인 응답률을 얻었다. 사용자들은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매끈한 피부 결을 느낄 수 있으며, 지속력이 좋아 수정 화장을 하지 않아도 좋았다. 또한 덧발라도 자극 없이 편안한 사용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라이트 핏 틴티드 쿠션'은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제수 대신 '알로에베라잎수'를
[FETV=권지현 기자] #직장인 권지희 씨는 추석 연휴에 조카들 용돈으로 줄 신권을 바꾸기 위해 23일 한국은행 강남본부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일부러 시간을 내 오전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고객이 78명이나 됐다. 권 씨는 "시중은행에서 권종별 제한을 둬 신권을 많이 구하지 못해 한국은행에 왔는데, 이른 점심 시간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 당황했다"고 말했다. 예년보다 긴 설 연휴, 원하는 만큼 신권을 찾지 못했다면 '휴게소'에 들러보면 어떨까. 본격적인 귀성차량 행렬이 예상되는 24~25일, 대다수 은행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몇몇 거점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을 미리 교환 못 하고 고향에 갔더라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통해 신권 교환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24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를 통해 신권 교환, 계좌이체,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24~25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NH Wings)를 연다. 금
[FETV=장기영 기자]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보험상품의 수익성을 엉터리로 분석하고 사업비 예실차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라이나생명에 수익성 분석 및 위험률 산출 업무와 사업비 예실차 분석 업무 강화를 요구하는 경영유의사항을 포함한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난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검사에서 라이나생명은 수익성 분석 시 법인세율을 잘 못 적용하고, 최적위험률 관련 통계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3년부터는 수익성 분석 관련 처분가능손익(PM) 산출 시 인하된 법인세율 26.4%를 사용해야 하지만, 과거 법인세율 27.5%를 그대로 적용했다. 또 최적위험률 관련 통계 관리를 위해 내규인 ‘통계관리위원회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나, 검사 대상 기간 중 위원회를 개최한 사례가 없었다. 금감원은 “보험상품에 대한 수익성 분석 업무와 위험률 산출 관련 통계 관리 업무에 있어 신뢰성과 정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라이나생명은 사업비 예실차 분석 업무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예실차 비율은 예상 사업비 지출액 대비 실제
[FETV=임종현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1월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31일도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여행객 수는 134만명(출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들뜬 마음도 잠시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도난 또는 분실 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카드사들은 해외에서 카드를 잃어버려도 당황하지 않고 '이것'만 기억하면 문제없다고 조언한다. 우선 해외여행 중 카드를 분실·도난당한 경우 체류 국가의 카드사별 긴급 서비스센터의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1~3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비자(Visa), 마스터(Master) 등의 홈페이지에서 카드 분실, 도난 시 국가별 긴급 서비스센터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면 가까운 은행에서 임시 대체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긴급 대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23일 주총 표 대결을 통해 MBK파트너스·영풍의 이사회 장악을 저지하는 데 일단 성공했다. 전날 전격적으로 꺼낸 '순환출자 카드'로 영풍 의결권을 무력화하며 당초 지분율에서 뒤지며 불리했던 상황을 역전시켰다. 고려아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 등을 차례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핵심 안건으로 꼽혔던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이 표결을 통해 출석 의결권의 약 73.2%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 안건은 현재 제한이 없는 고려아연 이사회 이사 수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하는 내용으로, 최 회장 측이 제안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 구성은 최 회장 측 이사 11명 대 영풍 측 이사 1명의 ‘11대 1’ 구조다.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MBK·영풍 측은 이번 임시 주총에서 추천 이사 14명을 이사회에 새로 진입시켜 과반을 확보, 이사회를 장악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이에 맞서 최 회장 측은 이사 수를 19명으로 제한하는 안건을 상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