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과 합병이 확정된 가운데 종합에너지사업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사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A)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8일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빌딩 수펙스홀 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K그룹 중간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 박상규 사장, SK E&S 추형욱 사장이 이러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양사 핵심 경영진인 두 사장을 비롯해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재무부문장, 서건기 SK E&S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박상규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반세기 동안 국가에너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1962년 최초 정유사 설립한 뒤 해외 에너지 성공, 에너지 강국에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은 미래사업 대응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SK E&S는 수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기반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특히 이번 합병을 통과한 이유에 대해 에너지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는 판단이다. 석유화학 산업 수출이 지정학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현재 에너지(석유, LNG 등)와 미래 에너지(재생에너지, 수소, SMR(소형원전모듈러) 등)는 물론 배터리, ESS(에너지저정장치) 등 전기화(일렉트리피케이션) 사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한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등극한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다음달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 4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SK이노베이션 신주는 11월20일 상장될 예정으로, 합병 후 SK이노베이션 최대주주인 SK㈜의 지분율은 36.22%에서 55.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과 SK트레이딩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비율이 1대 1.2로 통과됐다. 17일 이번 양사간 합병으로 자산가치 106조원 규모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안을 통과한 가운데 합병 비율은 1 대 1.2다. 애초 1대 2 비율로 합병될 것이란 관측과 달리 사실상 두 회사의 몸값을 동등하게 평가한 셈이다. 다만 합병 비율에 따라 대주주 및 재무적투자자(FI), 소액주주들의 득실 관계가 엇갈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지분을 각각 34.45%, 90%를 보유하고 있다. 대주주인 SK 입장에선 이번 합병비율이 1대 2로 인해 SK의 신설법인 지분율은 약 72% 예상치에서 지분율은 60%대로 떨어지게 됐다. 합병 비율이 1대 1.2로 결정되면서 이에 대한 후폭풍도 예상된다. 기존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 입장에선 주가 기준 저평가된 회사 가치를 좀 더 후한 가치를 받았다는 평가다. 반대로 SK E&S에 투자한 FI 입장에선 반발이 예상된다. SK E&S에 3조135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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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 제1차 장기 에너지 수급전망 발표를 예고했다. 일관성 있는 장기 에너지수급 및 전망을 위한 시나리오 기반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하기 위한 ‘제1차 장기 에너지 수급전망’ 발표를 내년 상반기로 예고됐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스페이스에이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에너지 전문가 등과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은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아웃룩)을 발표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도 이를 벤치마킹 해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산업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향후 2050년까지의 에너지 전(全) 분야의 수요와 공급을 전문가들이 도출한 다양한 가정에 따른 시나리오 형태로 전망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전력수급기본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기본계획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 시 수급 전망을 기반, 활용될 수 있도록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해달라”고 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해외자회사인 Q에너지솔루션 SE 채무보증 기간을 3주 정도 기간을 앞당겼다고 17일 공시했다. 원래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8월23일부터 2027년 8월23일까지로 3년이였다. 수정된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8월6일부터 2027년 8월6일까지 3년간이다. 해당 채권은 그린채권으로 작년 한화솔루션 자기자본(약 9조105억4600만원) 기준 3.45%(약 3112억원)에 해당된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은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경찰서에서 ‘마포구 범죄피해자 지원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번 S-OIL의 기부금은 마포경찰서 피해자보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 치료비, 심리상담 지원 등에 사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 이번 지원이 범죄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마포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매년 추석 송편 나누기, 마포 관내 저소득 가정 후원, 매월 무료 문화예술공연 개최 등의 나눔 활동을 실천,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글판을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 게시하는 등 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울산시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1만여 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행복얼라이언스의 울산지역 멤버사와 울산시, 지역 사회적기업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맺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200명을 발굴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시락을 위한 재원은 울산CLX와 울산항만공사가 각각 6000만 원, 2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탁금 관리 및 운영 전반을,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FETV=박제성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낙점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를 선정했다. 현재 잠정 시추공 위치를 정한 상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승인통과가 남은 상황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의 자문 등을 참고해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모두 7개의 유망 구역을 발견했다. 대왕고래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면 수㎞ 아래 해저로 시추공을 뚫어 석유·가스 부존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는 1차 탐사시추는 첫 단추로서 매우 중요하다. 첫 후보지가 정해진 만큼 정부와 석유공사는 오는 12월 첫 시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배후 항만 마련,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준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해당 가스전 탐사에 투입될 시추선명은 카페랄호다. 정부 측은 미국 액트지오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동해 심해 유망구조 1곳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약 20%로 보고 향후 수년에 걸쳐 5000억원 이상 예산을 들여 최소 5곳의 시추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추로 획득한 자료를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6일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의 3사 합병설에 "다양한 전략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해명했다. 앞서 15일 관련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종 자회사’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는 석유사업 부문의 알짜 계열사들을 SK온과 합병해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 어딘가 사업이 중복되는 계열사 내 수를 줄여 슬림화를 통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또한 재계에선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을 합병하는 방안을 심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공시를 통한 해명으로 3사 합병설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는 상황이다. SK온과 결합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SK에너지와 SK인천석유화학의 원유 수입과 석유제품 수출을 담당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고, 2013년 SK에너지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48조9630억원, 영업이익 57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SK에너지의 탱크터미널 사업부가 인적분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