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상담 애플리케이션 ‘라임(Life-Mate·Lime)’을 20일 출시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으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라임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라임은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개발한 SNS 기반 청소년 상담 앱이다. 청소년들이 모바일을 통해 마음건강 관리를 생활화하고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 금융계열사와 생명의전화는 라임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단계별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청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총 337명으로 11년 연속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중고교생의 자살 생각률은 13.5%로 해마다 자살을 고민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게시판, 채팅, 음성·화상 중 원하는 상담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한 상담사와 최대 8회 연속 상담이 가능하다. 채팅 상담 중인 청소년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음성 또는 화상을 통해 연속 상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8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발전재단에 문화·예술 분야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아츠(ARTS)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운영과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한예종 영상원 재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영상 예술에 관심이 있는 15~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 촬영과 편집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은 향후 서울보증보험이 주최하는 ‘청소년 영상 예술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문화·예술 인재 양성의 중심인 한예종과 함께 꿈나무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여성 전문 연구소 ‘라이프플러스 펨테크(Femtech)연구소’가 1주년을 맞았다. 한화손보는 펨테크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 특화 보험을 잇따라 출시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한화손보의 활약을 지켜본 다른 보험사들이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면서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로 우뚝 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정선 마케팅실 부사장 겸 펨테크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펨테크연구소 설립 1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펨테크연구소는 나채범 대표이사의 여성 특화 전략에 따라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여성 전문 연구소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영문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통칭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동에 대한 20~30대 여성들의 인식과 선호도를 분석한 펨테크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남녀 임직원들이 함께 운동을 하며 소통하는 ‘피지컬 챌린지(Physi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 ‘Baa1’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등급을 Baa1으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견조한 경상 투자이익과 꾸준히 증가하는 보험계약마진(CSM) 등을 높이 평가했다. 무디스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된 2023년 자본수익률(ROC)이 다른 보험사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에 따라 신계약 CSM은 7602억원으로 34.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은 17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 커뮤니케이션팀 이소희 수석은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외 신인도 상승과 사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8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서안성농협에서 ‘농기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이날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와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김경란 농촌진흥청 팀장, 백종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농기계사고 사례와 예방법을 공유했다. 또 안성시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농협손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같은 농기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국동 대표는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사고가 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농업인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기계 운행 또는 농작업 중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10~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농업인은 20~40%만 부담하면 된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흥국화재는 전주사옥에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콜센터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건강마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 응대 시 상담사 보호 방안과 불완전판매 검증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상담사들이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흥국화재는 앞선 2021년 고객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해 상황별 대응 방법과 보호 장치를 정비하고 심리 상담 제도를 운영 중이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감정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보호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여성 특화 건강보험 ‘핑크케어 NH건강보험’ 판매 건수가 1개월만에 2만건을 돌파했다. 19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핑크케어 NH건강보험 신계약 건수는 이달 현재 2만건 이상이다. 이 상품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펨테크(Femtech)’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건강보험 상품군을 다각화하고자 출시한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보험이다. 특히 유방암, 생식기암, 갑상선암 등 여성 주요 암을 진단부터 수술까지 단계별로 보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궁근종 등 여성 다빈도 질병 보장과 함께 임신과 출산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핑크케어 NH건강보험 판매 2만건 돌파는 상품 차별화와 영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1분기 해약·실효환급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1분기 해약·실효환급금은 5조5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6400억원에 비해 1조792억원(16.3%) 감소했다. 이 기간 해약환급금은 6조4492억원에서 5조3890억원으로 1조602억원(16.4%), 실효환급금은 1908억원에서 1718억원으로 190억원(10%) 줄었다. 해약환급금은 고객이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했을 때, 실효환급금은 보험료를 2개월 이상 미납해 효력을 상실했을 때 돌려주는 환급금이다. 통상 경기 침체로 고객들의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지면 해약·실효환급금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회사별로 해약·실효환급금 규모가 가장 큰 삼성생명은 3조2560억원에서 2조7469억원으로 5091억원(15.6%) 감소했다. 실효환급금은 610억원에서 649억원으로 39억원(6.4%) 늘었으나, 해약환급금은 3조1950억원에서 2조6820억원으로 5130억원(16.1%) 줄었다. 한화생명은 1조6951억원에서 1조4485억원으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10년 연속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무디스가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A1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A1 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영업력과 안정적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4754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경과조치 전 193.8%, 경과조치 후 265.4%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 시행 이후에도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부산지역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존 상품 개선 방안과 신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모바일 창구 등 비대면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흥국생명은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 거점지역을 순회하며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실제 상품,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