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GC녹십자는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30캡슐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출시한 ‘탁센 연질캡슐 30캡슐’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동일한 포장 단위로 ‘탁센 레이디 30캡슐’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 3가지 성분 복합 연질캡슐 소염진통제로,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안화 및 해열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소염 및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를 제공하는 산화마그네슘이 포함됐다. 생리 주기에 동반되는 통증, 붓기, 속쓰림까지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중연질캡슐 특허 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한 캡슐에 담았다. 이를 통해 체내 흡수가 용이해 위장 관련 부작용이 적은 점이 장점이다. 공태혁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로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연질캡슐로, 여성 소비자들의 다양한 바람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탁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FETV=한가람 기자] 대웅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업의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부패 방지 및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별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효과 등을 점검한다. 대웅제약은 2018년 첫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과 2024년 두 번의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내부 규제 및 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모든 부서에서 부패 방지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팀 단위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내부 심사원이 각 팀의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의 적합성을 측정·심사해 고도화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덴탈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SO 37301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과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국내 덴탈업계에서 ISO 37301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처음이다. 이로써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규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그간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고도의 윤리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도입하고 안착시켜왔다. 준법지원인 제도를 시행해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법·규정의 준법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사내·외에 다양한 경로의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수시로 내부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의 윤리의식 함양 교육과 준법경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 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공정거래, 반부패, 제조물책임, 정보보안·개인정보, 인사노무 등 다양
[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ADC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로, 목표로 삼은 암세포만 공격하는 특성을 지닌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ADC 신약 개발의 선두 주자인 리가켐바이오와 글로벌 최상급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의 ADC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리가켐바이오와 협업해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료 수취가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5년 내 15개 이상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이 생산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L(리터) 접합 반응기·정제 1
[FETV=한가람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함께 참가해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과 서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15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군)의 구체적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 공개한다. 발표 후 투자자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JPM은 13~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4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550여개, 참가자 8000여명 이상이 모일 전망이다. 이번 발표 장소는 지난해에 이어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 마련됐다. 메인트랙 발표는전 세계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느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부 초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하고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구축한 입지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첨
[FETV=한가람 기자] 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바이오기업 차일즈 큐어와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매개체)의 포괄적 개발·생산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티카 바이오는 희귀 소아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공정·분석법을 개발하고,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9) 벡터를 생산해 차일즈 큐어에 제공한다. 바이럴 벡터는 치료물질을 세포나 생체에 주입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든 운반체를 말한다. 차일즈 큐어는 마티카 바이오가 생산한 AAV9 벡터를 활용해 GNAO1(뇌병증), CDKL5 연관 질환 등과 같은 희귀 소아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GNAO1는 질병관리청에 등록 코드조차 없는 희귀병이다. 염색체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발달 지연과 경기, 비정상적인 운동 양상을 유발한다. CDKL5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약 2만개의 유전자 중 하나로, 이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경련 발작을 비롯해 다양한 증상의 신경발달 질환을 앓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4만~6만명 당 한 명 꼴로 발생하며, CDKL5 유전자의 이름을 따서 CDKL5 연관 질환으로 명명됐다. 폴 김
[FETV=한가람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연말 바자회&경매’를 통해 4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과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및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본사, 공장,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임직원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바자회는 작년 12월 26일부터 양일간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이뤄졌다. 바자회에서는 해피홈 파워캡슐 세탁세제, 유한락스,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의 자사제품과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판매했다. 경매는 30일, 31일 점심시간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매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향수, 주류, 장신구 등의 애장품과 자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싸인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바자회 & 경매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억 3000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을 개최하고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함께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노트는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 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미리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은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의 폭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 제약 업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성욱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장 교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
[FETV=한가람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 6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미메틱스·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시, 액셀러레이터 기업 비엑스플랜트, 최종 선정된 미메틱스, 엑솔런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메디톡스와 최종 선정된 기업 간에는 비밀유지계약(NDA)도 체결됐다. 메디톡스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곳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단계별 선발에 따른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들 기업은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해 투자 유치 기회 또한 얻을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체계적인 기업 진단으로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연구 및 임상,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7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노화, 항암제,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분야에서 유망 기술을 개발 중인
[FETV=한가람 기자] GC녹십자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가 내분비 분야 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만 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 단백뇨, 중등증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의 신장 보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고혈압 또는 단백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27% 감소했했다. 중등증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50% 감소했다. GC녹십자는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 혜택과 함께 이번 연구를 통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