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쌀 1만포대를 지난 24일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쌀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국의 결식 우려 아동과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춘 농협생명 부사장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6월 말 국내 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10% 이상 늘어 처음으로 1300명을 넘어섰다. 대형 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에 맞서 건강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 생명보험사의 증가 폭이 큰 가운데 교보생명은 40% 가까이 급증했다. 전체 보험계리사 10명 중 2명 이상이 소속된 각 업권 1위사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나란히 150명을 웃돌았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9개 보험사에 재직 중인 보험계리사 수는 올해 6월 말 1335명으로 전년 동월 말 1205명에 비해 130명(10.8%) 증가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작성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검토 등 보험수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자다. 고용 형태에 따라 보험사에 고용된 보험계리사는 고용보험계리사로 분류하며, 보험사는 이들에게 별도의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보험사 소속 보험계리사 수는 처음으로 13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9년 12월 말 1000명을 돌파한 이후 5년여만이다. 이 기간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283명에서 328명으로 45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금 약 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지난 21~23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오는 10~11월 중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손보는 농가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통상 수확 종료 시점에 지급하는 보험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1000여명의 사고 조사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접수 후 3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약 1만1000농지(1만6000ha)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논작물 약 7100농지, 원예시설 약 2800농지 등의 순으로 많은 피해가 접수됐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수확기에 닥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 조사와 보험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제19회 대산보험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대산(大山) 신용호 회장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6년 제정한 상이다. 보험산업 발전, 보험학술 연구 등 2개 부문에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 후보자는 보험 분야의 연구자나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10월 11일까지 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회는 부문별 예심과 본심, 현장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후 12월 중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보험인들을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소비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 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 컨설턴트는 전국에 거주하는 20~50대 남녀 고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약 3개월간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채널 판매 절차와 디지털 서비스를 점검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고객 컨설턴트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 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3대 질병 진단 시 순차적으로 보험금을 체증하는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체증형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특약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진단 시 순차적으로 보험금을 체증하는 새로운 급부 방식을 도입해 독창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았다. 3대 질병 통합 보장을 통해 개별 특약에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금 청구도 간소화했다. 특히 각 질병 발병 시기마다 체증 보장해 소득 상실 시기에 더 많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3대 질병을 통합 보장해 보험료가 저렴하고 납입 면제 청구의 번거로움을 줄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추석 서울 동작구 관내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노인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과일과 송편, 잡곡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의 핵심 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영유아 질병 예방을 위한 수면조끼 제작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FETV=장기영 기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비(非)분쟁성 단순 민원을 넘겨받아 처리하게 된 보험협회가 전문 상담 인력 확충에 나섰다. 보험사들이 낸 회비로 운영되는 보험협회가 민원 처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30일까지 민원지원팀 전문상담역 채용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장기보험 손해사정 실무 5년 이상 경력자이며, 손해사정사 자격 보유자와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손보협회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11월 1일부터 최장 2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급여는 세전 월 4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채용은 금감원이 처리해 온 보험 민원 이관을 앞두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보험 민원 처리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비분쟁성 민원 처리 업무를 금감원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8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보험개혁회의’ 제2차 회의에서는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금감원의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FETV=장기영 기자] 앞으로 삼성화재 고객은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금을 청구할 때 공공기관에서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정보 주체의 제공 요구에 따라 본인 또는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보험 묶음정보 서비스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포함한 본인 정보 28종으로 구성돼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은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보험사는 데이터 형태로 정보를 수신해 보다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자동차보험 보상 처리 시 운전자와 피보험자 관계 확인 업무에 2종의 본인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계약 관리와 해지, 보험료 환급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데이터파트 관계자는 “향후 행정안전부, 한국신용정보원과 협의해 활용 가능한 행정정보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중과실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지원금을 보장하는 특약 위험률을 엉터리로 산출해 보험료를 과다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각 손보사에 억대 과태료를 부과하고, 기초서류 검증을 소홀히 한 선임계리사에게도 주의 조치를 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요율 산출 원칙 및 기초서류 관리 기준 등을 위반한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에 총 5억5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는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들 손보사는 ‘교통사고 피해 부상 치료지원금 특약’ 등의 보험요율과 위험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통계를 사용해 위험률을 산출하고 보험료를 과다 책정했다. 보험약관상 보험금 지급 사유는 피보험자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해당하는 사고 등의 피해자로 신체 상해를 입어 가해자가 기소 또는 기소유예된 사고다. 그러나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등에서는 위험률 산출을 위한 기초통계 자료로 대검찰청 ‘범죄분석’, 경찰청 ‘경찰범죄통계’ 중 가해자 기소 여부가 고려되지 않은 피해자 인원 수를 사용해 보험약관상 보장하지 않는 위험률을 산출했다. 금감원은 “기초서류 관리 기준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