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4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9조4119억원, 영업이익 1조7622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5.3%, 영업이익 32.7% 각각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5315억 원, 영업이익 4732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3%p 상승한 46.5%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메르세데스-AMG의 ‘GT 쿠페’와 BMW의 ‘M5’ 독점 공급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 강화했다. 고성능 차량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품질을 만족시키며 파트너십을 확
[FETV=임종현 기자] 이찬우 신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4일 취임 일성으로 "금융사고 최소화, 제로화가 고객 신뢰의 기본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우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고객행복센터(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콜센터를 방문하면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이 회장은 "2012년 금융지주 출범 후 13년이 지났다"며 "자산 규모나 수익성을 높여 나름대로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금융은 농촌을 위한 금융을 한다는 점에서 특수성이 있다"며 "농업을 잘 이해함으로써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지주 전체에서 여러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제고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FETV=임종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전날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찾아 "지난해 우수한 수익을 거양해 농업·농촌 지원에 큰 역할을 수행한 만큼 올해도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강호동 회장이 새해 첫 계열사 현장경영으로 NH투자증권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재호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증권 자회사 강필구 NH선물 대표,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의 대표 등이 참석해 강 회장과 농업·농촌 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 부문 수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 계열사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면 전국 1111개 농·축협과 206만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금융 시장 여건에서도 농협 전 임직원이 한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풍랑을 함께 헤쳐가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FETV=한가람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연결기준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4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1조8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순이익은 613억원으로 32.8%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58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8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7%, 20.3% 증가했다. 연말 시장 수요 저조에도 시장·제품별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로 수익성을 높였다. 올해 1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포함한 판매 가격 정책 추진과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추구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한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95억원으로 이전 분기 영업손실 87억원보다 증가했다. 전방산업 수요 저조와 수요처 연말 재고 최소화로 시장가격이 꾸준히 낮았다. 페널유도체 부문은 정비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마진) 축소로 영업손실 22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영업손실 104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728억
[FETV=임종현 기자] 하나증권은 지난해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1420억원, 당기순이익은 225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영업손실 3668억원, 당기순손실 2천92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업별로 보면 자산관리(WM) 부문은 해외주식 거래 수익과 금융상품 거래 증가로 수익 개선됐고, 기업금융(IB) 부문은 우량 자산 중심으로 수익이 확대됐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결과 5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보유자산의 가치가 오른 영향으로 43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 실적 개선과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반등)를 시현했다"며 "탄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이문구 동양생명 사장<사진>이 55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상여금을 수령했다. 동양생명은 이 사장이 지난달 23일 자사주 1만2113주를 상여금으로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사장이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공시일 종가 4585원 기준 총 5554만원 규모다. 이 사장이 보유한 동양생명 주식은 2만919주(0.013%)로 늘었다. 이 사장은 지난해 2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보장성보험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동양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2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78억원에 비해 598억원(30.2%) 증가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이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에게 자사주 총 11만7318주를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지역본부장 임명> ◇지역본부장 ▲동남권 서동우 ▲서남권 오혜숙 <부점장 전보> ◇부장·실장 ▲준법경영부 오세일 ▲채권관리부 김진석 ▲경영지원부 서승남 ▲홍보실 신형수 ◇지사장·센터장 ▲서울중부 이인항 ▲서울남부 서원준 ▲서울북부 임재동 ▲강원서부 박재경 ▲강원동부 서정훈 ▲수도권동부종합금융센터 김병민 ▲서울서부 신일용 ▲인천 황재훈 ▲인천남부 민병우 ▲경기북부 이재헌 ▲경기동부 전경환 ▲수도권서부종합금융센터 정종훈 ▲경북 곽현숙 ▲동남권종합금융센터 김진호 ▲대전 이상구 ▲충남 김병철 ▲전남 김진영 ▲서남권종합금융센터 김대근
[FETV=한가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842억원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1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줄었다. 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53%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영업이익 140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해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89억원과 32억원이었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판촉비, 물류비 등 변동비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고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건설기계 부문은 매출이 2조9723억원으로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90% 급감했다. 금리 인하 지연과 북미·유럽 수요 부진이 매출을 끌어내렸고 판매 촉진 프로모션과 제품 개발 비용 등이 영업이익을 대폭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엔진 부문의 매출은 2% 감소한 1조1419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566억원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 전망치를 제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영업현장 내부통제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금고 내부 관리 상태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점검해 시재 사고 예방을 포함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상적인 금고 업무부터 지점장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일 우리은행 모든 임원이 전국의 일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지점장의 금고 관리 시행 배경과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실질적 내부통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임원들은 매월 영업점에 방문해 금고관리 중요성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점의 최고 책임자인 지점장이 금고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자신의 금융자산이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의 2024년 4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09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20.7% 감소했다.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으로 인한 영향이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Beauty(화장품)와 Refreshment(음료)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Beauty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HDB는 22.1% 늘었다. Refreshment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11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Beauty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