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호금융 최초로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WEPs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성 평등과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7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1만565개 기업(국내 기업 84개)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 인권 존중 및 동등한 기회 제공 ▲모든 근로자의 보건 및 안전, 복지 보장 ▲여성인력 개발, 교육 및 훈련 강화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개발 및 공급망,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 이니셔티브와 양성평등 확보 정책 공조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 및 공시 등 투명성 강화 등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새마을금고의 비전처럼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을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WEPs(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을 통해 양성평등
[FETV=임종현 기자] 코스피가 5일 미·중 양국의 관세 갈등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에 이틀째 오르며 25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58포인트(1.11%) 오른 2509.27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686억원, 322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1.06포인트(1.54%) 오른 730.98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8.6원 내린 1444.3원에 마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금융그룹은 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6829억원을 포함한 2024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5조7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4조6319억원)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금융그룹 최초로 연간 순이익 5조원 시대를 열었다. KB금융 관계자는 “대규모 ELS 고객 보상과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권, 카드, 보험 등 비은행 부문 이익 확대를 통해 그룹의 이익 창출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핵심 이익인 순이자이익은 12조8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출 수요가 확대되면서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이 증가했다. 또 카드,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가 꾸준히 확대된데 힘입은 결과다. 순수수료이익은 3조8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ELS 판매 중지, 부동산PF 시장 침체 등 영향으로 은행과 부동산신탁의 신탁보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 유실적회원 성장을 통한 이용금액 증가 및 비용효율성 개선으로 신용카드 수수료손익이 전년 대비 약 997억원 큰 폭으로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총 70억원을 후원했다. 이에 따라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5명 많은 28명이 태어나 출산장려금이 저출생 해법의 확실한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영그룹은 평가했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날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게 감사를 표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FETV=김선호 기자] 백화점 사업이 주력인 신세계가 지속되는 고물가와 위축된 소비심리, 11월까지 이어진 이상 고온 등 어려운 업황에도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신세계는 2024년 연결 총매출 기준 11조4974억원(+3.3%), 영업이익 4795억원(-1,6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는 총매출 3조1874억원(+2.1%), 영업이익 1061억원(-9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된 퇴직금 등이 일시에 반영되고 직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먼저 백화점 사업은 지난해 총매출 기준 7조2435억원(+2.8%)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올렸다. 백화점 총매출은 코로나 이후 매해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24년 새로운 공간들을 선보였고 기존 매장들을 리뉴얼하며 트렌드에 부합하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 결과 강남점은 2년 연속으로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최초로 전국 백화점 순위 3위에 등극
[FETV=장명희 기자] 한식 브랜드 ‘연남물갈비’는 안정 창업 시스템 지원으로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요즘 창업 시장의 조건인 ‘안정성’을 확보, 대전 관저점에 이어 김제 검산점 확장오픈 등을 통해 검증받았다. 연남물갈비의 가장 큰 장점은 특화된 메뉴 구성이다. 일반적인 한식 및 고깃집 창업 브랜드의 경우 고기류를 중심으로 많은 메뉴가 제공된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지만 잡다한 메뉴 구성으로 전문성이 떨어지고 고정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연남물갈비의 경우 물갈비 라는 특화된 메뉴 구성으로 MZ 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으로 주목도가 높다. 또한 대표 메뉴인 물갈비에 집중하면서도, ‘연남불고기’, ‘육전’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구성까지 더해 균형과 조화를 이룬다. 물갈비 메뉴만의 매력을 느끼면서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장점을 더욱 살렸다. 이에 게절이나 시기적인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불황 속에서도 ‘연남물갈비’ 만의 특화된 메뉴 구성 전략이 그 자체로 안정 창업 시스템의 바탕이 된다. 특히 점심 식사부터 저녁 주류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시간대별을 가리지 않는 고객 수용의
[FETV=장명희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행성 질환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대표 김광현)가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에 선정됐다. 십일리터는 앞선 2022년,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진행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 프로그램에서도 삼성화재와 협력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C-Lab Outside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 지원금,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Vision AI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스마트폰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 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빠르게 판별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기준 97%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했을 만큼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은 진에어와 함께 ‘동남아시아 전용 회차’ 옐로팡딜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단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옐로팡딜은 국적기인 진에어를 통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풀패키지’와 ‘반자유’ 특가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에 준비된 상품들은 보홀, 방콕/파타야, 푸꾸옥, 코타니나발루, 푸켓, 다낭, 세부, 치앙마이, 나트랑 등 주요 도시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 일정 고급 리조트와 호텔 숙박으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상품에 따라 테마파크, 전신 마사지, 머드 온천, 허브 사우나, 호핑투어, 스노쿨링, 코끼리 트래킹 체험, 야시장 투어 △반딧불 체험 등의 다채로운 액티비티나 휴양을 경험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옐로팡딜을 통해 상품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진에어 전용 회차 옐로팡딜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남아시아의 인기 여행지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고급 리조트와 호텔 숙박을 기본으로 다양
[FETV=김선호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6일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개발한 ‘블랙서클 위스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신동엽의 인연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평소 애주가로 잘 알려진 신동엽과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리얼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했으며, 연이어 ‘블랙서클 하이볼 2종’까지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주류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생드래프트비어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살아있는 갓 뽑아낸 생맥주의 신선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맥주 카테고리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블랙서클 하이볼은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주류 시리즈 블랙서클의 첫 번째 상품으로 오리지널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아낌없이 사용했으며 일본 본토의 ‘진짜’ 하이볼 제조 방식 그대로를 담아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블랙서클’은 술병에 그려진 동그라미의 컬러를 통해 술의 맛이나 등급을 기억했던 역사를 토대로 모든 색의 등급을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술을 선보이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탄생한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주류 시리즈다. 지난 10월 선보인 블
[FETV=김선호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일꼬르소(ILCORSO)’는 2025년 S/S(봄/여름) 시즌을 맞아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미즈노(MIZUNO)’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최근 패션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고프코어(Gorpcore) 트렌드 기반의 ‘피싱 웨어(Fishing-wear)’ 및 ‘밀리터리(Military) 스타일’을 결합한 테마로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를 충족시키는 9가지 독창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유틸리티 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자인은 기능성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강조한다. 일꼬르소가 추구하는 독창적인 실루엣과 미즈노의 기술력을 조화롭게 결합한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과 스포츠 무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감성의 아이템 9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콜라보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아이템과 시어 소재 비중을 확대했다. 미즈노와 일꼬르소의 로고를 제품 곳곳에 포인트로 활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메인 상품인 ‘일꼬르소 X 미즈노 그래픽 로고 티셔츠 시리즈’는 지난 시즌 콜라보에서 8천장 완판을 기록한 베스트 셀러로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