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엘앤에프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조9075억원, 영업손실 510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9%, 영업이익은 129.5%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전방 산업 수요 저조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했고 메탈 가격 변동에 따라 판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메탈가 하락으로 생긴 손익 압박과 EV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감소, NCM 523 제품과 원재료의 재고평가손실이 인식돼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해 36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49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1% 확대됐으며 3분기 저점으로 회복세에 들어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신제품 출시와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46파이용 Ni-95% 제품 양산에 거쳐 2170용 Ni-95% 신제품 납품을 계획 중이며 올해 1분기 말부터 출하될 일정이다. 중저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외 고객사와 LFP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Non-FEOC(해외우려기관이 아닌) 국가에서 최초로 LFP 대량 양산을 준비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4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은행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65명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도 지역 1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000장을 전달하며 더욱 추워진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기쁨과 보람을 나눴다. 산은 관계자는 “한파가 심한 올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준씨 별세, 박일환(전 국가기술표준원 과장)씨 부인상, 박훈(SK하이닉스 부사장)·박경(원익IPS 부장)씨 모친상, 홍주연씨 시모상=5일 오전 11시5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조문은 6일 오전 9시부터 가능),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장지 천주교 용인추모공원, (02)2258-5940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가 다음 달 4일 공식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 투자중개업을 본인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 다자간매매체결회사 제도가 도입된지 12년 만이다. 넥스트레이드는 3월4일 영업을 시작한다. 넥스트레이드 개장으로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12시간으로 늘어나게 됐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20분)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시가나 종가, 주가지수 등은 한국거래소의 정규장 기준이 유지된다. 복수 거래소가 도입되면서 수수료도 인하될 전망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현행 한국거래소의 매매체결 수수료보다 20~40% 수준 인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넥스트레이드 시장 참여 의사를 밝힌 증권사는 총 32개다. 15개 증권사가 출범과 동시에 전체시장에 참여하고 일부는 프리·애프터마켓만 우선 참여하거나 오는 9월부터 전체 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 종목은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증권사·투자자의 적응 등을 위해
[FETV=임종현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5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해 '주니어 ISA'가 도입될 수 있도록 당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 자산 형성을 위해 도입된 ISA는 가입자 587만명, 가입금액 32조원으로 명실상부 국민 재테크 통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또 올해 2분기 내 공모펀드 상장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모펀드를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매매하게 된다면 기존 판매자 중심의 시장에서 투자자 중심의 직접투자 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ETF 관련해선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더 활성화할 전망"이라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한국에서도 상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50대와 60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가상자산을 포함시키고 싶다는 수요가 많은 만큼 당국과 논의해 관련 로드맵을 그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영향력이 커진 사모펀드(PEF)에 관해서는 "자본시장의 혁신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배당잔치’를 벌인다. 삼성생명은 5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4500원씩 총 8081억원의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결산배당금 총액은 전년 6644억원에 비해 1437억원(21.6%)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전년에는 보통주 1주당 3700원을 배당했다. 이에 따라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조6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풀게 됐다. 삼성화재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만9000원, 우선주 1주당 1만9005원씩 총 8077억원의 결산배당금을 책정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결산배당금 총액은 전년 6802억원에 비해 1275억원(18.7%)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전년에는 보통주 1주당 1만6000원, 우선주 1주당 1만6005원을 배당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배당금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총 4조3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FETV=임종현 기자] KB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78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2.14% 급증한 5904억원을 매출액은 10조8320억원으로 6.5% 감소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영업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산관리(WM) 부문 자산이 64조원을 넘어서고, 수익도 2400억원을 초과했다. 특히 해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거래 활성화로 해외주식 자산이 11조원을 돌파했고, 해외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작년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8% 줄어든 453억원, 당기순이익은 67.88% 증가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연기했다. 롯데손보는 오는 12일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4일 수요 예측을 거쳐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었다. 롯데손보는 “후순위채 1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1월 3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금리 상황, 급격한 경제와 대외 여건 변화, 새로운 제도 도입 등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행 시점을 연기하는 것으로 대표주관회사와 협의해 발행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해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 예측 당시 매수 주문은 720억원에 그쳤다. 공모 희망 금리는 연 5.5~5.9%였으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앞서 롯데손보는 자본 확충으로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K-ICS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경과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 권고치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FETV=한가람 기자]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H&B(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라자다’에서 파티온 브랜드관을 오픈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대표 H&B 스토어인 가디언에 주력 제품을 입점시키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두드러진 시장이다. 특히 K-뷰티 열풍으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고온 다습한 기후로 따른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러블 진정 효과에 특화된 노스카나인 라인을 입점시켰다. 주력 제품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에서 다년간의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자사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파티온은 말레이시아 150개, 싱가포르 20개 가디언 매장에서 판
[FETV=한가람 기자] GC녹십자는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IDS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과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소 질환이다. 남자 어린이 10만~15만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장치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하는 세계 유일한 방식의 치료제다. 이 같은 방식으로 환자의 뇌혈관 ·중추신경 세포에 전달된 약물이 인지능력 상실,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 손상에 기인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 세계 헌터증후군 환자 중 중추신경 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 비율은 약 70%에 달하는데 그동안 적합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못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크다. 국내에서는 임상 1상이 진행중이며 2021년 일본과 지난해 11월에 러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헌터라제 ICV’ 는 2017년 러시아, 2020년 일본, 2021년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 ICV가 국내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만큼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