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메디톡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 IMCAS(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톡신 제제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 메디톡스는 IMCAS 마지막 날 진행된 보툴리눔 톡신 특별 세션에서 허수정 분당 스킨영클리닉 허수정 원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파이프라인과 미래' 강연을 통해 프리필드시린지(PFS·사전 충전 주사) 형태의 톡신 제제 'PF30'과 유전자 재조합 톡신 제제 'MT951'의 개발 현황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세션에는 애브비, 멀츠 등 대표적인 글로벌 톡신 기업 8곳과 국내 기업 중에서는 메디톡스와 제테마거 첨여했다. 'PF30'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을 PFS 형태로 개선한 제품이다. 함께 공개된 'MT951'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톡신 제제로, 비임상에서 타사 톡신 제제 대비 약 30% 긴 지속 효과를 보였고 메디톡스는 이를 바탕으로 장기 지속형 톡신 제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라 트리뷴 세션에서는 미국 진출을 앞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 최근 신설한 미국 법인 'CJ Olive Young USA'의 신임 대표를 현지에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본사 출신 보다 해외 현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기는 것이 시장 안착 등 자체 생존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법인이 적자경영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번에 미국으로 해외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역직구 ‘글로벌몰’을 운영하면서 해외 각 국의 화장품 시장 동향을 파악한 만큼 이를 활용한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성공한 CJ올리브영의 전략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는 해외 현지에 맞는 구조를 수립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미국 법인을 운영할 대표를 현지에서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미국 법인의 이사진은 국내 본사 임원 등을 중심으로 조성했고 대표는 현지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글로벌몰의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CJ올리브영이 2020년 뉴욕 법인을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급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지만 은행의 성장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피하진 못했다. 지난해 추진한 저원가성 수신 확대를 통한 자금 운용 강화 전략이 NIM을 떨어뜨렸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연간 NIM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401억원으로, 전년(3549억원)보다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8% 더 크게 늘어 606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수익(2조9456억원) 가운데 30%는 비이자수익(8891억원)이 채웠다. 은행 약점으로 지적된 '수익 다각화'를 적극 꾀한 결과다. 이를 바탕으로 수수료·플랫폼 연 수익은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주목할 점은 NIM 추이다. 카카오뱅크의 작년 4분기 NIM(누적)은 2.16%로 전년 말(2.38%)보다 0.22%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3분기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NIM이 전년 말대비 0.07%p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큰 낙폭이다. 2023년 1분기 2.62%까지 뛰었던 카카오뱅크 NIM은 1년새 2
[FETV=장명희 기자] ㈜본느의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터치인솔(touch in SOL)’의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목)부터 2월 5일(수)까지 더현대서울 비클린에서 열린 터치인솔 팝업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사전예약 신청이 조기 마감됐으며, 주말에는 대기줄이 생길 만큼 인파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공식몰을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10만 원 이상의 기프트를 증정했으며, 사전예약 없이도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글래시 스킨밤을 제공해 다양한 고객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팝업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제품을 하나라도 구매한 고객에게는 뽑기 이벤트로 추가 선물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팝업 방문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는 플럼핑 립스틱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팝업 매대 제품을 한정해 1+1 이벤트(금액별 교차 선택 가능)를 진행해 호평 받았다. 터치인솔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세 번째 팝업으로 많은 고객이 현장을 찾아 함께해 주셔서 매우 뜻깊었다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빈중일 대표는 작년 1월 취임 후 '내실있는 균형 성장'을 강조하며, 자동차금융 중심이던 자산 포트폴리오를 리테일과 기업금융으로 다변화해 이자수익 기반을 강화했다. 중고차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기반으로 중고차 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데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며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기업여신 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상각비가 줄었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전략이 더해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20억원으로 전년(1865억원) 대비 19.0% 증가했다. KB캐피탈은 중고차 및 기업금융 성장을 통해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임대, 투자금융 수익 증대를 바탕으로 총영업이익이 6985억원으로 전년(6608억원) 보다 5.7% 늘었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4588억원, 8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6%, 2.5% 늘어나며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379억원으로 전년(2678억원) 보다 11.1% 급감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기업여신 건전성이 안정화되
[FETV=장기영 기자]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날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 보험사 구현 의지를 다졌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임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청렴 직원 추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농협생명은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인 만큼, 윤리적 리더십이 더욱 강조된다”며 “이번 결의를 계기로 농업인과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농협생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원목 키즈 가구 브랜드 숲소리가 ‘스토리 침대’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숲소리는 2016년, 아이의 성장에 따라 침대 가드를 변형할 수 있는 ‘스토리 유아침대’를 출시했다. 독일산 너도밤나무를 사용하고 페인트 대신 식물성 오일로 마감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가드를 분리한 ‘스토리 데이베드’와 ‘스토리 단층침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아이들의 아지트 공간을 만들어줄 ‘스토리 낮은 벙커침대’까지 더해 ‘스토리 침대’ 시리즈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브랜드 대표 상품인 ‘스토리 침대’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혜택으로 마련했다. ‘스토리 침대’ 시리즈를 구매하면 최대 25%의 할인 혜택과 함께 ‘안심 모빌 거치대’를 무료 증정한다. 또, 인기 원목 장난감 ‘주방놀이 생일세트’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새봄 맞이 아이 방 꾸미기에 도움이 될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드베어키즈 침대’ 8종과 ‘콤비 침대’ 2종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신제품인 ‘마론 2in1 장난감 정리함’과 ‘마론 어린이 책상’은 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남
[FETV=한가람 기자] 삼성중공업이 한국재료연구원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자력, 초극저온 등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기술 교류 협력 체계를 확보한다. 소재와 응용기술 공동연구를 거쳐 국내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노릴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용융염원자로(MSR) 소재 및 제조기술 ▲초극저온 소재 및 응용기술 ▲와이어 기반 3D 프린팅(WAAM) 기술 등이며 신규 개발 과제 공동 기획∙참여와 보유 시설과 장비 이용도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용융염원자로나 수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원이 선박용 동력원으로 상용화되기 위해 운송∙저장에 알맞은 소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용융염원자로는 부식 방지 소재 기술, 수소 등의 에너지원 사용 시 초극저온 소재와 응용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 이번 업무 협약이 의미가 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우리의 기술 상용화 경험과 재료연구원의 원천 기술이 결합된다면 세계를 선도할 조선∙해양 친환경 혁신 소재 및 응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진 재료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조선·해양기업인 삼성중공업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상품과 보상 등 각 분야에 삼성 출신 인재 3인방을 배치하는 인적 쇄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일 배민혁 전 삼성화재 수석을 보험금심사본부 상무로 선임했다. 배 상무는 보험금심사본부장을 맡아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심사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배 상무는 지난해까지 삼성화재에서 보상과 손해사정 기획 업무를 수행했다. 배 상무 선임에 따라 삼성화재 출신 미래에셋생명 임원은 총 3명으로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김승환 보험서비스부문 상무, 정성원 상품전략본부 이사 등 삼성화재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했다. 김 상무는 삼성화재 상품전략파트, RM운영파트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1월 미래에셋생명에 상품전략실장으로 합류한 후 보험서비스부문대표로 재직 중이다. 정 이사는 삼성화재 언더라이팅팀, 디지털본부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미래에셋생명으로 이동해 상품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삼성화재 출신 임원을 잇따라 영입한 것은 인적 쇄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건강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아직 성적표를 공개하지 않은 DB손해보험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업계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은 1조7105억원으로 전년 1조5670억원에 비해 1435억원(9.2%)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된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등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앞서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가이드라인 적용과 관련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김 사장은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원칙모형 기준 해지율 가정 조정과 전 담보 도달 연령 기준 손해율 가정 조정에 따른 연말 보험계약마진(CSM) 변화는 거의 없다”며 “이는 메리츠화재의 가정이 특별히 보수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최선 추정에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아직 연간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