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액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 803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8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일(5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은 858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지난 1월 23일 순자산액 7007억원으로 처음 7000억원을 돌파한 뒤 4거래일 만에 1028억원이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국내 금 투자 펀드 전체 순자산 증가액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타 금속 함께 투자하는 상품 제외) 상승에 투자하는 국내 공모펀드(ETF 포함) 13종의 2024년 전체 순자산 증가액은 5596억원이었다. ACE KRX금현물 ETF는 순자산액이 2023년 말 1095억원에서 2024년 말 6228억원으로 급성장해 몸집이 5배 이상 커졌다. 이 기간 해당 ETF의 증가액은 5133억에 달해 전체 금 펀드 순자산 증가액의 91.72%를 차지했다. 한투운용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해당 ETF의 우수한 수익률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지난 4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활동을 진두지휘했다고 6일 밝혔다. 정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서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건축전문가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정사장은 공사 여건과 함께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내용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포스코이앤씨의 진심이 담긴 제안 내용이 조합원 한 분 한 분께 잘 전달될 수 있는 수주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4조7000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업계 리딩 건설사에 걸맞는 품질의 시공을 주문했다.
[FETV=신동현 기자] 3G·LTE 주파수 재할당을 앞두고 정부와 이동통신 3사 간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기존 방식대로 과거 경매가를 반영해 대가를 산정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통신사들은 새로운 평가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6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2026년 할당 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세부 방안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주파수재할당 연구반(가칭)'을 발족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이용기간 만료 6개월 전부터 주파수 재할당 신청을 받아야 한다. 만료 예정인 3G·LTE주파수 대역은 800㎒, 900㎒, 1.8㎓, 2.1㎓, 2.6㎓, 총 370㎒폭이다. 3G 주파수 대역은 2.1㎓ 대역 총 20㎒폭이며 나머지는 LTE 주파수 대역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반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주파수재할당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진행된 주파수 재할당 당시 이동통신 3사는 3조1700억원의 대가를 부담했다. 당시 정부는 전파법 시행령을 근거로 "과거 경매가 50% 반영+예상 매출 3%"의 공식을 적용해 재할당 대가를 산정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과거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25년 ‘KB 스타 웰스매니저(STAR Wealth Manager)’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KB 스타 WM은 KB금융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총 203명의 KB 스타 WM은 올해 세무, 부동산, 자산 승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문철 KB라이프 사장(뒷줄 오른쪽 두 번째)과 새롭게 선정된 KB 스타 WM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라이프]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KB스타뱅킹에서 ‘의료기관 본인확인 QR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5일부터 KB금융그룹 플랫폼인 KB스타뱅킹 앱에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결합된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5월 시행한 ‘의료기관 본인확인 의무화’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을 필수로 챙겨야 하지만,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분증 실물 없이 KB스타뱅킹만으로 본인확인부터 의료기관 접수까지 한번에 가능해진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편의를 확대함과 동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과 중복 등록하지 않도록 보안성도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스타뱅킹을 가입한 4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하며, 시범운영이 끝난 이후에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의료기관 전용 QR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수 160만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분 분량의 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이 달리는 등 기업 오리지널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하고 토스뱅크가 디지털화 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웹툰 업계의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해당 표준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웹툰 보조작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계약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으로 시작해 일반적인 파트타임 근로자 뿐만 아니라 웹툰 보조작가 및 간병인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약 4만5000명의 고용주 및 근로자가 가입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 최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S&P500’와 ‘TIGER 미국나스닥100’ 2종의 총 보수를 연 0.0068%로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상장된 ETF 중 최저 보수다. 이날부터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의 총 보수는 연 0.07%에서 10분의 1 수준인 0.0068%로 변경된다. 2020년 11월 연 0.3%에서 0.07%로 인하한 이후 약 4년 만의 추가 인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고,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자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 측은 이날 보수를 낮춘 두 ETF가 원금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기초지수 대비 초과 성과분을 매분기 분배하는 원칙을 준수하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006년 국내 ETF 시장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인 황덕남 변호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윤범 회장이 거버넌스 개선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약속한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난 1월 통과됐다. 이번 이사회에서 황 신임 의장을 선임해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 독립성 확보에 보탰다. 황 의장은 법률·노동 분야 전문성이 있어 회사의 ESG경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아연은 5일 2025년 1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규정 일부 개정 ▲제51기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처분 ▲회사채 발행 ▲단기사채 발행한도 승인 ▲ESG위원회 규정 제정 등 7개 의안을 부의해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황덕남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 기존에 이사회 의장을 회장으로 명시했으나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결의로 정하도록 바꿨다. 이사회 소집 권한도 회장 대신 이사회 의장에게 부여한다. 황덕남 신임 이사회 의장은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였고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는 등 법률 분야에서 40년 가까이 전문성과 경험을 가졌다. 남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과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1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금융기관 최초로 농협은행은 100억원을 농신보에 특별출연하고, 농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을 통해 총 13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협약 지원대상은 농축산인, 농축산물 유통·가공·수출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동일인당 최대 개인 15억원, 법인 20억원 이내이며, 최대 3년간 보증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한다. 대출 신청은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백남성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인·농식품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앱 실행 없이 스마트폰 배경화면에서 터치 한두 번만으로 빠르게 송금을 할 수 있는 '이체 위젯'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며, 이날부터 배포를 시작해 이용자 별로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송금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간편한 계좌 이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체 위젯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4x2셀(iOS) 혹은 5x2셀(안드로이드) 크기의 위젯을 생성해 자신이 자주 송금하는 계좌를 3건까지 등록·편집할 수 있다. 이후 위젯에 등록한 계좌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금액만 입력하면 빠르게 이체가 이뤄진다. 특히 케이뱅크 앱에서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 중이라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이체가 실행돼 더욱 간편하다. 케이뱅크는 고객 반응과 의견을 참고해 다양한 부가 위젯 기능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송금을 메인 기능으로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한 프로세스를 축약해 간편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더 편리한 뱅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송금 프로세스 개선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