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알피바이오는 다기능성 원료인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CDMO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마그네슘을 단순 미네랄이 아닌 다기능성 플랫폼 원료로 재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B2B 맞춤형 솔루션을 다변화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부가가치 제형 전문 CDMO인 알피바이오는 2030년까지 마그네슘 기반 제품 개발 비중을 30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마그네슘은 소비자 유형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생리 기능을 지원한다. 운동 선수에게는 근육 회복과 경련 예방, PMS 완화, 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수면장애 및 불안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며 노년층에게는 심장, 신경, 골격계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 최근에는 집중력, 기분, 두뇌 건강 등으로 MZ세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마그네슘 보충제 시장 규모는 2024년 2930만 달러(한화 400억원)에서 2030년 4080만 달러(한화 56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FETV=김선호 기자] 제약업체인 보령(옛 보령제약)은 매년 에너지 절감, 폐기물 배출량 감축 등을 이뤄내기 위해 환경 투자를 계획했지만 이에 따른 집행률은 저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수질오염물질·대기오염물질·폐기물 배출량도 목표만큼 감축을 하지 못했다. 보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에서 환경(E) 항목의 순위가 낮아졌다. 2024년의 중대 이슈였던 ‘환경경영 체계 고도화 및 환경영향 저감 활동’과 ‘순환경체계 구축’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아지고 이해관계자 우선순위가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해관계자와 관련한 ESG 항목은 사회(S)에 해당하는 ‘의약품 품질 및 안전성 제고’, 지배구조(G)에 속하는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와 연관성이 있다.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윤리·준법경영 미흡 시 신뢰가 저하되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중 중대성 이슈에서 환경 분야 항목이 2024년에는 3개가 포함됐지만 2025년에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1개만 목록에 올랐다. 그만큼 사회·지배구조에 관련한 사항이 보령의 중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환경이 우선순위에서
[FETV=임종현 기자] 보람바이오는 스파우트 파우치형 음료 라인업을 강화, 사각사각 마시는 청포도 등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과 ‘워터멜론 곤약젤리’를 잇는 후속 시리즈다. 보람바이오는 특허받은 수박과피추출분말을 함유한 수박 음료를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각사각 마시는 시리즈는 리얼 과즙에 알로에베라겔, 쫄깃한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를 함께 담아 식감과 청량함을 동시에 갖춘 음료다. 새롭게 출시한 사각사각 마시는 청포도에는 청포도 농축액이 과즙 기준 18.54% 함유돼 있다. 사각사각 마시는 파인애플은 14.58%의 과즙을 포함해 상큼함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청포도 곤약젤리는 제로슈가를 적용한 음료형 저칼로리 간식이다. 든든한 포만감과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1팩 기준 5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기능성 과일음료의 수요가 늘고 있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과 맛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날 수
[FETV=김주영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와 손잡고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큐렉소 본사에서 ‘통합 척추 수술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술용 로봇, 척추 임플란트, 내시경 기반 수술 기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정밀 수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시지바이오가 지속 추진해온 ‘최소침습 척추 수술 전략’을 한층 확장하는 차원이다. 기존 절개 중심의 척추 수술은 출혈과 감염 위험이 크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절개 범위를 줄이고 정밀하게 접근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은 환자의 회복 속도를 크게 앞당기고, 입원 기간 단축 및 수술 후 합병증 위험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러한 수술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한 최소침습 척추 수술 기술을 확보해 왔다. 자회사 시지메드텍(CG MedTech)이 개발한 고주파 기반 디스크 감압 치료기 ‘엘디스큐(L’DISQ)’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에 활용되는 장비 중 하나로, 피부 절개 없이 병변 부위에 접근해 디
[FETV=김주영 기자] 한국팜비오는 지난 10일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남봉길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남봉길 회장은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남봉길 회장은 1999년 한국팜비오를 창업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국팜비오는 특허 기반의 원천기술 확보와 자체 개발 의약품의 해외 기술수출,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한국팜비오는 남봉길 회장의 리더십 아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청북도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인재 양성 및 소외 계층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왔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한국팜비오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
[FETV=김주영 기자] 압타바이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지난 6월 18일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Diabetic Kidney Disease)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임상 2상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0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압타바이오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국내 약 20개 병원에서 중증 DKD 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아이수지낙시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b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주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후속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아이수지낙시브’는 체내 과도한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 생성을 유도하는 NADPH Oxidase(NOX)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7가지 NOX 효소를 표적하여 산화적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DKD 및 급성신장손상(AKI)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는 “’아이수지낙시브’는 pan-NOX 억제 기전을 기
[FETV=김주영 기자] 현대약품의 고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랩클이 국내 대표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의 2025년 6월 월간 랭킹에서 '에어 펜스 선스틱'으로 선스틱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우더룸 월간 랭킹은 파우더룸 앱 이용자들의 리뷰 평점과 리뷰 게시물에 대한 호응도를 종합 산출하여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제품을 선정하는 실 사용 리뷰 중심의 신뢰도 높은 어워드다. 랩클 에어 펜스 선스틱은 이번 평가에서 순한 포뮬러, 부드러운 발림성, 높은 밀착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선스틱 카테고리 1위에 선정됐다. 실사용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한 이번 수상은 제품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사용자들은 "끈적임 없는 깔끔한 사용감",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 없는 텍스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해당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과 깃털같이 가벼운 사용감을 선사하는 스틱형 비건 선스틱이다. 높은 밀착력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임이 없어 지성 피부 및 피지와 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고, 덥고 습한 날씨에도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기초건강 관리를 위한 복합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합쎈’을 오는 14일 오후 2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양제 복합시대’에 맞춰 탄생한 합쎈은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비타민D·비타민C·유산균 군으로 구성된 ‘오마비디유씨’ 기본 조합에 아스타잔틴을 더해 눈 건강까지 고려한 7-in-2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소비자들이 지적한 복잡한 섭취 방식과 성분 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인이 결핍되기 쉬운 7가지 기초 영양을 하루 한 번 2캡슐로 간편하게 제공한다. ‘합쎈’은 ▲혈행 건강을 위한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600mg, ▲근육과 신경 건강에 필요한 마그네슘 157.5mg, ▲활력과 에너지 대사를 위한 고함량 비타민B군 8종,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C 100mg, ▲햇빛 에너지로 알려진 고함량 비타민D 4,000IU,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20억 CFU,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아스타잔틴 4mg으로 구성되었으며,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00%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대웅제약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제 소비자 인터뷰를 통해 “섭취 타
[FETV=김주영 기자] 종근당건강이 스마트 공장 운영으로 품질과 환경 분야에서 뚜렷한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4년 2월 종근당건강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스마트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 종근당건강은 이를 내부 시스템 전반에 녹여내며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오고 있다. 스마트 GMP는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품질관리의 전산화·자동화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식약처가 2024년부터 본격 도입한 새로운 인증 체계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시험·출고·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종근당건강은 2022년 충남 당진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 민감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서 품질 이슈는 곧 브랜드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생산공정의 자동화는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 ESG 경영의 중요한 실천 수단이 됐다. 스마트공장에는 자동 계량 시스템, 자동기록관리 시스템, 표준화된 제
[FETV=김선호 기자] 대웅그룹의 지주사인 대웅과 주요 계열사 대웅제약이 성과 평가에 따른 보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와 직원 간 희비가 엇갈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성과급을 포함해 대표가 수령한 총 보수액은 높아진 반면 직원이 보상으로 지급 주식 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대웅과 대웅제약은 중장기 목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스톡그랜트(주식기준보상제도)를 운영해 주인의식 고취와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인사보상위원회 운영 내용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가 올해부터 주식기준보상제도 현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웅과 대웅제약은 2024년부터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임원을 포함해 직원에게 지급한 주식 수도 사업보고서에 적시했다. 우선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대웅과 대웅제약의 임원은 대표에 한정됐다. 대웅과 대웅제약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임원은 대웅제약 대표인 이창재 사장이다. 그가 받은 총 보수액은 2022년 7억900만원에서 2023년 5억7600만원, 2024년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 총 보수액이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