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대웅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에게 취업 경험과 직무 지식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인턴십 모집 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역량과 직무 면접이 하루에 모두 진행되는 '원데이'(1-day)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1차 면접에서 불합격하면 2차 면접에 응시할 수 없지만, 원데이 방식은 지원자들이 모든 면접을 경험하고 다양한 역량을 피력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다. 대웅은 6개월의 인턴 기간 현업의 주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제'를 부여하고, 멘토와 함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인턴사원은 리더와 멘토로부터 수시로 '육성형 피드백'을 받으며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육성형 피드백은 매월 리더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을 논의하며 잘한 부분은 강화하고 개선할 점은 보완하는 대웅의 주요 인사 제도 중 하나다. 대웅은 지원자들의
[FETV=한가람 기자] ‘그동안 챙기지 못한 가족의 소중한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를 견디는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S-OIL은 새해 서울 마포구 본사 앞으로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고 10일 밝혔다. 선행의 주인공은 S-OIL 사내 사진동호회 회원들로 14년간 어린이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 투병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호회는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월 스튜디오 사진촬영과 환아가족 캠프 동행 봉사활동으로 200여 환아 가족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전달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환아 가족과 사진촬영 날짜, 장소, 촬영 컨셉트를 논의하고, 가족과 가장 가까운 스튜디오를 찾아 가족별 맞춤형 촬영을 실시했다. 이들은 매년 담도폐쇄증 환우회에서 주최하는 캠프에도 참석해 환아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갖도록 꾸준히 지원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담도폐쇄증과 화상 어린이 가족 60여명을 초청한 제주도 '햇살나눔캠프' 3일간 행사활동 전 과정을 촬영해 참석한 가족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건냈다. 이 활동은 오랜 투병생활로 여행을 못 간 환아 가정에 여행 동반자이자 촬영작가 역할을 수행해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의 4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인건비와 영업외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저수익 사업 정리와 AI(인공지능)·B2B 사업 분야의 확장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라 밝혔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4분기 매출은 3조7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전 분기 대비 4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7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4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비용 증가였다. 인건비는 5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광고·마케팅 비용도 9.8% 늘어난 5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비용은 2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5% 급증했다. 단말 매출도 7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하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건비가 늘어난 이유로는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관련 인재 확보를 위해 200여명의 개발 인력을 추가 채용하면서 고연봉 인력이 늘어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작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토스트로 40년간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을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B마음가게'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시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전국 477여개 업소의 사장님들을 지원하고자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를 막내딸처럼 챙겨주시던 시어머니를 보고싶다는 사장님의 소망을 담아 최신 AI 기술로 할머니를 재현했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응원 영상을 본 ‘할머니 토스트’의 2대 사장님과 아들은 “진짜로 엄마가 와서 찍은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AI 로 재현된 할머니 영상은 ‘할머니 토스트’ 가게 옆에 비치돼 있으며, 이를 본
[FETV=임종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KODEX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7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60조원을 넘긴 후 7개월여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초단기형부터 해외 지수형, 월배당 커버드콜, 신개념 테마 등 30개의 다양한 상품들이 1000억원 이상 순자산 증가를 기록하는 등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의 순자산이 7개월 만에 각각 4조8400억원, 8800억원 성장했다. 최근 총보수를 업계 최저인 0.0062%로 낮춘 미국대표지수 상품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도 합산 순자산이 2조5600억원에서 5조7500억원으로 125.2% 늘었다. 특히 KODEX 미국나스닥100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입법 예고안에 따라 지난달 24일 기존 ‘분배금 자동재투자형(TR)’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유형을 변경한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3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운용은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커버드콜 상품 라인업을 10개로 늘렸다. 미국 자산을 연계한 상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삼성 갤럭시 S25 사전예약·구매 고객 대상으로 리브모바일 개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 갤럭시 S25를 구매하고 KB리브모바일 요금제(기본료 1만원 초과)로 신규 개통(신규·번호이동)한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B리브모바일은 갤럭시 구매 고객을 위해 ▲갤럭시 S25 이벤트 ▲리브모바일 LG U+ 무제한 요금제 3종 개통 ▲100% 룰렛 이벤트 ▲금융 미션 이벤트 ▲리뷰작성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갤럭시 S25 구매 고객이 모든 이벤트에 참여 시 기본 25만원, 추첨 혜택까지 포함하면 최대 3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며, KB리브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및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 S25를 구매한 고객들이 리브모바일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약정요금제보다 저렴한 ‘자급제 단말기+KB리브모바일 이벤트’ 조합을 통해 갤럭시 구매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회사는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모든 국내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도 첫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의 전력중개사업자로 안정적인 입찰 관리와 운영을 해 기술리더십을 인정받았었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하는 100MW급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다. 연 평균 23만4913MWh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하루 전과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후 한국전력거래소의 입찰 제도에 참여해 전력 거래가 이뤄지면 재생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도 화력발전소처럼 입찰 제도를 도입해 급전자원화해 운영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단독형 ESS를 확보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런 경험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두 은행(전북·광주은행)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캐피탈이 역대급 순이익을 올리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JB우리캐피탈은 중고차·투자금융 등 고수익 상품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특히 캐피탈이 지난해 은행의 순이익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 6775억원으로 전년(5860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JB금융의 작년 이자이익은 1조9760억원으로 전년(1조9066억원) 보다 3.6%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2389억원으로 전년(1081억원) 대비 121% 급증했다. 총영업이익도 2조2149억원으로 전년(2조147억원) 보다 9.9% 늘었다. 판매관리비는 8302억원으로 전년(7723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5%로 전년(38.3%) 보다 0.8%포인트(p) 하락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CIR은 변동이 없었으나 JB우리캐피탈은 20.8%를 기록하며 전년(24.5
[FETV=권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가입하는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 신규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특별금리 등록일 기준 PB등급 이상인 고객에게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 적립해 최고 금리 2.7%를 제공한다. 단, 이벤트 기간 중 예금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면 해당 날짜에는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인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이 상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 0.6%,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3%,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2%, 3000만원 미만 0.1%이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모집 총 한도는 1000억원이며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특별금리 등록일로부터
[FETV=권지현 기자] 2년 만에 당기순이익 3조원대 재진입에 성공한 우리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후 끈질지게 노력해 온 수익원 다변화가 조금씩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그룹 핵심 비즈니스인 기업금융, 글로벌 사업 외에 비이자이익 측면에서 성장 주춧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올해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화하면 은행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향후에도 비이자이익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야만 한다. ◇비이자이익, 대형사 제치고 두 자릿수 성장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 3조86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2조5060억원)보다 23.1% 늘어난 것으로, 역대 두 번째 실적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2년 순익 3조1420억원을 내며 첫 3조원대 기록을 세웠지만 이듬해 성장분을 모두 반납하며 20% 역성장했다. 하지만 2024년 은행을 필두로 그룹이 순익 강화를 공언, 1년 만에 6000억원가량 끌어올리며 3조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여전히 이자이익 의존도가 높지만 비이자이익을 눈에 띄게 끌어올린 점을 주목할 만하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비이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