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폴란드 사무소 개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달 김성태 행장 취임 이후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24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 신청서를 현지 금융 감독 당국에 제출했다. 김 행장 취임 후 첫 글로벌 행보로, 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다. 폴란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성장을 위해 국내 금융회사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진출은 의미가 크다. 김 행장은 지난달 3일 취임 당시 "미래 국가 경쟁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달렸다"며 "중소기업의 살 길은 기술인데,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BK가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 글로벌 담당 임원은 현지 금융 당국과의 면담과 국내 진출기업의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위해 지난달 1월 23~27일 3박 5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했다. 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위치는 브로츠와프로 결정됐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대도시로, 수도 바르샤바에서 비행기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다. 현재 LG전자 클러스터와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 LS전선 전기차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바젤Ⅲ 규제 개편안에 대비한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 관리 및 측정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리스크관리 체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바젤Ⅲ는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디지털 리스크 등 신규 위험요소 및 금융시스템 취약성 개선을 위해 국내 금융권에 도입된 국제 은행 건전성 규제다. 수협은행은 이같은 바젤Ⅲ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리스크관리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시장리스크의 경우, 기존 규제에 비해 복잡성과 데이터 의존성이 대폭 커지고, 소요자기자본 산출방식과 연속성도 거의 없어 전면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이를 위해 금융권 리스크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메타넷핀테크와 손잡고 ‘RiskCraft’ 솔루션을 도입해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바젤Ⅲ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또 다른 축인 운영리스크 관리 및 측정시스템 구축은 삼정KPMG가 주도했다. 수협은행은 운영리스크 관리의 완전성 확보를 위해 시장과 상품을 제외한 금융업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비재무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7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18조원, 연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결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자회사 손익 영향으로 -2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으나, 유보현금 운용을 통한 금융수익 증가 등으로 연간 순익 27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률은 6.9%을 시현하며, 최초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4분기 거래액은 10~11월 판교 IDC 센터 화재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0.9조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결제와 금융이 각각 18%, 송금 등 기타 서비스가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결제 거래액은 온·오프라인, 해외결제, 생활결제의 전 영역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카카오페이증권 외화자산 파생평가 회계처리 변경과 대출 실행액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직전 분기 대비
[FETV=권지현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6일 신한은행은 한 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지난주 은행장직 사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 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 행장이 물러남에 따라 신한금융지주는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p)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BNK행복스케치전세자금대출은 최대 0.8%포인트, BNK전세안심대출은 최대 0.6%포인트, BNK프리미엄전세자금대출은 최대 0.4%포인트 금리가 낮아진다. 또 총한도 6000억원 규모 '2023 주택관련대출 특판'도 시행한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이하 혼합형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개편된 금리에서 추가로 0.50% 포인트를 감면할 계획이다. 금리 개편과 특판을 통한 금리 인하 시 BNK357금리안심모기지론(3년 혼합형 고정금리)은 최저 연 4.16%, BNK행복스케치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4.8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을 통해 'ONE아파트담보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금리 0.20%포인트를 추가 감면하기로 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 금리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고자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IRP로 시작해봄! 입금해봄! 든든해봄!’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IRP 최대세액 공제한도 퀴즈에 응모한 고객 중 비대면 IRP신규 또는 추가입금한 고객 1만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비대면으로 IRP를 신규한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최대 4000명에게 제공한다. 추가입금한 고객의 경우 입금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은 1만5000원권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2만원권 ▲3000만원 이상은 3만원권을 최대 6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인형IRP 최대세액 공제한도가 전 연령 9백만원으로 확대 시행돼 고객님들의 관심이 높다”며 “개인형 IRP의 경우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시 퇴직소득세를 최대 40%까지 절세할 수 있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스마트로와 제휴를 맺고 별도 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에서 캘린더 형태로 카드매출 정보를 확인하는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로는 KT그룹사로 부가가치통신사업(VAN)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지불결제기업이다.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는 캘린더로 한 눈에 매출과 입금 등을 확인하며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매출관리를 돕는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입금추적 캘린더’를 통해 당일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사로부터 입금이 정상 처리된 내역과 정상 처리되지 않은 미입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미입금내역의 경우에는 입금이 늦어지는 이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업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입금 정상처리 여부와 정상 처리되지 않은 이유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매출입금 캘린더’에서는 매출내역과 입금내역을 일별, 월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 가능해 카드매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계정을 등록하면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카드매출 정보도 조회 가능하다. 배달앱 이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비이자수익 사업 활성화 및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방카 MDRT CLUB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방카 MDRT CLUB은 보험설계 및 판매 분야에서 연간 5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한 최고의 직원에게만 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이다. Sh MDRT 회원들은 상품 판매 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 대고객 자산관리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비이자수익 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공제 마케팅 핵심전략 강의 등도 진행됐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방카슈랑스의 핵심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과의 약속과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MDRT 회원들이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협은행 비이자 수익 다변화의 선봉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위원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낸 임종룡 전 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낙점됐다. 민-관을 넘나드는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만큼 금융권의 관심은 그의 '인맥 지도'에 쏠리고 있다. 인맥 '활용도'에 따라 우리금융의 '보폭'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임 내정자는 박병원 전 우리금융 회장 이후 16년 만에 탄생한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우리금융이 관치 논란에도 외부 인사를 선임한 것은 그만큼 외부 수혈을 통한 내부 개혁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금리·고물가 등 금융환경 불안정으로 인해 금융지주와 정부, 타 금융사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총자산 660조원의 우리금융을 이끌게 된 임 내정자의 인맥 지형도를 짚어봤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임 내정자는 195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 영동고(3회)와 연세대 경제학과(78학번)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오리건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는 점은 임 내정자의 실력과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3남2녀 중 맏이인 그가 2009년 11월 이명박 정부 시절
[FETV=최명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만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일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데 이어 신한은행이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또 하나의 고객중심 경영 정책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뱅킹 채널을 통한 금융업무가 쉽지 않아 창구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시니어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 시행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에 이어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들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연금 수급중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연금의 수급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최초 변경한 고객에게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