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전국 8곳에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2008년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문화나눔을 통한 따뜻함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08곳의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선물했고 올해도 8개의 도서관을 새로 개관할 예정이다. KB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어디서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 개관을 원하는 지자체는 오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개 관을 넘겼다”며 “뜻 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akarta Indonesia Korean School)에 장학금 총 5억 루피아(IDR)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향후 2년간(4학기) 20여 명의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민간단체(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5개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한 학용품 세트 등 교육물품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기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자카르타 한인 학생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 2005년 자선 공익재단법인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현지 저소득가정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탄소배출량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6년 연속 선정은 KB금융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발행금리는 공모희망금리(4.70~5.60%) 하단보다 낮은 4.65%로 최종 결정됐다. 우리금융은 이번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0.1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경기침체 우려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속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2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2019년부터 4년 연속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적용해 사업장과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승인받았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정보를 반영한 TCFD(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이행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3년 연속 수상은 그룹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
[FETV=권지현 기자] '절반의 성공' 얼라인발(發) 기대가 실린 금융지주 배당 확대 경쟁이 싱겁게 끝나는 모습이다. 상전벽해라 할 정도로 금융지주들은 일제히 이전보다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조건도 함께 내걸면서 '과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신호를 주주들에게 보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이달 7~9일 전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9일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상장된 금융지주 7곳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 자본배치 정책과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고 공식 발표까지 촉구한 '데드라인'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는 금융지주 4곳이 모두 응답했다. 정확히는 얼라인이 총대를 멘 '주주들의 목소리'에 반응했다. 표현도 얼라인이 요구한 대로다. 실적발표 자료에서 KB금융은 '중장기 자본관리계획', 신한금융은 '중기 자본정책 방향'이라 명명했으며, 하나금융은 '그룹 자본관리 및 주주환원 정책',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관리계획'이라 이름 지었다.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주주환원 관련 내용을 IR 자료에 못 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목할 것은 '조건'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을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작년 당기순이익 4062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13.1%(DGB생명 보증준비금 관련 회계정책 변경 전 기준) 감소한 금액이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순익 392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8.9% 성장했다.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DGB캐피탈은 1년 전보다 10.1% 증가한 7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자산이 7.8% 성장하면서 이자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기대치 대비 부진했다.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고, 시장이 추가로 악화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다. DGB금융은 선제적 충당금은 단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그룹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이익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향후 전반적인 경기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당기순이익 3조6257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1년 전(3조5261억원)보다 2.8%(99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자이익(8조9198억원)과 수수료이익(1조7445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4.7%(1조3636억원) 증가한 10조6642억원이다. 그룹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6%이다. 특히 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과 함께 외환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 했다. 외환매매익은 전년 대비 1246.7%(4778억원) 급증한 5161억원, 수출입 등의 외환수수료는 전년 대비 37.0%(559억원) 증가한 2071억원을 달성했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8%, 총자산이익률(ROA)은 0.67%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유지했다. 그룹 BIS비율 추정치는 15.64%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15%다. 2022년 말 신탁자산(160조9487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1.7%(76조4783억원) 증가한 729조9230억원이다. 하나금융은 선제적 대손충당금을 포함해 4분기 중 5192억원, 연간 누적 기준 1조1135억원의 충당금 등 전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총 20억달러 규모의 미화 표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5년 및 10년 만기 채권을 각각 10억 달러 발행했으며 발행금리는 5년물이 연 4.427%, 10년물이 연 4.473%로 책정됐다. 이는 같은 만기의 미 국채 금리에 0.6∼0.8%포인트(p)를 가산한 수준이다. 산은 관계자는 "연초 채권시장 호조 분위기와 중장기물 수요를 포착해 발행금액 대비 3.4배의 투자자 주문을 유치하고 유통금리보다 낮은 금리 수준으로 신규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FETV=권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2022년 당기순이익 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1년 전보다 18.6%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익성 지표인 ROE와 ROA는 작년 말 기준 각각 13.9%, 1.05%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6.5% 포인트 개선된 39.7%를 나타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 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 연체율은 0.58%로 집계됐다. 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076억원을,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33.0% 증가한 258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1년 전보다 4.7% 증가한 178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고, JB자산운용은 44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대비 46.4% 증가한 297억원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