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250억원 규모의 ‘제로원 3호 펀드’를 결성하고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 인재 육성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2018년 출범했다. 이번 펀드는 현대차(400억원), 기아(400억원), 현대차증권(100억원)이 공동 운용(Co-GP)하며,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계열사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그룹의 미래 전략 분야에 속한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이후에는 계열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내재화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1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 2021년 805억원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105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200건 이상의 그룹 협업 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노규승 현대차그룹 제로원실 실장은 “AI, 로보틱스, 에너지 등 혁신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대표 상용차 전시회 3곳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후원 전시는 ▲데본 트럭쇼(5월) ▲트럭쇼 콘월(7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9월)이다. 모두 유럽 상용차 시장을 대표하는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자체 개발한 TBR 기술 체계 ‘스마텍(Smartec)’ 기반의 ‘스마트플렉스’ 시리즈와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밴·경트럭 전용 ‘밴트라’를 전시한다. SUV 전용 ‘다이나프로’와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베스트 트럭’ 및 ‘베스트 밴’ 시상도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청소년 대상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학교’의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교육부와 협력해 10년째 운영 중인 활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율주행·로보틱스·수소에너지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2720개교, 약 11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운영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했다. 2학기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 대상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중등 단기·정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교에는 자율주행 키트 등 교구재가 제공된다. 교사는 사전 온라인 연수를 통해 수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모빌리티학교’ 온라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교육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기아의 전용 콤팩트 전기 SUV ‘EV3’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기아가 23일 밝혔다. EV3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을 기준으로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는 물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다중 충돌방지 제동 시스템 등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EV6(2022), EV9(2023)에 이어 EV3까지 전용 전기차 3종 모두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EV3는 핫스탬핑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과 차체 전방 구조 최적화 등으로 충돌 에너지 분산 성능을 높였다.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등 다양한 ADAS 기능도 탑재됐다. 마르티네즈 기아 유럽법인 파블로 상무는 “EV3는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를 위한 안전을 입증했다”며 “다재다능한 전기 SUV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항만 운영의 최일선에 있는 협력사들과 운송 경쟁력 제고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여수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선박관리 자회사 지마린서비스 및 해운 부문 16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고 사례 리뷰를 통한 재해 예방 ▲안전 운송 정책 공유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항만이라는 특수한 근무 환경에서 협력사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103개 협력사가 참여한 ‘2025 파트너스데이’도 개최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4/2025 시즌부터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활약 중인 명문 축구 클럽 ‘알 이티하드’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알 이티하드’는 1927년 창단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정상급 축구 클럽이다. 최근 2024/2025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두 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 지으며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한국타이어는 스폰서십 체결을 통한 ‘알 이티하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 ‘카림 벤제마’, ‘무사 디아비’ 등이 활약하는 구단의 인지도를 활용해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리는 '디 에어 하우스(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디 에어 하우스’는 음악, 캠핑, 전시, F&B 등 서브컬처 기반의 복합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MZ세대 중심의 야외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해 약 2만7000명이 방문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를 앞세워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드라이브’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예술·음악·패션·F&B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 부스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를 주제로 꾸며지며, 신제품 ‘다이나프로 HP3’(올시즌)와 ‘다이나프로 HPX’(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을 실제 차량에 장착해 전시한다. 관람객은 타이어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타이어를 활용한 ‘타이어 볼링’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다. 부스는 자연 속 캠핑 콘셉트에 브랜드 BI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에는 주요 인기 사양을 기본화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너스 트림은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사운드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 등 기존 선택 사양을 기본화했다. 상위 트림 전용 외관 사양도 대거 포함됐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각 트림별 주요 편의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가솔린 모델 모두 운영된다. 판매가는 가솔린 기준 3798만~4,54만 원, 하이브리드 기준 4354만~5266만 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현대차 첫 구매 고객에게 외장 손상 수리를 지원하는 ‘바디케어’ 무상 혜택을 제공하고, 아너스 트림 계약자에게는 스마트 카드키를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너스는 고객 선호를 반영한 스페셜 트림”이라며 “출시 40주년을 앞둔 그랜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 중인 복지관에서 선정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5월 20일(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고령 운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령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 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운전 및 인지능력 검사 ▲교통안전지도사 양성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의 상용차 부문에서 누적 판매 3천 대를 돌파한 영업 인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부트럭지점 소속 강병철 영업이사(54)로, 현대차 역사상 두 번째로 상용 누적 판매 3천 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일 “강병철 영업이사가 1997년 입사 이후 28년간의 영업 활동 끝에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지난 2022년 2월 2천500대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거장’ 칭호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 기록을 넘어섰다. 강병철 이사는 “오랜 기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항상 응원해준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고객에 대한 애정과 경청의 자세가 판매 활동의 핵심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며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일선 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카마스터(영업담당자)를 격려하고, 조직 전체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판매 명예 포상제도’다. 이 제도는 상용차 부문에서 누적 판매 ▲1천 대 시 ‘판매장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