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6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위원’에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ABAC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활동 과정에서 정상과의 대화 등에 참여해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부문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시 설립된 자문기구다. ABAC 한국위원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부회장은 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3세 경영인들 중에서도 풍부한 글로벌 감각과 네트워크를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과거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PBEC(태평양경제협의회)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며 경제외교 확대에 힘쓴 아버지인 故조석래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조 부회장은 앞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외교부가 선정한 ‘한중일 차세대지도자’에 뽑혀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또 미국과 아시아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아시아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와 함께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름치 치어 5000 마리를 금강에 방류해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S-OIL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의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 충남 금산에 이르기까지 직원가족 2천 5백여명이 봉사에 참여하여 어름치 치어 5만4천여마리를 방류해 금강의 어름치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회사와 직원가족 모두가 함께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회사는 새로운 종을 추가하여 보호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 5월 국가유산청과 '한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8월까지에서 10월까지로 2개월로 연장했다. 이런 가운데 정유4사들은 국제유가 변동성의 더 관심이 많다. 이번 유류세 연장 조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에 따른 조치다.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경우 세금이 반영돼 정유소에 판매되는 기름값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유류세 인하 종료로 세금을 좀 더 거두기 보다는 서민 경제의 안정이 1순위로 지목한 것. 현재 유류세는 기존과 같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 경유는 L당 174원(30%) 내린 407원으로 책정된다. 앞서 지난 21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젱유가 변동성이 확대되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정유 4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들어 2분기보다 배럴당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인 가운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2분기 이들 정유 4사의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
[FETV=박제성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 주 대비 리터(L)당 7.8원 하락한 1689.0원으로 집계됐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26.65원으로 L당 가격이 전주 대비 8.0원 하락했다. 주유소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6.2달러로 직전 주 대비 2.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달러 히락한 90.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쯤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중동지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에 8015억원을 한도 총액으로 금전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BA는 확보한 자금을 블루오벌SK(BOSK)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BA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연간 생산능력 9.8GWh(기가와트시)의 1공장과 11.7GWh의 2공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2년 총 114억 달러(약 15조72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다.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127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일본 최대 전력회사 JERA(제라)와 ‘청정 암모니아 밸류체인 업무협약(JCA,)’을 맺고 협력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정밀화학 윤희용 케미칼사업부문장과 JERA의 오타키 마사토(大滝 雅人) 저탄소연료기획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력키로 한 내용은 ▲해외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최적화 ▲양국의 저탄소 연료 표준마련 및 밸류체인 확대에 협조 등이다. 예를 들면, 해외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최적화를 위해 청정 암모니아 공급사로부터 조달, 해상운송시 초대형 선박을 사용한 운송비 절감, 저장 및 유통 물류 인프라 공유, 역내에서 물량 스왑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을 도모한다. 또 양사는 양국 정부가 저탄소 연료 표준을 마련해 밸류체인을 확대하는데 협조키로 했다. 이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을 만나 국제적인 청정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 확대하기 위해 ‘청정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 그룹’을 신설했다. 또 ‘한일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및 활용 협력 플랫폼’ 발족을 추진하는 등 민간 차원의 청정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조대리석 신제품 '프리미에르 컬렉션'을 출시했다. '프리미에르 컬렉션'은 롯데케미칼의 인조대리석 제품 브랜드 '스타론'의 새로운 시리즈로 천연석의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두 가지 톤이 흐르는 듯한 무늬로 선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프리미에르 컬렉션'은 라르고, 레가토, 그라비타 등 총 3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3종 모두 최신 디자인 트렌드인 대형 물결 무늬와 풍부한 패턴을 반영하여 천연석 자연 본연에서 느껴지는 고급미를 담았다. 특히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선과 면의 농담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의 색상은 화이트, 쿨 그레이, 블랙을 베이스로 주방 상판과 인테리어 벽면은 물론 다양한 곳에 적용가능하여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프리미에르 컬렉션'은 두개의 상판을 접합할 때 발생하던 패턴 끊김 문제를 하나인 것처럼 연결해 자연스러운 마감 처리를 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 이번 신제품은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에서 자체 생산되어 국내외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건자재부문장 정종훈 상무는 "프리미에르 컬렉션은 출시 이
[FETV=박제성 기자] 국민연금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에 2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오는 27일 SK이노베이션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22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0차 위원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이번 합병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하는 주요 이유 중 한 개다. 두 회사의 합병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과 발행 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있으면 통과된다. SK외 특별관계자의 SK이노베이션 지분율은 36.25%라 합병안은 통과될 것으로보인다. 외국인 투자자 중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도 합병안에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합병안 지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와 SK티비엠지오스톤이 통합한다. 합병 비율은 1대 0.0005179,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8일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리비오는 SK티비엠지오스톤을 흡수합병하기로 21일 공시했다. SKC 측은 "(통합 목적) 계열사 내 친환경 사업 주체를 일원화 하기 위해 R&C(자원 & 역량)를 통합 운영해 관리 효율성을 증대, 사업 성장 실행력을 강화,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합병 목적을 밝혔다. SK리비오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톤 규모 생분해 플라스틱(PBAT) 생산 공장을 착공 했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 3분기다. SKC의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사업 투자사인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산 시설도 베트남 하이퐁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 주주들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합병 관련 정보를 여러 채널을 통해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네이버 등에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해 ▲합병 통합 시너지 ▲일반 주주 주요질문 및 답변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네이버 창에 SK이노베이션을 입력하면 합병 사이트로 바로 옮겨가 합병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시너지 밸류업 등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병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안인 만큼, 국내 주요기업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까지 만들어 일반 주주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측 설명이다. 합병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돼 있지만 일반 주주들이 전문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2주일 넘게 주주들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