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늘(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473곳을 발굴, 육성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11기 모집에서는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및 연계 사업화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협업트랙과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트랙을 세 개 분야로 나눠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육성트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기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분야’ ▲일본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 및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해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장 컨설팅 및 멘토링, 신한금융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기회가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임직원들의 AI(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영업점장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 경기권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별 생성형 AI 맞춤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일선 영업 현장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내용은 문서 핵심 요약, 대화형 정보 검색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과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기반 고객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제 영업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업무 환경과 특성에 최적화된 AI 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임직원 활용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연내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방법 탐색 시간을 기존 대비 80%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영업점 방문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로 송금 요청을 하는 경우 시스템에서 ‘주의 Pop-Up 메시지’를 직원에게 제공한다. 이 메시지를 확인한 은행 직원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안내하고 주의를 환기시켜 적극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사기성 해외송금 예방을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 프로세스는 고객이 요청한 해외 수취계좌 정보와 우리은행의 과거 해외송금 내역 및 정보를 대사해 사기계좌와 일치 여부를 알려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경찰청 등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삼일절 특별 영상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영상을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2020년부터 꾸준히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삼일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열다섯 번째 영상 ‘윤동주’편을 기획했다. 지난 해 국민은행과 자립준비청년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한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일제강점기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윤동주의 삶을 조명했다. 윤동주는 27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독립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작품들로 한국 문학사와 독립 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영상을 통해 윤동주의 생애와 고뇌, 그리고 시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알 수 있다. 국민은행은 작년 광복절에 공개한 ‘이육사’편에 이어 이번 영상 제작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흑백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윤동주 시인의 과거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해 생동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윤동주 시인의 서거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T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외환 환전·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외화 환전’ 서비스는 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은 USD, JPY, EUR 등 총 17개 통화를 1일 최대 100만원까지, 최대 8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아 환전할 수 있다.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는 국민은행을 거래중인 고객이 이용 가능하며, ‘1일 최대500달러’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 가능한 외화는 USD, JPY, EUR, CNY 등 이며,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KT 홈페이지 ‘해외여행 혜택’ 페이지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외화 실물은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 및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로밍 등을 준비하는 통신사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전 등을 필요로 하는 외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사외이사를 대폭 교체해 이사회 진용을 새로 갖춘다. 우리금융은 기존 사외이사 7명 중 5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4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윤인섭 이사는 재선임 후보로 선정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강행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영훈 전 다우기술 대표 ▲유진그룹 계열사인 자연팜앤바이오 김춘수 전 대표다. 새로운 이사회는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감사위원 4인을 전원 교체하고,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위원 수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해 그룹 차원의 리스크 감시·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정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의 지배구조 쇄신 흐름에 발맞춰 이사회 개편을 단행하고, 신임 사외이사 4명을 추천했다”며 “새롭게 구성될 이사회와 윤리·내부통제위원회가 강화된 체계적인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중·저신용대출 비중 평균 33.7%를 기록, 목표 수준인 30%를 모두 넘어섰다. 28일 각 사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케이뱅크 34.1%, 카카오뱅크 32.2%, 토스뱅크 34.7%로 집계됐다. 중·저신용대출은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현재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목표를 '평균 잔액 30%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조9000억원, 토스뱅크는 4조800억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조1658억원 규모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신규 취급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28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및 금융권과 함께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인터넷은행들이 '신규취급액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 대출로 채우는 조건을 추가, 경기상황 등에 따라 임의로 관련 대출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는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KB금융 양종희 회장과 그룹 신임 여성부점장 94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멘티)의 리더십 강화와 올바른 역할 모델 확립을 위해 선배 남녀 임원들을 멘토로 배정하고 그룹을 이끌어 나갈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명의 멘토와 94명의 멘티가 약 5개월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갖는다. 이날 양 회장은 ‘그룹 CEO와의 대화’에 참석해 그룹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더불어 선배 여성임원 3명이 후배 부점장들에게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양 회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세상은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기에 KB금융그룹 여성 리더들의 공감 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지난 27일 종로구 돈의문D타워에 위치한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이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 다양한 테마로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뱅크가 다음달 1일부터 스위치 캐시백 시즌4를 시행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객들의 체크카드 사용 선호도를 반영해 오프라인 캐시백 가맹점을 확장하고 온라인과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을 유지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치 캐시백 시즌4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다. 기존 6개 영역에서 7개 영역(편의점, 음식&음료, 마트&백화점, 서점, 대중교통, 즉석사진, 영화관)으로 확장됐으며, 총 32개 브랜드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다이소, 저가형 커피 브랜드가 추가됐으며,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절반 이상(58%)을 차지하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즉석사진관과 서점도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인생네컷, 포토이즘, 하루필름 등 즉석사진 브랜드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의 서점에서도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시즌4에서는 처음으로 마트&백화점 영역이 추가됐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GS더프레시와 같은 대형마트 3사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