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국산 쌀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에 나선다. 혈당지수가 높은 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높여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신 가공기술을 개발해 쌀 활용이 드물었던 메디푸드 영역에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춰 영양성분을 조절한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현재까지 당뇨식단, 고혈압식단, 암환자식단, 신장질환식단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쌀 소재 기반 메디푸드 제조기술 개발’ 정부과제를 수주해 향후 3년간 국산 쌀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히 메디푸드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당뇨식단’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당뇨식단은 열량, 단백질, 나트륨, 단당류·이당류 유래 열량 등 식약처의 까다로운 제조 기준에 맞춰 생산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쌀은 탄수화물 함량이 80% 이상으로 높고 혈당지수가 높아 당뇨식단에 제한적으로만 활용돼 왔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쌀 안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오는 6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을 통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및 학원가를 갖추고 있고,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아산탕정2지구는 올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불
[FETV=박원일 기자] 한신공영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한신효(孝)플러스봉사단’이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한신효플러스봉사단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로 11년째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존재 이유를 사회와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은 현충원 봉사 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무료급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FETV=박민석 기자]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로서 신영증권도 미래에셋과 메리츠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같이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지난 20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금 사장을 최고경영자(각자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되면 황성엽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신영증권을 이끌게 된다. 1966년생인 금 후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양종합금융·한국투자증권 등을 거쳐 2006년 신영증권에 합류해 기업금융부 이사와 IB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2월 투자은행(IB)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금 후보자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회사의 임원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강한승 대표가 미국에 위치한 쿠팡Inc(쿠팡 모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해외사업 지원 역할을 맡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쿠팡Inc의 해외사업은 대만과 명품 이커머스 팟페치로 요약된다. 26일 쿠팡은 기존 각자대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독대표를 맡게 된 박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했고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다. 기존 강 대표가 경영관리부문, 박 대표가 신사업부문을 이끌며 사업경쟁력을 제고시켰다. 지난해 연결기준 쿠팡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38조298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6245억원으로 52.5% 증가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박 대표에게 단독 대표를 맡겨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AI 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이끌어 왔다. 더불어 여러
[FETV=임종현 기자] 금융 특화 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이하 HAI)가 온투업 기관 연계투자 기반의 Banking-as-a-Service(BaaS) 모델인 '어니스트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BaaS AI 대출 플랫폼은 고려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업권 선도기관의 연계투자를 기반으로 출시했다.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신청 가능하며, 핀테크 대출비교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HAI의 어니스트펀드(BaaS AI 대출 플랫폼)는 금융기관이 투자금을 맡기면 AI 대출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로 대출이 실행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HAI가 자체 개발한 예측형 AI(predictive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CSS) '렌딩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대출 부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대출 프로세스의 95% 이상이 AI 소프트웨어로 자동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통적인 신용평가 방식에서는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던 중저신용, 씬파일러(thin-filer) 고객들을 추가 식별해 새로운 대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HAI의 AI CSS 렌딩인텔
[FETV=류제형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POSCO Industrial AI-Robot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그룹의 핵심사업인 철강 및 에너지소재 분야의 작업을 AI 기반 로봇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루는 대회다. 참가종목은 4족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와 다관절협동로봇 챌린지 2개 분야로 참가자들은 제공된 로봇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참가 대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대회기간동안 참가자들에게 포스코DX등과 협력해 전문가 멘토링과 로봇 워크숍, 최신 AI기술 트렌드 및 산업 적용사례 등을 공유해 기술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대회 총상금은 3700만원 규모로 수상팀에게는 포스코홀딩스 연구과제 연계 및 포스코DX 채용시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POSCO Industrial AI-Robot Challenge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이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한국연예인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경력과 관련해 해당 명칭의 조합은 실재하지 않는 허위 명칭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를 ‘신용협동조합’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명칭 사용으로 보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연예인 신용협동조합은 신용협동조합법상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조합이 아니며 해당 명칭을 사용하는 신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신용협동조합은 비영리법인으로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설립되는 비영리법인이다. 또한 중앙회 및 인가받은 조합 외에는 신용협동조합 또는 유사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신협중앙회는 “해당 후보자가 기재한 경력은 실재하지 않는 법인의 직책을 이용한 것”이라며 “이를 접한 국민이 실제 존재하는 신협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고 신협 전체의 공신력과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도에 중대한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신협중앙회는 선거공보 외에도 향후 언론보도나 TV토론 등에서 해당 명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일대에서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는 ‘The One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식을 벗어나 현대건설 일원이 직접 참여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임직원이 투표로 선정한 현대건설 대표 역작 레전드 of 현대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임직원 자녀 미술대회, 현대건설 배구단과 임직원의 열정이 빛난 본부대항 배구대전,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한 스포츠 영상 챌린지, 현대건설 모두가 어우러진 치얼스 파티(Cheers Party)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 구성원이 하나되는 조직문화가 돋보였다. 특히, 사옥 인근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본부대항 배구대전’은 임직원들이 매 시즌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현대건설 배구단이 임직원 서포터로 나서 화제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은 팀별 특별 레슨은 물론 4강전부터는 각 팀의 감독과 코치, 해설 등 경기 전반에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F&B(식음료) 케이터링과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 치얼스 파티까지 남아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임직원과 즐거운 소통의 시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량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60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통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필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성장 및 수출선도 분야 등에 해당하는 예비중견(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3%p의 금리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