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17일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성전자가 10월 21일, 또 한번의 혁신을 담은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인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관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21일 공개되는 새로운 제품이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말 모바일 신제품 전문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evleaks)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삼성이 새로 선보일 폴더블폰 이름은) 갤럭시 Z 폴드6 슬림, 갤럭시 Z 폴드6 울트라가 아닌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플의 보급형 모델이 아이폰 SE와도 비슷한 느낌으로 업계 일부에서는 Z 폴드의 보급형 모델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에반 블래스는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는 4.9㎜, 접었을 때 두께는 10.6㎜라고 공개했다. 이는 기존 Z폴드6보다 1.1㎜ 더 얇다. 화면 크기는 내부 8인치, 외부 6.5인치로 기존 Z 폴드6 7.6인치, 6.3인치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TV 플랫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삼성전자는 TV 운영체제(OS)를 타이젠(Tizen)에서 원 UI(One UI)로 바꾸며 인공지능(AI) 경험을 모든 삼성전자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웹OS(web OS)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사적인 투자를 끊임없이 단행하고 있다. 17일 CTVMA(The Connected TV Market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TV 시장 규모는 2023년 2302억4000만달러(약 314조원)에서 2030년 4890억달러(약 66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 TV 가정보급률도 11억 가구 이상으로 54%를 넘었으며, 2026년까지 56억3000만명이 가정에서 커넥티드 TV를 소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TV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각 TV에 탑재된 OS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TV OS 시장이 올해 90억달러(약 12조3000억원)에서 2027년 120억달러(약 16조4000억원)까지 커질 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기가바이트)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와 게임 콘솔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메모리가 필요한 다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4Gb GDDR7 D램은 전작보다 용량·성능·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또한 'PAM3 신호 방식'을 통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까지의 성능을 자랑한다. PAM3는 -1, 0, 1로 신호 체계를 구분해 1주기마다 1.5비트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그래픽카드에 탑재하면 최대 초당 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30GB짜리 UHD 영화 6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전력 효율은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을 응용해 30% 이상 개선했다. 모든 회로에서 동작이 필요할 때만 동작하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 북5 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AI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도 적용했다. 제품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2-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다음 달 3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참가해 이베로아메리카대학(이베로대학)과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행사장과 이베로대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 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세탁 후 토트백과 인형 등 굿즈(상품)로 업사이클링(새활용)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업사이클링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쓰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이베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장소에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LG전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게 했다. 또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와 멕시코 YG(젊은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LG전자의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들 대표 전문지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 출시 이후 발표한 스마트폰 랭킹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총점 8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의 전작인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S24 울트라와 같은 점수를 받으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6 프로맥스는 86점을 받으며 1점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에 대해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매달 대부분의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FETV=양대규 기자]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지켰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점유율도 18%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카날리스는 두 회사의 점유율 차이에 대해 소수점까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21%로 애플 17%와 4%p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샤오미가 14%로 3위에 올랐다. 오포는 인도와 남아메리카 시장에서 성장 폭을 키우며 4위를, 비보는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샤오미 점유율은 13%, 오포 10%, 비보 8% 순이었다. 루나르 비요호브데 카날리스 분석가는 "애플은 역대 최대 3분기 판매량을 달성하며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며 "코로나19 기간 판매된 기기의 교체 주기와 맞물려 북미·유럽 등 지역에서의 프리미엄 기기 전환이 애플에 도움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과 AI에 대해 "초기 반응은 미미했다"며, 애플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고 추가 언어를 지원함에 따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레노버와 CXL 기반 서버시스템에서 128GB CMM-D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터(HPC)분야에 HBM에 이어 CXL도 본격적으로 채용될 전망이다. 15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레노버 CXL 기반 서버 시스템에서의 동작 검증까지 완료했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나 D램, 저장 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이를 활용해 레노버와 협업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32Gb(기가비트) DDR5 D램 기반 128GB(기가바이트) CMM-D(CXL Memory Module – DRAM) 제품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업계 최초로 고용량 32Gb D램을 채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몬타지사의 차세대 컨트롤러 도입을 통해 전세대 제품 대비 대역폭은 10%, 지연시간은 20%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CXL을 지원하지 않는 기존 서버 대비 메모리 용량 75%, 대역폭은 80%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의 서버에 탑재할 수 있는 CMM-D의 수를 기존 8개에서 12개로 늘리면서, 상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한나 회흐(Hannah Hö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
[FETV=양대규 기자]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큰 타격을 입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성능 순위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라이벌 기업인 미국의 애플은 물론이며 중국산 스마트폰에 비해서도 낮은 벤치마크(Benchmark) 성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삼성전자가 원가절감 등을 이유로 하드웨어 성능 업그레이드에 소홀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14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안투투 V10(ANTUTU V10) 벤치마크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 성능 랭킹에서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스마트폰이 10위권에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안투투 V10 벤치마크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스마트폰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CPU, GPU, 메모리, UX 점수를 통합해 1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수스의 게이밍폰 로그8프로이며 2위는 샤오미의 레드미 K70 울트라가 차지했다. 3위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ZTE의 누비아 레드매직9 프로, 4위는 비보의 아이쿠 네오9S 프로+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13위까지의 스마트폰은 전부 샤오미, ZTE, 비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