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를 운영하는 이롬넷이 베트남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 잘로페이(ZaloPay)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버스는 향후 잘로페이의 다양한 결제 기능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에는 간편결제 서비스, 현지 은행 발급 카드 결제, 베트남 정부 표준 QR 송금 시스템인 ‘Viet QR’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결제 시스템과의 연동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가맹점 및 사용자에게 편리한 글로벌 결제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페이버스를 통해 제공될 잘로페이의 간편결제는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 중 하나다. 모바일 결제, 송금, 청구서 결제, 다기능 QR 코드 솔루션 등 개인 사용자와 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00만명 이상의 베트남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5만2000개 이상의 비즈니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소매점에서 빠르고 편리한 결제 외에도 베트남 사용자들이 해외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연결성을 확장하고 있다. 페이버스는 글로벌 신용카드
[FETV=장기영 기자] 국내 펫보험시장 1위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가 출시 7년만에 누적 가입 건수 13만건을 돌파했다. 반려견의 경우 포메라니안, 토이 푸들 품종의 가입 비중이 높았고, 슬개골 탈구로 인한 보험금 지급액이 70억원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28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펫퍼민트 반려견보험, 반려묘보험 누적 가입 건수는 13만5000건이다. 반려동물 유형별 가입 건수는 반려견 11만5000건, 반려묘 2만건이다. 펫퍼민트 누적 가입 건수가 13만건을 넘어선 것은 첫 상품 출시 이후 약 7년만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의 장기 펫보험인 펫퍼민트 반려견보험을 출시했으며, 2019년 4월에는 펫퍼민트 반려묘보험 판매를 개시했다. 반려견의 품종별 가입 건수는 포메라니안이 1만4896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이 푸들(1만4783건), 말티즈(1만3825건)가 뒤를 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은 슬개골 탈구가 7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십자인대 손상·파열, 위·장염은 각각 24억원, 20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소형견 위주로 실내 양육이 많은 국내 반려견 환경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도 농산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인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7월까지 교육 운영 계획수립과 참여학교 모집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강사 양성 교육과 참여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교육이 진행된다.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적은 농산어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경력보유 여성 중 디지털 분야 경력자를 강사로 활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전국 농산어촌 23개교 46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은 코딩(엔트리, 코스페이시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AI비서 및 스마트홈 만들기,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하여 나만의 테마파크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형 교육도 포함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으로 인한 초기 코딩교육 필요성이 증대하는 시점에 이번 후원이 농산어촌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초 지식 함양과 교육
[FETV=임종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토스프론트 단말기 화면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티커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맹점은 토스프론트 화면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티커를 띄워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손님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다. 소비자는 주문과 동시에 쿠폰 사용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가맹점은 별도 설명 없이도 안내가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커 노출 외에도 프론트 꾸미기 기능을 통해 가맹점은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자유롭게 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의 인테리어나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미지, 문구, 색상 등을 단말기 화면에 직접 설정해 가게만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쿠폰 사용처임을 홍보할 수 있다. 토스프론트 단말기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선지급하는 소비 지원 정책으로 전통시장·식당·미용실 등 사용 가능 업종이 지정돼 있다. 때문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안내가 중요한 상황이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26일 새롭게 출범한 재능기부봉사대가 지역 곳곳에서 임직원 주도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능기부봉사대는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관심사를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조직이다. ▲문화예술 ▲플로깅건강 ▲글로벌 ▲금융교육 ▲디지털IT 등 5개 특화팀으로 구성돼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문화예술팀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수제 비누 및 생필품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임직원과 참여 가정이 함께 생활용품을 제작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완성된 제품은 선물로 전달돼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정서적 위로를 함께 전했다. 같은 날 플로깅건강팀은 금정산 고당봉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자연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더불어 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병행하며 생활 속 금융안전 수칙을 알리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글로벌팀은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하며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이 지난 23일 ‘인프라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지역밀착형 인프라 컨설팅 서비스와 신한은행의 금융연계 지원 전문 역량을 더한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해 인프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공공 인프라금융에 특화된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정책보증기관이다. 신한은행은 민간투자사업의 개발·발굴부터 재구조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다양한 금융지원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대표 시중은행이다. 양 기관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신보는 공공성은 높지만 수익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에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자금조달 방식 등 금융자문을 맡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프라 사업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자문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신협 ‘핸즈온’ 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신협 영업점에서 핸즈온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고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상품서비스 안내 등)에 동의한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참여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S25(1명)와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30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협 핸즈온(ON) 서비스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바이오 인증 기반 금융 서비스다. 사용자의 바이오 정보(장정맥)를 신협에 등록하면 전국 신협 영업점 및 자동화기기(ATM)에서 통장, 인감, 신분증 없이도 간편하게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영업점에서는 예·적금 출금 및 해지, 통장 재발행, 계좌 사고신고 등이 가능하다. 바이오센서가 부착된 ATM에서는 계좌 입·출금, 이체, 공제료 입금 등의 업무를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된다. 이처럼 높은 편의성과 실효성 덕분에 2020년 9월 출시 이후 핸즈온 서비스는 누적 가입자 수 3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사내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구축하고 임직원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는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GenAI 플랫폼이다. 업무 자동화부터 맞춤형 업무 봇 제작 등 아이나는 단순한 AI 도구를 넘어 창의적 파트너로서 차세대 업무 환경 구축에 일조한다. 아이나의 가장 큰 특징은 임직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업무상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한다는 점이다. 카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방대한 매뉴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정리된 답변을 즉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임직원들이 상당한 시간을 소요해야 했던 비효율성을 해소했다. 마케팅 업무에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마케팅 기획부터 문구 작성, 준법 심의까지의 마케팅 과정 전반을 전문 봇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SQL 쿼리 특화 봇을 활용해 마케팅 타겟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추출하도록 해 마케팅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나는 맞춤형 봇 제작
[편집자 주] 온투금융은 지난 10년간 제도권 편입을 거치며 중신용자 중심의 중금리 대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FETV는 주요 온투금융사들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모우다는 자체 개발한 의사 전용 신용평가모형 'MC-Score 3.0'를 고도화해 의료진 생애주기에 맞춘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우다는 개원의사나 페이닥터 등 전문 의료인에 집중하고 있다. 대출 고객 구성은 개원의가 약 70%, 봉직의가 30%로 의료인 중심 전략이 뚜렷하다. 부동산·개인신용 대출 위주의 다른 온투금융사들과 달리 모우다는 6년 이상 의료금융 부문에 특화해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의료인 신용도·수요 확인…금융 특화 전략 전환 계기 전지선 대표는 데이터를 통한 금융 혁신을 목표로 2016년 모우다를 설립했다. 창업 전에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게임이론을 강의하는 조교수로 재직했다. 2014년 미국 P2P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올해 상반기 KB라이프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를 벌리며 은행계 생명보험사 1위 자리를 지켰다.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대형사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을 넘어서 ‘톱(Top)2’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28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 하나생명 등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연결 및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5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5069억원에 비해 407억원(8%)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1위 신한라이프와 2위 KB라이프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3129억원에서 3443억원으로 314억원(10.0%) 증가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계약 감소 영향으로 보험이익은 줄었으나,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투자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848억원에서 1891억원으로 43억원(2.3%)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KB라이프의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