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메커니즘 기반 페이로드가 적용된 항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던 독성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퍼스트바이오가 보유한 신규 페이로드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여 개선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의약화학 노하우와 풍부한 화합물 라이브러리가 리가켐바이오의 첨단 플랫폼 기술과 융합되면 획기적인 기전의 ADC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ADC 연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리가켐바이오는 ADC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존 ADC플랫폼기술 특히 페이로드로부터 발생하는 내성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며 “이번 퍼스트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내성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ADC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
[FETV=강성기 기자] 한미그룹이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5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4년 한미의 핵심 철학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이라는 회사의 핵심 DNA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일선 실무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CI사업부 전인재 지역장,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제제지원그룹 박영우 그룹장, ▲한미약품 제조본부 평택사업장 성준호 프로 등 그룹사 직원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내사업본부 전인재 지역장은 올해 강력한 리더십과 목표지향적 활동을 통해 23년 대비 매출을 24% 성장시키며 경인 지역을 국내사업본부 전체 매출 1위 지역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 또, 제제연구소 박영우 그룹장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의 글로벌 임상시험약 공급 및 해외 CMO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조본부 성준호 프로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인 cGMP 품질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구축해 기
[FETV=강성기 기자] HLB제약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기반의 비만/당뇨 치료용 장기지속형주사제에 대한 제형 특허를 잇따라 추진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B제약은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 계열의 약물을 장기지속형으로 방출할 수 있는 제형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계열의 또 다른 약물에 대한 장기지속형주사제 제형 특허도 출원했다. 이 회사는 현재 자체 개발한 장기지속형주사제 생산 플랫폼(SMEB)을 활용해 GLP-1 비만/당뇨 치료제를 비롯해 항응고제,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단순히 균일한 입자를 연속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넘어, 제조 과정 중 비만/당뇨 치료용 GLP-1 펩타이드 약물의 안정성을 높여 입자 내부에 고르게 약물이 분포되게 함으로써, 약물이 지속적으로 균일하게 방출되게 하는 기술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HLB제약의 SMEB 장기지속형주사제 플랫폼 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기술개발 추진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과제책임자인 정두용 HLB제약 수석연구원은 “이번에
[FETV=강성기 기자] “HLB제넥스는 향후 2년내 대규모 이익을 실현하는 안정된 기업, 미래가 더욱 선명하게 기대되는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입니다.” 최근 HLB그룹에 인수된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 HLB제넥스(구, 제노포커스)의 신임 각자대표에 김도연 전 HLB생명과학 사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김도연 대표가 경영부문을, 기존의 김의중 대표는 사업부문을 맡아 각자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HLB제넥스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HLB제넥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내이사로 김도연 사장을 비롯 진양곤 HLB그룹 회장, 김송수 HLB바라바이오 대표, 심경재 HLB뉴로토브 대표를, 사외이사로 김준형 전 머니투데이 전무, 이상백 대아티아이㈜ 자문위원, 고훈 중국 부창제약 고문을 선임했다. 김도연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와 조세, 기업금융업무를, 미래에셋에서 기업의 재무 및 투자 컨설팅을 담당한 재무ᆞ금융 전문가다. 2016년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젠바디’에서 경영관리본부 부사장으로 일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21년 HLB그룹에 합류해 재무 및 운영총괄(COO)을 역임했으며, 올해 7월에는 HLB생명과학
[FETV=강성기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TEAD1을 타깃으로 한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유전자 ‘NF2’ 변이 암종을 타겟하여 ‘TEAD’의 저해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NF2 유전자가 세포 성장과 관련된 신호를 조절해 암 발생을 억제하지만, NF2에 변이가 생기면 TEAD가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게 된다. DWP216은 이 과정 중 TEAD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발현을 차단한다. TEAD 단백질은 총 4가지 유형(TEAD1~TEAD4)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이로 인해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또한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독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것이
[FETV=강성기 기자] 한미약품은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모두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된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 한국ESG평가원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 4곳은 지난 10~12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한 보고서에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 반대’ 권고를 담았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두 곳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도 이 안건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 국내 기관투자자(한미약품 의결권 6.6% 보유) 및 해외 기관투자자(18.3%)들은 국내·외 자문사들의 권고를 참고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향이 높아,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이 이번 임시주총에서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안에 반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 열릴 한미약품 임시주총에는 1호 의안으로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의 건, 2호 의안으로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이 상정돼 있다. 한미약품은 “반대를 권고한 자문사들의 논리는 비슷했다”도 주장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2년 재임 중 매분기 연속으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금-주식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로,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 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 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회사는 이미 발표한 향후 사업 계획 대비 현재 기업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합병 효과에 따른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 신장,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신약개발 성과 등 성장동력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미래 성장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만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현금 배당을 확대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투자후 이익[1]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한다는 중장기적
[FETV=강성기 기자] 비보존제약이 국산 38호 신약을 배출할 수 있었던 데는 ‘선택과 집중 전략’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보존제약은 화장품사업부, 광사업부, 헬스케어 사업부를 정리하고 주력사업인 제약사업을 강화하는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염산염)’와 같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비보존제약의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염산염)’를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 어나프라주는 신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을 국내에서 실시한 비마약성 진통 토종신약이다. 성인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을 위한 단기 요법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기존 마약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다른 새로운 기전을 가진 치료제다. 지금까지 중증도 이상의 통증에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로는 오피오이드 계열의 마약성 진통제가 대안이었지만 이번에 비마약성 진통제인 어나프라주가 탄생함으로써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을 저해하여 진통 효과를 나
[FETV=강성기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전두유 특허공법’을 적용한 대표 브랜드 ‘완전두유’ 라인의 신제품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은 기존 완전두유 제품에 국내산 검은콩과 함께 250mg의 칼슘과 비타민D가 첨가된 제품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식물성 단백질 5g과 비타민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 자동 생성된 설명이 제품의 주재료 검은콩은 다른 콩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은 적은 반면, 단백질과 칼륨 등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함께 사용된 검은 참깨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함께 불포화지방산, 아미노산, 마그네슘,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은 소포제, 액상과당 등의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두유 제품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완전두유 섭취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며, “신제품 ‘완전두유 뼈가튼튼 검은콩 고칼슘’을 통해 고객들이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식습관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FETV=강성기 기자] 동아제약은 잇몸 질환 예방 브랜드 검가드가 tvN STORY 인기 프로그램인 ‘김창옥쇼3’과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 깜짝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김창옥쇼3’에서는 김창옥씨가 방청객들에게 잇몸 건강 관련 멘트를 말하며 검가드를 증정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김창옥쇼3’는 가정, 사회, 개인적 고민 등 현실적인 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11일 방영된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서는 폴란드에서 손녀를 보기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할머니의 잇몸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국에 거주중인 손녀가 검가드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검가드는 잇몸 건강에 탁월한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주요 성분은 잇몸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트테이트, 판테놀 등이다. 특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한 임상 연구에서 사용 6주 후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출혈 빈도가 56.9%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