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이달 16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16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 및 조회 ▲체크카드 국내·해외 결제 및 취소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말 심야 시간을 이용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요 자금 결제나 이체(대출 상환·부동산 대금·거래처 결제 대금·가상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기업당 최대 5억원 긴급신규자금 지원 ▲대출 감액 없이 기간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기간 유예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으로,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지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첫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 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이재홍 준법감시인(사진·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준법감시인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금융위원회에서 10년간 공직생활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6년간 변호사로 은행·핀테크·파이낸싱 등 금융 분야에서 활동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와 책무구조도 본격 이행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의 심미적 감동을 주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이미라 개인전 ‘무채색의 향기’에서는 흑백, 회색의 미묘한 음영이 자연의 단순함과 고요함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무채색의 섬세한 미학을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17일부터 24일까지는 이기태 개인전이 진행된다. 원로작가 이기태는 오랜 시간 예술을 통해 감성과 철학을 탐구하며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이후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 4회 부산중구미술인협회전 ‘봄빛, 초록바다에 물들다’는 지역 미술인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교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작품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감성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가치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IBK가치성장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IBK가치성장대출은 글로벌 어워드 수상 경험을 고객과 공유하고 가치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 금리와 한도 등을 우대하는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아시안뱅커 '아시아 및 대한민국 최우수 중기금융 은행상', 글로벌파이낸스 '대한민국 최우수 중기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대출 대상은 ▲수출 및 ESG경영 기업 ▲혁신·기술 및 ESG경영 기업 ▲디지털 전환 기업 ▲포용금융 대상 기업(소상공인·초기창업기업·사회적기업·가족친화기업) 등으로 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가치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투체어스W여의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투체어스W’는 고액자산가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로 이번에 오픈하는 ‘투체어스W여의도’는 8번째 특화점포다. 우리은행은 투체어스W여의도에 센터장 및 PB지점장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세무 ▲부동산 컨설팅 ▲가업승계 ▲증여신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문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고액자산가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에 맞춰 서비스 공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징을 살린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내달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자동화기기(ATM·CD)로 입출금·이체 수수료 면제 대상 기기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 브랜드 기기를 포함한 전 금융권 및 GS25 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온데 이어, 이제 전국의 모든 자동화기기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수수료 면제 대상 기기 확대로 인해 무료 이용 가능 기기는 기존 4만9000여대에서 약 6만여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료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수료 정책도 일부 변경한다. 케이뱅크 로고가 부착된 브랜드 ATM에서는 무료 이용 횟수 제한이 없으며, 그 외 기기에서는 월 30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해진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ATM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객의 월 평균 ATM 이용 횟수는 4.1회였으며 99%의 고객이 월 30회 미만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340만명까지 케이뱅크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에게 넓고 편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상 기기를 확대하고 수수료 면제 정책을 변경했다”며 “주요 지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5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ICT(정보통신기술)·금융 분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양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KB금융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과 GSMA 사라 위긴 부사장이 참석했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MWC 행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MWC 2025에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양종희 회장과 최재홍 사외이사,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디지털, AI 업무 관련 실무진 등 총 25명이
[FETV=권지현 기자] "자립할 준비가 됐습니까?" "예" 지난 연말 개봉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의 메인 예고편은 비장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자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현실적이고 동화 같은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보다가 눈물이 좀 나왔어요", "청년들의 발걸음에 용기가 따를 수 있게, 지켜봐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등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후기들이 잇따랐다. 얼핏 봐선 정부 관련 기관 혹은 시민단체 등이 주도했을 것 같지만 이 영화는 KB국민은행이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다. 30분 분량이지만 면면이 알차다.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연출했고, 주인공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등에 출연한 배우 채서은이 맡았다. 이에 벌써 공개 3개월 만에 화려한 이력을 갖췄다. '문을 여는 법'은 개봉 전인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