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의난제 중 하나인 '램프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램프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소재업체인 이니츠(SK케미칼 자회사)와 손잡고 소재 개발에 착수해 1년 6개월 만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국내외 공동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새 기술이 적용된 램프는 이달 생산되는 더 K9과 싼타페, 쏘렌토, 벨로스터, K5, K7 등 현대·기아차에 적용되고 있다. 램프 안개 문제는 램프 내부의 플라스틱 구성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벽면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이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배광성능을 떨어뜨려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는 고온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플라스틱의 물리적 성질 때문으로 글로벌 선진업체들의 헤드램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글로벌 업체가 해결 방법을 고심하고 있지만, 램프는 소재 개발 조건이 까다로워 대부분 램프 내부구조를 변경해 이 문제를 피해왔다. 램프는 내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공식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 'VW Approved'를 오픈한다. 폭스바겐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VW Approved'는 공식 수입한 차량 중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이하 차량 중 총 88가지의 품질 기준을 통과한 차량만을 매입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식 인증 중고 차량 구입시 제조사 보증기간 외 추가적인 엔진·변속기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 인증 차량 매물은 VW Approved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K 엔카 홈페이지 내 브랜드 인증차량 섹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객은 온라인 쇼룸을 통해 매물을 확인한 뒤 각 딜러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VW Approved’ 도입을 통해 기존 폭스바겐 고객들의 중고차 가격을 안정화하고, 구매 고객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폴크스바겐 중고차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로템이 남미 전동차 유지보수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현대로템이 브라질 상파울루 광역교통공사(CPTM)가 발주한 약 800억원 규모의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브라질에서 유지보수하게 될 전동차는 스페인의 CAF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총 320량(80개 편성)으로 구성돼 2010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의 9, 11, 12호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오는 8월 예정된 사업 개시일부터 4년간 브라질 상파울루 전동차 320량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맡게 된다. 현대로템이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수년간 브라질에서 생산공장과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터키, 이집트, 등의 국가에서의 우수한 유지보수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철도차량 유지보수 시장규모는 한해 약 72조원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에 있으며, 현대로템은 이러한 대규모 시장 규모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 선생님'이 돼 재능기부를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직원 80여명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전국 12개 초등학교에서 '6월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의 주제는 '태양광 자동차'로, 초등학생들에게 태양 빛을 활용해 모터가 돌아가는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태양 전지 자동차를 만들었다.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1일 과학 교사로 변신해 재능 기부를 펼친다. 최근 5년간 200여개 초등학교 3만여명의 학생들과 2000여명의 직원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과학버스로 전국 2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과학 강연극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실시 중이며, 올해는 도서 산간 지역의 10개 초등학교를 추가로 방문해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 현대차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Power)의 신차품질조사전자 품질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3개 차 브랜드가포르쉐, 벤츠, BMW, 렉서스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이 조사에서 1∼3위를 휩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의 `품질 경영`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JD파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와 기아차, 현대차가 총 31개 자동차 브랜드 중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년 전만 해도 한국차는 일본, 디트로이트(미국 양산차), 유럽차를 사기에 지갑이 헐거운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모델이었다"면서 "이제는 도요타, BMW가 최소한 차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배워야 할 게 생겼다"라고 평가했다. J.D 파워의 오너 운전자 초기품질 조사는 지난 2월과 3월 미국 시장에서 2018년형 모델을 구매한 운전자 7만 5700여 명을 대상으로 구입 직후 90일간 차량에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했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BMW 미니 쿠퍼, 지프 체로키 등 25개 차종 1300여 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BMW 미니와 FCA, 푸조, FMK 등 4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25개 차종 135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BMW코리아의 미니쿠퍼 등 10개 차종 571대는 전조등 제어 장치의 결함으로 시동을 켤 때 전조등이 꺼져 야간 주행 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FCA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지프 체로키 50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품의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연료가 새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푸조 308 1.6 Blue-HDi 등 8개 차종 266대는 엔진밸브 관련 재질 불량으로 엔진 손상 및 시동 꺼짐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FMK에서 판매한 기블리 등 6개 차종 11대는 전면 연결 관련 장치의 용접 결함으로 용접부가 파손될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조향이 어렵게 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수소전기자동차(FCEV)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분야에서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손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와 아우디는 이번 협약에서 수소전기차 기술의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와 주요 부품을 공유하고, 수소전기차 시장 선점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앞으로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놓고 혼다와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는 BMW, 르노·닛산과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사이에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전 지구적 환경 문제, 에너지 수급 불안, 자원 고갈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에 일찍부터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수소 연관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20일 결렬됐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12차 임금협상을 가졌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결렬시켰다. 노조는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고 다음주 초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쟁의발생 결의, 쟁의대책위원회 구성 등 파업울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5.3%(11만6276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또 조건없는 60세 정년 보장과 해고자 복직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이 밖에 사내하청 임금 7.4% 인상과 하청업체 부당계약 등 공정거래법 위반 근절대책 마련, 납품단기 후려치기 근절 등을 담은 특별요구안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200%+100만원 지급 등을 노조에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 들이지 않았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 'N'이 국내 시장에 데뷔했다. 현대차는 자사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로부터 얻은 경험·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준중형차 '벨로스터 N'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은 현대차의 고성능차에 붙이는 서브 브랜드로, 현대차가 만드는 양산차의 고성능 버전을 뜻한다.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준중형 해치백i30의 고성능 버전인'i30 N'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차 라인업이다. N 브랜드는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았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주행성능을 추구해 운전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현대차는 N의 3대 고성능 DNA(유전자)로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 속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꼽았다.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6.0(kgfㆍm)의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고성능차에 걸맞은 우수한 제동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차체 주요 구조에 보강설계를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현장중심의 '자율경영' 체제 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기아차동차는 18일 "급변하는 글로벌 현장에서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권역본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권역본부는 지금까지 본사가 맡아온 상품 개발·운영 등 현지 시장 전략, 생산·판매, 재경, 기획(총무·인사 등) 등을 자율적·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북미·유럽·인도에, 기아차는 북미·유럽에 각각 권역본부를 신설했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에는 미국 생산·판매법인과 캐나다·멕시코 판매법인이 포함되며, 유럽권역본부는 체코와 터키 생산법인을 포함해 현지 판매법인들로 이뤄진다. 인도권역본부에는 인도 생산·판매법인이 들어간다. 또 기아차 북미권역본부에는 미국과 멕시코의 생산·판매법인과 캐나다 판매법인이, 유럽본부에는 슬로바키아 생산법인과 현지 판매법인들로 구성된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권역 조직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향후 신설되는 글로벌 권역 조직은 시장의 유사성,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각각 나뉘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내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각 회사 특성에 맞춘 권역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