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BMW가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를 기반으로 전기차 전략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해당 플랫폼 첫 양산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BMW 전동화 핵심 모델에 공급을 확대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16일 한국타이어는 BMW의 순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더 뉴 iX3’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더 뉴 iX3는 BMW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세’의 첫 양산 모델이다. 6세대 eDrive 전동화 기술이 적용됐으며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전면 유리 하단에 표시하는 ‘파노라믹 비전’ 기술이 적용됐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 에보 SUV는 BMW 더 뉴 iX3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로 개발됐다. 해당 제품에는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가 적용됐다. 해당 타이어는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가지 성능 균형을 고려한 구조가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아이온 에보
[FETV=이신형 기자] AI 기술이 가전에 빠르게 적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전 원격관리 서비스의 AI 신뢰성 인증을 확보하며 기술 검증에 나섰다. 글로벌 인증기관의 AI 신뢰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가전 AI 서비스의 품질과 관리 체계가 검증됐다는 설명이다. 16일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서비스는 가전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넴코는 노르웨이에 기반을 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으로 9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50여개국의 규격 인증을 관리하며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검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하고 있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 투명성, 정확도, 사이버보안 등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기반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안랩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탐지·분석·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2년 연속 해당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안랩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 제품군’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솔루션 ‘안랩 SOAR’ 등 AI 기술이 적용된 보안 솔루션 5종을 제공한다. 안랩의 AX·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올해 신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AI 어시스턴트 구축 지원 솔루션 ‘애크미아이(ACMEi)’ ▲생성형 AI 통합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 등을 공급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의료기관 등 수요기업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이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대규모 ESS용 배터리 계약을 연이어 수주하며 실적 개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삼성SDI는 미주법인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미국 에너지 전문업체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다.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 공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삼원계에 이어 LFP 배터리에서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ESS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확대와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 등에 따른 영향이다. 지난해 말 미국의 에너지 관련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2조원 이상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수주로 미국 ESS 시장에서 입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호텔 로봇 배송 서비스를 통해 로봇 운영 플랫폼 모델을 검증하며 로봇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로봇 제조사와 서비스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운영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와 협력해 국내 주요 호텔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운영 효율과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4년 ‘플랫폼 기반 실내외 배송 로봇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라스테이 서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프리미엄 호텔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로봇을 단순 도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플랫폼이 로봇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플랫폼에 인프라 관리, 보안,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장애 관리 기능을 통합해 로봇과 현장 운영 시스템을 연결했다. 그 결과 일평균 로봇 가동률은 도입 초기 대비 약 8배 증가했고 배송 실패 사례가 줄어들면서 배송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는 매출 증
[FETV=이신형 기자] 국내 타이어 3사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넥센타이어가 유럽 OE(신차용 타이어) 제품인 '엔블루 S'를 글로벌 RE(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확대 출시해 관심이 쏠린다. 전기차∙내연기관 아우르는 ‘EV 루트’ 적용을 통해 전 차종 통합 대응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16일 넥센타이어가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를 중남미·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출시하며 글로벌 교체용(RE)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유럽 중심으로 판매해온 제품을 신흥 성장 시장으로 확대 공급해 글로벌 매출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 대상 지역은 콜롬비아·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와 말레이시아·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이다. 연중 온난한 기후와 낮은 계절 변동성으로 여름용 타이어 수요가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시장들이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엔블루 S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로 낮은 회전 저항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성능을 발휘하며 젖은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혼합물이 고르게 분산된 다기능 컴파운드(고무 혼합물)를 적용해 젖은 노면 그립력을 강화됐고 접지 면적 최적화 구조를 통해 회전 저항과 핸들링 성능도
[FETV=김선호 기자]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1조52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통해 이를 갱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인도 최대 뷰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고 에이피알 측은 설명했다. 인도는 약 15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최근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커머스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BF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280억 달러에서 2028년 3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카는 인도 온라인 뷰티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나이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이카는 인도 전역에 26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
[FETV=김선호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사 한화가 기계·로봇, 유통·레저 등의 사업을 맡는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부문인 테크와 라이프 간 시너지 전략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를 얻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화는 앞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신설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의 사업부문은 한화비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스틱으로 구성된다. 테크솔루션부문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라이프솔루션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속하는 구조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두 사업부문 간 시너지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AI·자동화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와 F&B·호스피탈리티·물류를 연결하는 스마트 솔루션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술 기반의 계열사가 F&B·리테일 영역에 진출해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설 지주사는 2030년까지 4.7조원을 투입한다. 이에 맞춘
[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가 전체 설비 투자를 감축하면서도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DS 부문 투자를 확대했다. 투자 총액은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인 DS부문에 자원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지난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3조6059억원,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AI 관련 수요로 이어진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부가 메모리 판매 증가 등이 맞물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실적 개선 영향은 임직원 보상 체계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은 약 1억5800만원으로 전년 1억3000만원 대비 약 21.5% 증가했다. 미등기임원 1인 평균 급여액 역시 7억4400만원으로 전년 평균인 6억7100만원 대비 10.9% 증가했다. 다만 전체 시설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총 시설 투자 규모는 52조6511억원으로 전년도 53조6461억원 대비 약 1조원 가량 감소했다. 전체 투자 규모는 줄었지만 세부 투자 구조를 보면 전략적 재배치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투자 감소의 핵심 요인은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FETV=손영은 기자] 한화오션의 소액주주가 45만명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210% 증가한 수치로 이른바 ‘개미’의 기반이 확대됐다. 지난해 영업이익 391% 상승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해 주주환원책에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한화오션은 기대와 달리 올해도 무배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한화오션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액주주는 67만774명이다. 전년(21만6730명)보다 약 210% 늘어나며 소액주주 기반이 대폭 확대됐다. 총 발행주식 중 소액주주가 차지하는 비율도 37.57%를 기록하며 전년(29.12%) 보다 약 8% 증가했다. 마스가(MASGA)와 조선업 호황 등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7835억원, 1조167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91% 증가했다. 한화오션의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한화오션의 주주환원책에 관심이 더해지는 이유다. 그러나 올해도 배당은 없을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단기 배당보다 성장을 위한 투자 우선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실행 성과가 축적되는 구간에 주주환원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