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국내 첫 액상형 수면유도제인 이지퀼나잇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 변화로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2023년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수면장애 환자는 124만 명을 넘어섰다. 수면장애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시차, 소음 등 환경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하게 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지퀼나잇액은 간편한(Easy) 복용으로 평온한(Tranquil) 밤(Night)을 의미한다. 주성분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다. 이 성분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중추신경계에 작용함으로써 수면 유도 및 진정 효과가 있으며 타 진정 성분 대비 내성이 적어 다음 날에도 잔여 졸림 현상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디펜히드라민염산염 단일 성분 제품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액상형태로 체내 흡수 속도가 타 제형보다 빠르며 포도, 자두, 라벤더 향을 첨가해 부담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파우치로 개별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1일 1회 1포 복용으로 편리하다. 이지퀼나잇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
[FETV=김선호 기자] 유유헬스케어가 강원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백년기업에 선정됐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진행된 2025년도 백년기업 수여식에서 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로부터 백년기업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 선정은 도내 20년 이상의 장수기업 중 경영 능력이 우수하고 기술 혁신 노력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해,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백년기업에게는 강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도 우대,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강원도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유헬스케어는 지난달 강원도 횡성군에 제2공장 착공을 진행한 바 있다.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 생산라인의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정제 등 고형제 생산라인의 1공장과 함께 도합 연 7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하게 되며 지역인력 135명이 유유헬스케어 횡성공장에 근무하게 된다. 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강원특
[FETV=이신형 기자]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로 주목받았던 오픈리서치가 투자 1년여 만에 결국 주식매수청구에 휘말렸다. 핵심 배경은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의 투자금 사적 유용 의혹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리서치 시드투자에 참여했던 주요 벤처캐피탈(VC)들이 오픈리서치를 상대로 주식매수청구 등 공동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사들은 ▲투자금 사용 용도 위반 ▲주주 동의 없는 지분 매각 등 복수의 계약 위반 사항을 근거로 청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오픈리서치 김일두 대표의 개인적 행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 대표 출신으로, 퇴사 후 기존 개발자들과 함께 오픈리서치를 설립했다. 회사는 창업 두 달 만인 지난해 9월 100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3월 자체 기술 기반 AI 검색엔진 ‘oo.ai’를 출시했다. ‘oo.ai’는 출시 6주 만에 MAU 100만명, 출시 2개월 후 200만명을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으며 최근엔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도 나섰다. 그러나 김 대표의 투자금 유용 의혹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투자사들은 충격과 함께 사업 리
[FETV=김선호 기자] SSG닷컴이 서촌 유명 디저트 카페 ‘오쁘띠베르’의 박준우 셰프와 협업한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프랑스식 머랭 케이크인 ‘메르베이유 화이트’와 ‘메르베이유 다크’다. 카페 인기 메뉴를 기반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쓱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바삭한 머랭 쿠키에 휘핑크림을 채우고 만다린과 체리 콩포트를 각각 곁들여 상큼함을 더했다. 개별 포장된 2개입(각 80g*2개) 구성으로 가격은 각 1만1980원이다. 1~2인 가구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매장 상품 대비 크기는 줄이고 수량은 늘려 가성비·편의성을 높였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 파트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집에서 간편하게 유명 카페의 디저트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8일(월)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24명 전원이 출연해 60분간 앨범, 포토카드로 구성된 한정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TV홈쇼핑 성장 정체 속에서 신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시도로, 셀럽, 아티스트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롯데홈쇼핑은 팬덤 시장의 성장에 따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송은 그 전략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한 사례다. 사전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 기획, 방송 진행, 판매까지 롯데홈쇼핑이 전 과정에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방송은 이달 8일(월) 오후 12시 35분부터 TV방송,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 등 3개 채널에서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은 앨범,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트리플에스의 유닛 ‘문(moon)’, ‘선(sun)’, ‘넵튠(neptune)’, ‘제니스(zenith)’의 뮤직앨범 2개와 12장의 포토카드가 포함된 A, B세트를 각각 선보인다. 포토카드 판매는 TV홈쇼핑 업계 최초 시도로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HQ체제를 폐지했다. 이에 따른 여파로 롯데쇼핑의 해외법인 싱가폴홀딩스에 동남아 사업 전담 조직인 iHQ를 구축하는 안이 기로에 서게 됐다. iHQ 도입을 검토했던 롯데웰푸드도 난감한 입장에 처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롯데그룹은 인적 쇄신에 중점을 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HQ 체계를 폐지했다. 2017년 비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 2022년 헤드쿼터((HQ·HeadQuarter) 체제를 도입해 시너지를 도모하다 계열사 중심 책임경영으로 전환됐다. BU와 HQ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사업 계열사를 ‘군’ 단위로 묶어 운영을 하는 거버넌스 체제를 의미한다. HQ 체제에서는 크게 유통·식품·화학·호텔군으로 계열사를 묶고 각각을 총괄하는 사령탑 HQ조직을 신설했다. 유통군HQ를 이끄는 수장은 외부 출신인 김상현 전 총괄대표 부회장이었다. 그는 2024년 하반기에 개최한 ‘CEO IR DAY’에서 동남아 사업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인터내셔널헤드쿼터(iHQ)를 싱가폴홀딩스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유통군HQ 조직이 위치한 롯데쇼핑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내 소통 프로젝트 ‘프로액티브 콘서트(Proactive Concert)’에서 임직원 릴레이 ‘비전 드로잉’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하는 핵심 경영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확산하기 위한 그룹의 대표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 아젠다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온시스템,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 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조현범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그룹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변화를 만드는 ‘프로액티브(Proactive)’ 정신을 강조해왔다. 이번에 진행된 '비전 드로잉'은 이러한 프로액티브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핵심 가치를 비주얼로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동 작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조직 내 창의성을 발휘하고, 구성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전성학 연구소장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AI X 소프트웨이브 2025’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을 선정하는 행사다. 전 연구소장은 AI·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 기술 개발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전 연구소장은 안랩의 주요 보안 솔루션 개발과 통합을 총괄하며 AI·클라우드 기반 보안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보안 기업 SITE와 설립한 합작법인 ‘라킨(Rakeen)’ 관련 기술 분석과 SaaS 기반 보안 플랫폼 설계를 주도하며 해외 적용 사례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분석·공유 체계 고도화, 정보보호 기술 경쟁력 강화 활동 등을 통해 국내 보안 기술의 산업적 확장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전성학 연구소장은 “국내 보안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R&D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 160PPI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 TV용 QD-OLED 기술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1992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기술 가치 ▲개발 역량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160PPI 초고해상도 QD-OLED 모니터 패널과 4000니트 초고휘도 QD-OLED TV 패널을 선보였다. 160PPI 제품은 동일 해상도에서도 표현 데이터량이 많아 선명도·세밀도가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4000니트 TV용 패널은 기존 OLED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밝기 영역을 확장해, 강한 외부 조명 환경에서도 화질 유지력이 높고 HDR 콘텐츠에 최적화된 명암·표현력을 확보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공공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MIR의 내부 업무에 AI 기반 도구를 도입하고 공공 행정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AI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KOMIR 업무에 시범 적용하며 실제 활용 과정에서 성능을 검증한다. KOMIR은 시범 도입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한컴은 공공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외에도 ▲AI·데이터 기술 분야 전반 협력 ▲공공 행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지원 ▲AI·데이터 관련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등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제도적 제약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한컴은 KOMIR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AI 전환(AX)의 적용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기술력이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