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 연비 성능을 확보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투싼은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해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 D 1.6은 다양한 연비 신기술을 활용해 ℓ당 16.3㎞의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디젤 2.0 모델은 기존 6단 변속기를 전륜 8단 자동변속기로 개선했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트랙'이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차량을 원격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가 현대차 중에서 처음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2430만~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2798만원 ▲1.6 가솔린
[FETV=김양규 기자]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BMW가 잇따른 차량 화재 사고와 늑장 대처 등소비자 불신 등으로국내 수입차 시장내에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운행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 제조 결합 문제 등이 지적이 제기, 논란이 된 바 있으나, BMW측은 소비자의 탓 등 안일한 대처로 논란을 키우더니 올 들어 동일 모델(BMW 520d)의 차량에서 운행 중 화재 사고가 급증하면서차주 원성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처럼 논란이 커지자 BMW측은 일부 모델 차량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하는 한편 담당 부처인 국토해양부도 뒤늦게 안전진단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나 차주 및 소비자들의 불신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사고로 ‘클럽 BMW’ 등 BMW 차주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집단소송 대응 방안 마련과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 충돌사고에도 차량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큰일을 당할 뻔 했다는 사연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BMW 차주들의 불안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6일 BMW 동호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BMW차량의 운행 중 발생한 화재사고가 30건을 넘어서
[FETV=정해균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 들어 30대 가량의 차량이 불탄 뒤에야 리콜(시정조치) 결정을 내린 BMW코리아의 대응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늑장 리콜'이 확인되면 최대 7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BMW코리아의 늑장 리콜 조사 여부에 대해 “화재 원인을 조사 과정에서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BMW 차주들은 지난해 개량품으로 바꾼 것을 두고 결함을 알고도 뒤늦게 리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BMW는 지난 1월부터 차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다가 지난달 26일에야 42개 차종, 10만6000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BMW가 문제를 알고도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현행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최대 700억원 규모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 때문에 BMW가 판매에만 급급해 원인 규명이나 소비자 안전 문제에는 소홀했던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만 화재가 잇따른 이유에 대해 이미 알려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 외에도 전자제어장치 등 다른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BMW
[FETV=정해균 기자] 주행 중 잇따른 화재로 리콜(시정명령) 조치에 들어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 BMW 승용차가 주행 중 불이 난 것은 올해만 29번째다. 2일 오전 11시 47분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104㎞ 지점에서 29살 최모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 최 씨는 경찰에서 "주행 중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운 뒤 곧이어 차량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운저자와 동승자는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잇따른 BMW 차량 화재에 시민들의 불안감도커지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BMW와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3개 업체에서 수입차 10종 270대가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BMW가 제작한 M5 153대가 연료가 모두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돼 리콜된다고 1일 밝혔다. BMW M5 153대는 연료레벨센서에 오류가 생겨 연료를 다 써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있는 것처럼 표시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 또 FMK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와 458 이탈리아 등 5개 차종 78대는 폭발 위험이 제기됐던 다카타 에어백 장착으로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Coupe 등 4개 차종 39대는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 때문에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부 홈페이지에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는 전 차종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더-드림(The-Dream)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한 달간 진행될 '더-드림 페스티벌'에서는 ▲가전제품(삼성전자) ▲ 스마트폰(갤럭시S9, LG-G7 씽큐, 아이폰X 등) ▲ 블랙박스(아이나비, 폰터스, 만도) ▲캠핑용품(코베아) ▲차량용품(모비스, 레드멤버스몰) 등 5가지 테마의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 2015년 1월 이후 기아차를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인터넷주소(URL)를 선택해 접속한 후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구매와 함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재미를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더-드림 페스티벌과 같은 이색적인 판촉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정부가 지난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출고(수입신고)되는 승용차에 대해 개별소비세(개소세)를 30% 인하해주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승용차에 적용하는 개별소비세율은 지난 19일부터 연말까지 출고분을 대상으로 5%에서 3.5%로 1.5%포인트(30%) 인하된다. 또 18일 이전에 반출됐더라도 19일 기준으로 승용차 판매 대리점 등에서 제조업자 등이 보유한 경우에는 개소세가 이미 납부됐거나 납부될 예정이더라도 인하된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해당 차량 판매확인서, 재고물품 확인서, 환급신청 등 증명서류를 첨부해 국세청장·관세청장에게 오는 10월 5일까지 신고해 확인된 경우에 한정한다. 경차에는 개소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인하된 세율이 적용되면 출고가격 기준으로 2000만원 짜리 차량은 43만원, 2500만원 짜리 차량은 54만원 세금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절차를 거쳐 19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FETV=정해균 기자] 고속도로 갓길 얌체운전을 막기 위해 갓길에 요철 포장부터 과속방지턱까지 방해물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노면 요철 포장이나 표지병(바닥에 설치돼 빛을 내는 장치) 등 주행 중 충격과 소음을 유발하는 시설을 설치해 불법주행 차량의 접근을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불법 주행이 잦은 구간에는 아예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나 진입로 등 일부 상습 정체구간 갓길에서 운용되는 '가변차로'는 법제화돼 구간 지정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갓길'은 응급차량 등의 이동을 위해 도롯가에 마련된 공간으로, 현재 도로교통법상 차량 운행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다만 교통경찰이 수신호 등으로 허용할 때에는 예외적으로 통행이 가능한데, 한국도로공사 등은 이를 응용해 경찰과 협의 후 일부 혼잡구간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경우 갓길을 차로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지침에 넣음으로써 가변차로를 공식화한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가변
[FETV=정해균 기자] 신차 구입 후 고장이 반복되는 경우 교환이나 환불을 받는 일명 '레몬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환불 금액 산출방식과 요건 등 상세 내용이 정해졌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시행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하위 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1일 입법예고했다. 레몹법은 “오렌지인 줄 알고 샀는데 나중에 보니 오렌지를 닮은 신 레몬이었다”는 말에서 유래한 법이다. 여기서 레몬은 '불량품'을 뜻한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교환·환불 요건과 환불 기준, 교환·환불 중재 절차 등 세부 사항 등을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차를 구매 후 중대한 하자가 2회 발생하거나 일반 하자가 3회 발생해 수리한 뒤 또다시 하자가 발생하면 중재를 거쳐 교환·환불이 가능하다. '중대한 하자에 해당하는 장치의 범위에 법에서 정한 원동기, 동력전달장치, 조향·제동장치 외에 주행·조종·완충·연료공급 장치, 주행 관련 전기·전자장치, 차대가 추가됐다. '중재'는 법학, 자동차, 소비자보호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동차안전·하자 심의위에서 하자 차량의 교환과 환불 여부를 판단
[FETV=정해균 기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고속철도(KTX) 운행이 오는 9월부터 공식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코레일이 제출한 서울역∼인천공항 간 KTX 운행 조정에 관한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30일 최종 인가했다. 코레일은 그동안 KTX와 공항철도 열차(AREX)가 같은 구간을 다니면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공항 KTX 운행을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KTX는 2014년 6월 개통해 하루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경전선·동해선·전라선 각 2회 등 하루 22회 인천공항을 오갔다. 서울역∼인천공항 간 KTX는 동계올림픽 수송 기간이 끝난 3월부터 열차 정비를 이유로 운행이 이미 중단된 상태다. 개통 초기에 1만3000명 수준이었던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은 지난해 1월 기준 22만 명으로 급증한 반면, 같은 구간을 오가는 인천공항 KTX는 전체 좌석의 77%가 빈 채로 운행했다. 반면 서울에서 지방을 오가는 KTX는 혼잡한 시간대 매일 입석이 발생할 정도로 붐벼 이용객 불편이 컸다. 코레일은 지방에서 KTX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다니던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명역 리무진 버스 배차간격을 현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