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6일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23일 공개했다.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로우 & 와이드 스탠스'(Low & Wide Stance)를 기반으로 더욱 넓어진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날렵한 느낌의 해드램프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강렬한 인상의 리어 콤비램프가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한 개성을 드러냈다. 기존에 번호판이 있던 자리에는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와 아반떼 로고를 적용해 고급스럽게 했다. 내장은 새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입체감을 강조하는 운전석 중심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안전하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KX1'(중국명 이파오)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중국 주요매체 기자단, 딜러 대표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X1'의 신차 출시 행사를 열었다. 중국어로 '크다, 아름답다(奕)'와 '달린다(파오)'는 뜻인 이파오는 활동적이고 합리적인 생활방식을 지향하는 중국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KX1의 외관은 볼륨감이 두드러지는 차체에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루프 라인(지붕 윤곽선)이 특징이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에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MT, 6단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은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제공한다. 편의사양으로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전동식 선루프, 4G LTE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기아차는 22일 경기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최준영 부사장과 강상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6월 21일 상견례 이후 약 2개월 동안 집중교섭을 벌여왔다. 미국 내 수입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고율의 관세 부과 움직임과 환율 변동 등 대내외 경영여건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심각성을 공동 인식, 경영실적에 연동된 임금인상 및 성과 일시금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정기 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250%+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노사는 또 주요쟁점이었던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요구와 관련해 논의 의제와 시한을 구체화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4월 1일까지 합리적인 임금제도 개선을 포함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종업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업원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키로 하는 등 종업원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트레일러와 결합한 최대중량 40톤급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경기 의왕∼인천 간 고속도로 약 40㎞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나서 성공적으로 주행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일러가 연결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트럭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으로, 올해 6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형트럭으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증을 받았다. 3단계 자율주행은 전체 5단계로 분류된 자율주행 레벨 중 중간단계의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계획된 경로를 자동으로 따라가면서 장애물을 회피하는 수준이다. 특정 위험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다. 현대차는 물류산업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해 실제로 중국으로 수출될 자동차부품을 싣고 달렸다. 자율주행 트럭은 현대글로비스의 아산KD센터에서 차량부품을 실은 뒤 운전자가 운전해 의왕 컨테이너 기지를 지나 부곡IC(나들목)을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에서 ▲고속도로의 자연스러운 교통
[FETV=정해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SM6 구매를 청약하는 고객들에게 총 200만원 상당의 특별할인 혜택을 주는 'SM6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르노삼성 홈페이지의 e-커머스 페이지인 'e-쇼룸'에서 2019년형 SM6 dCi 디젤의 구매를 청약하고 8월말까지 출고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SM6 dCi 디젤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90만원 즉시 할인(개별소비세 인하 추가 지원 40만원, 차량 생산월별 혜택 50만원) ▲현금 지원 70만원(8월 프로모션 중 현금 지원 선택 시) ▲신세계 상품권 4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여기에 3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고, 르노삼성차의 기존 고객(직계가족 포함)이 재구매 시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할인이 제공된다. 정지은 르노삼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SM6 플래시 세일 이벤트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르노삼성의 혁신적인 이커머스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온라인 판매채널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모비스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외부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 기업)에 80억원을 투자했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포스텍 졸업생들이 모여 설립한 '스트라드비젼'에 80억원을 출자해 지분 10.5%를 확보했다. 현대모비스가 자회사나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에 투자한 사례로는 1977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차량이나 보행자, 도로표지판 문자 등을 인식하고 읽는 딥러닝 기반의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방 인식 카메라 분야의 글로벌 선두권으로 평가된다. 딥러닝 기반의 대상 인식은 원거리 사물은 물론 다른 사물과 겹치는 사물까지 정확히 식별해내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한다. 또 영상에 잡힌 차량의 이동 패턴, 보행자의 자세 등을 읽어 상황을 예측하는 능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를 빠르게 읽는 방법, 데이터 고속 병행처리, 검출 정확도 향상기술 등에서 1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건은 미국에서 등록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와 자율주행차 분야의 세계 1위 반도체기업인 엔비디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약 200만원 상당의 전동스쿠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까지 노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야 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65세 이상이면 다음 달 14일까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간단한 인적 사항과 함께 전동스쿠터가 필요한 이유를 적어 신청하면 현대차그룹이 경제적 여건과 사회성 향상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10월부터 전동스쿠터가 배포된다. 2016년 처음 시작한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은 2년간 총 251대를 보급했다. 이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교통 약자와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이지무브'의 한 가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동 복지 분야에서 자동차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전동스쿠터 보급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는 차량공유(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올 뉴 K3' 무료 시승 이벤트를 두 번째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6월 고객들이 올 뉴 K3의 뛰어난 연비와 우수한 상품성을 편안하게 체험하라는 취지로 무료 시승 이벤트 ‘트립 투 K3’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시승 행사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이 ‘트립 투 K3’를 재실시한다는 점에서 ‘트립 투 K3 리턴즈’로 명명됐다. 이달 31일까지 그린카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한 뒤 올 뉴 K3 이벤트 퀴즈에 정답 댓글을 작성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 전원에게는 3시간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24시간 이용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수도권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의 그린카 시승존에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께서 올 뉴 K3를 시승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라는 의미로 시승 이벤트를 재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압도적인 연비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준중형 최강자 올 뉴 K3를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차량공유(카셰어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차는 인도 2위 카셰어링 업체인 '레브'(Revv)에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모빌리티(개인용 이동 수단)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레브는 지난 2015년 인도에서 차량공유 사업을 시작한 이래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회사다.현재 인도의 11개 대도시에서 카세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업체들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레브는 고객 요청 장소로 차량을 배송해주고, 공유차량에 전방추돌 경고장치를 탑재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도 업계 최초로 렌털과 차량공유가 결합된 형태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도 선보였다. 서브스크립션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제3의 방식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월정액 요금을 내면 차종을 마음대로 바꿔 탈 수 있고, 이용 기간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레브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레브의 카셰어링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구상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역량
[FETV=정해균 기자] 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로 운전자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자사 노후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출고 후 8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노후 차량 고객안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각각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출고한 지 8년이 넘은 승용차·레저용 차량(RV)·소형 상용차다. 현대·기아차는 원래 차량 구매 후 8년간 연간 1회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8년이 넘은 차량에 대해서도 특별 무상점검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점검은 기본 점검 외에도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차량 상태 등 안전 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서비스를 받은 차량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하면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