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십 고객을 위한 대규모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선물과 나들이 수요가 집중되는 5월에 맞춰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멤버십 위크’를 열고 자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포인트를 평소보다 10배 적립해 준다. 기존에는 결제 금액의 0.5%가 적립됐지만 행사 기간에는 5%까지 확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할인 혜택이 드문 고가 수입 브랜드, 여성복, 니치향수 및 화장품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복 카테고리의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등 국내 여성복 브랜드가 해당되며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제공해 평소보다 많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도 이번 행사에 맞춰 선물 캠페인 ‘자주 주자(JAJU JUJA)’를 진행한다. ‘쓸수록, 줄수록’을 콘셉트로 파자마, 디퓨저, 바디케어 등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오는 15일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FETV=김선호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29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을 선임했다. 내부에서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박 신임 대표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30일 11번가는 박 CB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박 대표는 지난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 CBO 등을 역임하며 11번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24년 3월~25년 3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11번가의 ‘질적 성장’을 일궈냈다. 또한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면서 주7일 배송을 도입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소 판매자를 위한 빠른 정산인 ‘안심정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여 판매자와의 상생을 추진해왔다. 박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
[FETV=김선호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이뤄낼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티웨이항공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에 따른 지분법손실을 반영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 이후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관계기업으로 티웨이항공을 인식했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의 지분 26.77%를 1897억원에 매입했고 이에 맞춰 관계기업 목록에 티웨이항공을 올렸다. 다만 장부가액은 1650억원으로 낮아졌다. 구체적으로 지분법 평가내역을 살펴보면 지분법으로 티웨이항공에 대해 마이너스(-) 238억원과 기타 항목으로 마이너스(-) 9억원이 반영되면서 지분가치가 하락했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마이너스(-) 65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데 따른 결과다. 이를 포함해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식한 지분법손실은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이로 인해 2024년 순이익이 54.7% 감소한 425억원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208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금융비용(1330억원)과 지분법손실로 순이익이 줄어든 양상이다. 그럼에도
[FETV=김주영 기자]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1조1648억원의 매출과 12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55.2% 증가했다. 1분기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해외 사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화권도 사업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MBS와 온라인 채널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마케팅 강화로 인해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 및 다채로운 혁신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773억원의 매출과 0.6% 증가한 4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설화수가 설 시즌 연계 마케팅 활동으로 자음생 라인의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하는
[FETV=김선호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사업을 발굴하는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유통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 성공 사례인 170만 팬덤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도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했다. 사내벤처 제도는 임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류 심사, 발표 평가를 거쳐 선발된 팀에 사무공간, 초기자금, 멘토링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홈쇼핑 직원인 김상수 수석, 김승지 대리는 ‘홈식당 프로젝트’라는 신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024 롯데홈쇼핑 사내벤처 모집’에서 외식 브랜드를 발굴해 마케팅과 판매를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사내벤처 선발팀으로 뽑히며 지난해 5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유튜브 채널 ‘홈식당 프로젝트’를 개설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운영하고, 롯데홈쇼핑 공식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까지 멕시코 요리 전문점 ‘베어스타코’, 마파두부 전문점 ‘경몽루’ 등 4개 브랜드와 협업했다. 한돈, 한우 떡갈비 식당 '자연곳간'과 밀키트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11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63.3%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1분기 중국 시장의 소비 침체 장기화와 플랫폼 경쟁 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춰 일본, 미국 등 비중국 국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썼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88.4% 감소했다. 중국 시장의 소비 심리 위축과 플랫폼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다변화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략을 강화하며 일본 시장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본에서는 루나의 롱래스팅 팁 컨실러와 컨실 팔레트 등의 인기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AGE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팩트와 더불어 선스크린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층을 넓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디지털 채널 다각화와 다이소 채널 브랜드 라인업 확대로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국가별 디지털 마케팅
[FETV=김선호 기자] CJ온스타일이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로 잘 알려진 K뷰티 브랜드 ‘비나우’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 노하우와 브랜드 직접 투자의 성과를 기반으로 K뷰티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최근 30억원을 투입해 비나우 구주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나우 기업가치는 9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기초와 색조 브랜드 모두 규모화 시킨 비나우의 기획력과 글로벌 진출 경쟁력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2018년 설립된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 메이크업 브랜드 ‘퓌’를 앞세워 설립 5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두 배 이상 성장한 26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배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8.2%에 달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비나우는 글로벌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진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매출 4500억원 이상 목표로 매출의 3분의 1 수준인 해외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디즈니 스토어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슬로건인 ‘쉐어 더 러브(Share the Love)’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5월 한달 간 전국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점포에서 ‘쉐어 더 러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전 점포에서는 디즈니의 대표 IP인 ‘미키마우스와 친구들’로 매장 곳곳이 꾸며지며 페이스 페인팅과 컬러링, 풍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디즈니 스토어가 입점해 있지 않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총 10개 점포에서는 디즈니 스토어 팝업스토어가 별도로 마련돼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상 점포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중동점·충청점·울산점 등 백화점 4개점을 비롯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등 현대아울렛 5개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점이다. 아울렛의 경우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특화 콘텐츠가 관전 포인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에서는 행사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타악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토너패드 제품군 국내외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며 K-토너패드 명가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3월 말 기준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메디큐브의 토너패드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토너패드가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군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에이피알이 해당 시장에서 ‘메디큐브’ 브랜드를 통해 독보적 성과를 낸 것이다. 이번 에이피알의 기록은 메디큐브의 토너패드가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대표 제품임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제품은 첫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로모공패드’였다. 해당 제품은 모공 관리에 특화된 토너패드로, 피부결 정돈 효과와 저자극 성분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자극감을 줄인 ‘제로모공패드 마일드’를 추가 출시했으며 해당 제품 역시 인기를 모으면서 제로모공패드 2종이 메디큐브 전반적인 토너패드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가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진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에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에 지어지는 13호 해피홈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북평지역아동센터의 시설을 개선하고 놀이공간을 확충한다. 북평지역아동센터는 북평면의 유일한 지역아동센터로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