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헤지스(HAZZYS)가 오는 1월 30일까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에서 2026년 가을·겨울 시즌(26FW)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6FW 수주회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중국·대만·베트남·인도·러시아·홍콩 등 헤지스의 주요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바이어들과 국내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즌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본다.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공간 ‘스페이스H 서울’의 3개 층을 활용한 통합 컨벤션 형태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층을 하나의 여정처럼 연결해 컬렉션·브랜드 스토리·마케팅 방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6FW 수주회의 전체 콘셉트는 런던에서 출발해 스코틀랜드에 이르는 기차 여행에서 영감을 받았다. 층을 올라갈수록 계절의 변화와 함께 시즌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구성해, 26FW 테마를 단계적으로 관통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1층은 26SS부터 본격 확대를 시작하는 ‘키즈 라인’의 글로벌 수주 출발점으로, 성인 라인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패밀리 룩을 제안한다. 특히 헤지스의 재고 중 정상 판매가 어려운 품질 기준 미달 재고를 업사이클링 자재로 활용해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중앙 공간에는 헤지스의 강아지 캐릭터 ‘해리(Harry)’를 테마로 한 전용 공간인 ‘해리 스토어’가 마련됐다. 열차 플랫폼 콘셉트로 구성된 이 공간은 런던에서 스코틀랜드에 이어지는 기차 여행을 모티프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방문한 이들에게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1.5층은 프리폴(PRE-FALL) 시즌을 여는 공간으로, 박물관 모티브의 그래픽과 뜨왈 드 주이 패턴을 중심으로 26FW 시즌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풀어낸다. 기차 여행이 본격 시작되는 2층의 테마는 ‘출발(Departure)’로, 가을의 영국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통해 ‘슬론 레인저’, ‘그리니치 라인’ 등 헤지스의 핵심 클래식 아이템과 프리미엄 라인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2.5층은 여정의 ‘도착’(Arrival)인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따뜻한 휴양과 여유의 순간을 담아 보다 깊어진 겨울 무드의 컬렉션을 제안한다. 마지막 3층에서는 ‘내셔널 어글리 스웨터 데이(National Ugly Sweater Day)’ 컬렉션을 통해 아이코닉 컬렉션을 포함한 어글리 니트, 페어아일 패턴 등 포근한 연말 무드를 강조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패밀리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굳히고 있는 헤지스가 글로벌 바이어들과 브랜드의 방향성을 밀접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스페이스H 서울’과 최근 오픈한 ‘스페이스H 상하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플래그십 공간을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과 정체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 거점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