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테마 펀드인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 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AI) 발전의 최종 단계로 평가받는 '피지컬 AI'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중 해당 기업 탐방 또는 현지 법인과의 긴밀한 리서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성을 증명할 수 있는 회사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현재 피지컬AI의 대표 분야인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상업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펀드는 이러한 움직임을 반영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로봇 관련 중국 기업의 투자 비중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에는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으로▲유비테크 ▲로보센스 ▲샤오미 등을 담고 있다. 최근에 많이 하락한 미국 로봇관련 기업들도 꾸준히 편입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유안타증
[FETV=임종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급락과 관세 전쟁 본격화 조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도 물량을 쏟아내며 하방 압력을 더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트럼프 정부 관세 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78% 급락해 낙폭이 컸다. 28일 코스피지수는 88.97%포인트(3.39%) 하락한 2532.7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550선 아래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외국인, 기관 등이 각각 1조5533억원, 61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6.89포인트(3.49%) 하락한 743.96에 장을 마쳤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쇼크로 인해 약세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 확대로 낙폭이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원·달러환율은 20.4원 오른 1463.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38억원이다. 순자산 규모는 3093억원이다. 2023년 10월 상장 이후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 상품은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최근 은행주들이 ‘밸류업’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면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33.9%로, 국내 주식형 배당 및 은행, 금융주 ETF(종목명 기준) 중 1위를 차지했다. 월배당 ETF로서 TIGER 은행고배당플
[FETV=임종현 기자] 키움증권은 대표 투자 대회인 ‘키움영웅전’을 다룬 ‘2025키움영웅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키움영웅전 채널은 다양한 금융투자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초보 투자자부터 실전 투자자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2025키움영웅전' 콘텐츠는 단순한 투자 이론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수익을 거둔 트레이더들의 검증된 전략과 노하우를 담아 낸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실전에서 효과가 입증된 트레이딩 기법과 수익을 낸 투자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그대로 전달해 투자자들이 현실적인 매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정보만을 엄선해 제공한다. 단순한 이론이나 원론적인 조언이 아닌 실전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한다. 초보 투자자들부터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25키움영웅전’은 투자 역량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채널이 될 것”이라며 “채널 구독 및 알림 설정을 통해 최신 투자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는데
[FETV=임종현 기자] 현대차증권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16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률 102.78%로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지난 26일~27일 실시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02.7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먼저 우리사주조합은 배정 물량 301만2048주 전부 청약하면서 100%의 청약률을 보였다. 임직원들의 높은 청약 열기는 주가 저평가와 향후 본원 경쟁력 확보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구주주 청약 모집 주식 수는 2710만8434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219만3902주를 포함해 총 2794만6652주로 집계됐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청약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실시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이 161%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구주주 청약 결과 발생한 단수주 2794주는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에서 자기 계산으로 인수하며 다음달 7일 주금 납입이 이뤄진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증자로 총 1620억
[FETV=임종현 기자] 지난해 글로벌 ETF 시장의 운용 자산이 역대 최고치인 15조 달러에 육박하는 가운데 테마형 ETF 운용사 ‘Global X’를 중심으로 미래에셋의 성장 속도가 눈부시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글로벌 ETF 순자산총액은 14조8460억 달러(2경1928조원, 12월 말 환율 적용)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말 대비 3조2100억 달러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이전 10년 기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17.1%로, 꾸준히 시장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ETF 시장의 글로벌 성장 속도를 미리 예견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現 Global X Canada)를 시작으로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現 Global X Australia) ETF 운용사와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글로벌 ETF 운용사로 성장시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1월 말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632종의 ETF를 운용 중이다. 총 순자
[FETV=임종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 SOL미국AI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리즈에 해당하는 상품은 ▲SOL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SOL미국AI소프트웨어 ▲SOL미국AI전력인프라 등이다. 지난해 엔비디아 주가 급등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상장 이후 3종 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2270억원에 달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각각의 순자산은 ▲SOL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259억원 ▲SOL미국AI소프트웨어 3219억원 ▲SOL미국AI전력인프라 170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유입액은 세 상품이 차례로 182억원, 1317억원, 77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미국 시각) 엔비디아는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인 블랙웰의 높은 수요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고 분기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는 생성형 AI가 고도화될수록 100배 이상의 AI 칩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SOL미국AI반도체칩메이커는 AI반도체 핵심인 비메모리 반도체, 그중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칩 설계 원천
[FETV=임종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6일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홈페이지에 ‘ACE 인공지능(AI) 고객센터’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ACE AI고객센터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AI 핀테크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공동개발한 대고객 서비스다. 대규모언어모델(LLM) AI를 활용해 ETF 투자자 문의에 24시간 응답할 수 있다.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프리셋’으로 투자자들이 주로 문의하는 ETF 기본 정보나 수익률, 분배 내역 등 정보를 클릭만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다. ETF 상품별 비교하기도 손쉽게 가능하다. 비교 대상 ETF 2개를 설정하면, 상장일부터 분배금 지급 여부까지 9개의 정보가 정리된다. 프리셋 답변은 공유하기 버튼을 활용해 카카오톡으로도 보낼 수 있다. 두 번째는 LLM 기반 채팅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본적인 질문들과 더불어 ETF 상품 전반에 대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ACE AI고객센터에서는 대화형으로 한 번에 답을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편입한 ETF’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전일 기준 해당 종목을 가장 많이 편입
[FETV=임종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을 기념하며 최대 10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 혜택은 세 가지로 구성됐다. 2월 28일∼3월 3일 얼리버드 기간에는 이벤트 신청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3월 4∼14일에는 이벤트를 신청하고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에서 1주 이상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매일 35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2주 간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명에게 10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투증권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관련 개선기간 축소 등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금융당국이 발표한 기업공개(IPO) 및 상장 폐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내에서 상장폐지 심사(실질심사) 중 기업심사위원회와 상장공시위원회가 부여할 수 있는 개선기간은 최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상장폐지 심사(실질심사) 중 각 위원회별 부여할 수 있는 개선기간이 최대 2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어든다. 다만 개석계획 중요 부분의 이행과 상장 폐지 관련 법원의 판결이 예정된 경우 각 위원회별로 최대 3개월의 추가 개선기간이 허용된다. 아울러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감사의견 거절 등)와 횡령·배임 등 실질심사 사유가 중복 발생할 경우 각각의 절차를 별개로 진행한다. 둘 중 하나라도 상장폐지가 결정되는 경우에는 즉시 상장폐지된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서 감사의견 미달 시 다음 사업연도 감사의견 적정을 통해 해소하더라도 이를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하도록 개선한다. 시행세칙 개정안은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된다. 이밖에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 시행을 위해 올해 2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