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9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 4회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 및 환경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2022년부터 4회째 환경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정책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세미나 경우 화학물질 관련 환경 정책 및 규제 동향 변화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4회 환경세미나는 약 80여개 파트너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로 실시됐다. ▲환경개별법 최신 동향 및 사례 ▲화평법 최신 동향 ▲EU 공급망 실사법 ▲탄소중립을 위한 공급망 협력 등 ESG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한 여러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파트너사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년 롯데케미칼에서 개최되는 환경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설비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으로 확대,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HD현대오일뱅크는 미래 사업인 화이트 바이오·순환경제·친환경 화학·소재 사업과 더불어 자원 및 윤활유 재활용·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 핵심 기술 구축과 솔루션 발굴을 수행하기 위해 대산과 서울 등 흩어져 있던 기술개발 기능을 통합한 중앙기술연구원을 설립했다. 중앙기술연구원은 기존 정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함께 미래 사업인 수소 에너지, 화이트 바이오, CCU(탄소 포집 및 활용)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주요 연구 과제는 각각 단·중기 로드맵, 장기 로드맵을 설정해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꾀하고 있다. 중앙기술연구원은 설립 이후 적극적인 R&D 활동을 통해 카본블랙, 초저유황 선박유 생산기술 개발, 경유 탈황 촉매 개발, 석유제품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거뒀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속적인 조직 개편을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온산공단 내 지하매설배관 파손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굴착공사로 온산공단 내 지하매설배관의 보호피복이 벗겨지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파손에 따른 누출과 폭발 등의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사고 방지 노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사원아파트 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DIG에어가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SPG산업, ㈜이수화학과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굴착공사 시 배관 손상으로 누출과 폭발 등 막대한 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을 포함한 6개사는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하배설배관의 안전성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가스시설(매설배관 등) 안전관리 위한 상호 기술교류 ▲무단 굴착과 위해 요소 발견
[FETV=박제성 기자]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AI 기술을 도입해 생산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와 AI 기반 설비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인 CordantTM Machine Health(이하 CordantTM)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커 휴즈의 CordantTM 시스템은 머신 러닝 기반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점과 원인을 제공한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설비의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장을 예방하고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설비 운영의 최적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 사고 방지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진보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코오롱ENP는 업계 최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베이커 휴즈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ENP 허성 대표는 “선진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4~6월) 계열사 간 상품거래에서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이하 롯데베르살리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올 2분기 고부가가치 소재인 합성고무 원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더해 코팅제, 접착제 등의 핵심원료 등도 계열사간 거래도 활발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올 2분기 롯데케미칼은 롯데베르살리스와의 거래액은 514억6200만원으로 집계돼 계열사 간 가장 많은 거래를 했다. 롯데베르살리스는 롯데케미칼과 이탈리아의 베르살리스사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서 합성고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합성고무는 자동차 타이어 등의 산업용 내장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롯데베르살리스와 전체 514억원 규모의 거래금액 중 합성고무 핵심소재인 부타디엔 거래액이 약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베르살리스는 합성고무로 엘라스토머 소재 제품을 판매한다. 이 소재는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SBR) ▲폴리부타디엔 고무(PBR) ▲에틸렌 프로필렌 디엔 모노머(EPDM) 등을 생산한다. 이 합성소재들은 주로 자동차 산업인 타이어와 씰링(누수방지), 고무 호스 등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 시에 북미 고객을 위한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열고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본부장, 프랭크 세먼 라벤나 시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설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이다. 미주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 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윺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지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 소재 및 건축·장식 자재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ABS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은 지역내 자급율이 낮고 현지 업체 및 생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FETV=박제성 기자] 국내 처음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가 울산에 구축됐다. 울산시는 28일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 1공장에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과제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충전소는 2023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됐다. 사업비로는 국비 13억9천만원과 자부담 등 46억6000만원을 합쳐 60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충전소는 시간당 55㎏ 충전 규모로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준공으로 산업 현장의 수소 인프라 확충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수소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소도시 성장을 위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 오창공장은 28일 청주 청원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에 이어 제품 생산, 기술, 품질, HR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진로상담 및 직무정보를 제공했다. 또 학생들이 가지고 있었던 관심 직무와 산업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30여명을 초청해 연구개발(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R&D 콘퍼런스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그룹 화학군이 이공계 분야 석·박사 과정 연구원을 대상으 로 진행하는 채용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 인원을 늘리고 롯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기에 맞춰 연구 비전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참석해 회사의 R&D 방향성 및 인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12명의 연구원 멘토는 전지소재, 수소, 친환경, 신소재 등 4가지 R&D 테마로 발표했다. 특히 롯데 화학군은 올해 콘퍼런스에 참여형 프로그램 '커리어 쇼케이스'를 신설했다. 커리어 쇼케이스는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직무 기반의 역량을 인정받을 경우 채용 우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채용 연계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취업 멘토링 세션,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지속
[FETV=박제성 기자]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사업을 하는 엘앤에프는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2025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10㎿(메가와트)를 공급받는 것을 시작으로 물량을 점차 늘려 2028년부터는 20년간 매년 85㎿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85㎿는 지난해 기준 엘앤에프 사용 전력의 35% 수준이다. 엘앤에프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외에도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 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 등을 검토 중이다.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