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32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TV 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1993년부터 시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 주관 광고제로, 이번 시상에서는 10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257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광고제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금융사는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을 바꾸다 생활을 바꾸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평범한 고객들의 일상 속 목소리를 담아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카카오뱅크의 2017년 출범 이후 '포용금융' 행보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공인인증서' 없는 첫 은행, '26주적금', '카카오뱅크 mini',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뱅킹' 등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노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해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편의에 앞장서 온 카카오뱅크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의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등록을 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서비스 이용 채널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탑재로 스마트패스 전용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서비스를 활용해 출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 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 별 4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특히, 작년에 신설된 ‘예비 CM 과정’은 CM (현장소장)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 뿐 아니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 GS건설은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예비 PD 과정’을 추가해, GS건설 각 플랜트 현장의 최고책임자인 PD(프로젝트 디렉터)들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GS건설은 사내 육성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올해부터 부동산전문대학원 등 대학 연계 학위 및 비학위 과정도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습 의지가 높은 직원들이 최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인재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 및 강화됐다. 대표적인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의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 조성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지난 13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을 비롯해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과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등 롯데건설과 롯데의료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환아의 안정된 치료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의료재단에 1억원을 후원했다. 롯데의료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하남 보바스병원 내 어린이재활센터에 감각통합치료실을 마련하고, 각종 치료 및 재활 도구와 장비를 도입했다. 감각통합치료실은 지적장애, 언어장애, 발달지연, 산만함 등의 증상으로 감각통합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특수치료실이다. 아동들은 현재 이 치료실에서 스스로 감각들을 조절해 다양한 환경과 자극에 노출됐을 때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 감각통합치료실에서 어린이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 등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기 위해 영업본부를 각 상품과 채널에 맞게 세분화시키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글로벌사업본부를 분리해 영업4본부와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직도에서 영업본부 조직이 4개로 세분화됐다. 영업1본부는 음료, 영업2본부는 주류, 영업3본부는 신유통‧특판부문을 산하에 뒀고 영업4본부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문 조직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음료‧주류영업본부로 운영된 것과 달리 상품과 채널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음료‧주류 품목에 따른 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유통채널 특성에 맞춰서도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켜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전략이 반영된 것이 영업3본부다. 영업3본부 산하에 있는 신유통부문과 특판부문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채널을 공략한다. 영업1본부와 영업2본부는 음료와 주류 품목의 주요 판매경로인 도소매‧대리점 등의 영업에 집중한다. 이 가운데 영업4본부는 지난해 글로벌사업본부가 분리되면서 신설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존재했던 글로벌사업본부가 올해 조직도에서는 사
[FETV=한가람 기자] LG화학이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솔루션을 내보이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제조자개발생산),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의 에코존에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용기부터 포장재까지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할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함량에 맞춰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인 BCB(Bio-Circular Balanced) 소재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CB(Circular Balanced) 소재가 적용된 뷰티 용기들을 공개한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물성과 기능성을
[FETV=한가람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주처인 사우디전력공사와 8900억원 규모의 PP12(Power Plant 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 주요 기자재 공급, 종합 시운전을 담당한다. PP12 가스복합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2028년 1800MW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사우디전력공사는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PP12 가스복합발전소가 완공되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5년간 매년 6GW 규모의 발전소가 증설될 만큼 전력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카타르 피킹 유닛,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PP12까지 중동에서 4건의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최근 5년간 약 6조7000억원 규모의
[FETV=장기영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과 4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이사들이 신뢰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여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구도교 피플라이프 대표,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 박상호 IF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객신뢰 플러스(PLUS)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날 업계를 선도하는 정도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과 더욱 굳건한 신뢰관계를 형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과 4개 자회사형 GA는 실무자 중심의 상향식 사전회의를 통해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한화생명과 각 자회사는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신뢰경영을 실천하고 확고한 내부통제 의식을 기반으로 법규를 준수할 방침이다. 특히 한화생명은 올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책무구조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여 부회장은 “보험업의 본질은 신뢰인 만큼 이번 선포는 단순한 다짐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 원칙”이라며 “한화생명을 시작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IFC까지 모든 임직원과 3만여
[FETV=권지현 기자] 지난 연말 우리금융그룹의 IT(정보기술)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우리FIS가 금융 IT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한 '우리FIS 아카데미' 3기에는 100명에 가까운 교육생들이 수료했다. 70명대 수준이던 1, 2기와 비교해 대폭 늘어난 규모로, 문과생의 '좋은 일자리'인 금융사가 사회 공헌 차원에서 개설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인공지능)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등 실무에 활용 가능한 3개 부문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금융 IT 및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술도 심도있게 다룬다. 케이·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과 토스 같은 핀테크 외에 시중은행도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IT 능력이 은행 취업에 중요한 스펙(자격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은 바늘구멍이 된 은행 취업문을 뚫기 위해 IT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다. ◇화이트칼라 대명사 '옛말'...은행 취업도 'IT'로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인 우리은행은 신입 행원 전형에 IT·디지털 부문을 별도로 넣었다. 지점 창구 등에서 근무할 일반직 행원을 뽑는 전형이지만 IT·디지털 부문의 경우 코딩테스트를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자 5개 농가로부터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외부사업 인증실적)' 2886톤을 구매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실적을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4년부터 농업인의 감축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1419톤의 배출권을 구입해왔다. 이 배출권은 향후 온실가스목표관리제 개편 시 배출허용량을 상쇄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저탄소경제 전환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