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새로운 테마 '맛삼춘' 굿즈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마 '맛삼춘'은 ‘맛도리를 삼킨 춘식이’의 줄임말로 춘식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색깔이 변하는 설정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날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과일, 채소를 모티브로 한 브릭피규어, 텀블러, 키링, 바디필로우, 볼펜 등 총 26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수박, 포도, 멜론 등 다양한 색깔로 변신한 새로운 춘식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양파망에 담긴 키링 인형 세트, 과일 모양을 그대로 살린 바디필로우와 볼펜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카카오프렌즈는 '맛삼춘' 굿즈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춘식상회'로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춘식이가 직접 운영하는 과일·채소 가게 콘셉트로 매장을 연출해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맛삼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맛삼춘 아트워크를 활용한 컬러 타투 스티커를 증정한다. 온라인 프렌즈샵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맛삼춘' 상품 포함 3만 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수세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
[FETV=양대규 기자] 올해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삼성전자 반도체부문(DS)은 이를 온전히 노릴 수 없는 분위기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자사의 '엑시노스'가 아닌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였기 때문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시리즈에 엑시노스 2500 AP를 탑재하려고 했으나 성능과 수율 문제 등으로 결국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를 탑재했다. 엑시노스가 좀처럼 성능을 내지 못하자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차세대 엑시노스 2600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의 자국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일부 모델에 엑시노스 2600 AP를 탑재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 2600 AP는 2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된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시리즈에 3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500 AP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삼성 파운드리의 낮은 수율 문제로 경쟁사인 퀄컴의 AP를 전량 사용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엑시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즌2 두 번째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Beyond The Void)’를 업데이트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즌2 메인 스토리의 후속 이야기인 ‘철의 심장’을 파괴한 이후의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신규 계승자 ‘세레나’도 추가했다. 세레나는 공중을 비행하며 강력한 화염 속성 스킬을 사용하는 총기 딜러로 체공 상태에서 총기 성능이 강화되는 특징이 있다. 불꽃을 발사해 피해를 주며 아군에게 사용 시 체력 회복 효과 ‘축복’을 부여하는 ‘성스러운 불꽃’과 중력을 대폭 감소시켜 체공 시간을 늘리며탄약에 따라 추가 효과가 발동되는 ‘승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필드 ‘시그마 섹터’도 추가했다. ‘시그마 섹터’는 매치메이킹이 지원되는 필드로 ‘파괴된 경계’, ‘격리된 사막’ 두 지역으로 구성된다. 폭풍의 강도에 따라 일반과 고위험 2가지 난도를 제공하며 보스급 몬스터인 ‘불멸의 망각자’ 등을 추가했다. 새로운 ‘심층부 요격전’ 거신 ‘토르멘터’도 등장한다. 전기 속성 공격을 구사하며 독 속성에 약점을 갖고 있다. ‘보이드 역류 모드’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Scope 1, 2, 3)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2) 뿐만 아니라 외부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3)의 배출량까지 측정하고 이후 국제 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온실가스 배출량 중 Scope 3 배출량은 공급업체 및 고객 등 가치사슬 전반과의 협력이 필요한데 SK쉴더스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Scope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경영과 기후 변화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온실가스(Scope 1, 2) 순배출량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선언한 이후 전기차(EV) 전환, 재생에너지 확보, 자원 순환 등 탄소 감축 활동을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작년 기준 전체 차량의 50.2%를 전기차로 전환·운영했다. 2022년부터 필요 전력의 일부 전력을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녹색프리미엄을 꾸준히 지속 구매해
[FETV=임종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써낸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과 지난해 10월 두 차례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무산된 후 세 번째 도전이다. 케이뱅크는 최대 실적 달성으로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고 고객 수 증가에 따른 수신·여신 성장 속도 역시 이를 뒷받침하는 만큼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업대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28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실적(128억원) 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836억원)도 뛰어넘었다. 케이뱅크는 가파른 고객 확대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고객은 1274만명으로 1년 새 321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됐다. 이는 2017년 출범 이후(가상자산 호조로 급증한 2021년 제외) 최대 증가 폭이다. 재미 요소와 실질적인 혜택을 결합한 상품·서비스 출시가 고객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FETV=장명희 기자] 펫 브랜드 페스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반려동물 업계 최초로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비엠스마일이 반려동물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십일리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비엠스마일의 사업 전략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비엠스마일은 연구, 제조, 유통, 마케팅, 해외 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성장률을 기록해온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하이 펫페어 최다 방문객 유치, 아마존 재팬 1위 달성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비엠스마일은 이번 십일리터 투자를 통해 AI 기술력을 확보하고,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축적하여 맞춤형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펫 브랜드 커머스 강자였던 페스룸에 AI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박차를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CTO부문에서 근무 중인 김래영 책임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SA(Service and System Aspects) 총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SA 총회는 5G 및 6G 이동통신의 시스템 아키텍처 표준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와 요구사항, 보안 메커니즘 등을 정의하는 역할을 맡은 3GPP 내 핵심 조직이다. 5G 진화 기술 5G-어드밴스드와 미래 통신기술 6G 표준화 논의를 주도한다. 이번 부의장 선출은 LG전자가 통신 프로토콜 및 시스템 아키텍처 분야에서 보유 중인 기술력과 혁신성이 세계적 수준임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도의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에서도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 분과 워킹그룹 의장사를 연임하는 등 뛰어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의장단 선출을 계기로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 향후 표준화 논의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다양한 미래
[FETV=한가람 기자] 삼성SDI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식수는 1182만1000주이며 증자 비율은 16.8%다. 신주 배정은 4월 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5월 27일~6월 3일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친 후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중장기 성장 전망과 함께 시설투자에서 양산까지 2~3년이 소요되는 배터리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며 배터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글로벌 OEM들은 여전히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도 2025~2030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0%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혁신적인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크래프톤이 개발한 이 게임은 브렌던 그린의 배틀로얄 모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이후 김창한 PD를 중심으로 블루홀(현 크래프톤)의 개발진이 본격적인 게임 제작을 주도하면서 발전했다. 100명의 플레이어가 한정된 공간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직후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이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출시 16일 만에 1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스팀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B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권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B센터는 부산(Busan)과 블록체인(Blockchain)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규제 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디노랩 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역에 소재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우리금융,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및 ‘디노랩 부산 1기’ 선정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뉴아이 ▲블로코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라이브엑스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등 모두 7개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