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勳章)은 나라와 사회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국가 원수가 수여하는 휘장이다. 훈장의 기원은 기원 전후의 로마에서 군인·우승자·시인 등에게 표장을 준 것이 시초라고 한다. 오늘날 훈장의 개념은 11세기 십자군 전쟁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당시 전쟁을 참여했던 '종교기사단'은 자신들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휘장을 달고 다녔다. 이것이 점차 특수한 신분의 상징이 됐고 대중에게 존경의 대상이 됐다. 이후 국가가 일정한 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하는 오늘날의 훈장으로 자리 잡았다. 훈장과 종교기사단을 뜻하는 영어의 '오더(order)'를 그 증거로 댄다.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고종 37년) 훈장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래,1963년에 제정된 '상훈법'에 따라 각종 훈·포장이 수여되고 있다. 우리나라 훈장은 국가와 산업, 국방, 과학기술, 문화, 체육 등 분야별로 12가지가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훈장은 '무궁화대훈장'으로 대통령·우방 원수 및 그 배우자가 받는다. 무궁화대훈장을 제외한 건국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근정훈장, 보국훈장, 산업훈장, 문화훈장, 체육훈장, 과학기술훈장 등 11종의 훈장은 그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뉜다.. 국내 재계에는 할아버지-아버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3월 한 달간 총 21개 온라인 제휴처와 함께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신학기 맞이 쇼핑대전’을 실시한다. 3월 한 달 동안, 예스24, ABC마트, 나이키, KREAM 등 신학기 시즌에 인기 있는 신발·도서·전자제품·의류 카테고리의 총 21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즉시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매주 10~12개 제휴사가 쇼핑대전에 참여하며 참여 제휴사는 조금씩 달라진다. 제공되는 혜택도 제휴사 별로 다양하다. ▲예스24 도서 웹사이트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네이버페이 머니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며 ▲ABC마트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머니로 8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한다. 브랜드별로 기간 내 1회 참여 가능하며 복수의 브랜드 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선착순 이벤트에 참여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진행되는 브랜드 뽑기에 참여하면 매 주차 별 쇼핑대전 참여 제휴사 중 하나를 뽑아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최소 10%에서 최대 100%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입성했다. 서울보증보험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와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을 진행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23년 기업공개(IPO)를 한 차례 철회한 끝에 이날 상장을 완료했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2022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추진 계획’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보증보험에 공적자금 10조2500억원을 지원하고 취득한 지분 93.58%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0%(698만주)를 공모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상장 이후 명확하고 차별화된 주주 환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결산배당금은 주당 2865원씩 총 2000억원으로 확정해 오는 4월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확정 공모가 2만60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11%다. 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주주 환원 금액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이명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연도대상 시상식 ‘2025 하나 마스터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하나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후 처음 개최된 통합 연도대상 시상식으로, 대상 수상자 5명을 포함해 총 76명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손해보험]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홈플러스가 발행한 기업어음(CP)·단기사채 등과 관련해 위법 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홈플러스의 협력업체 대금 지급 동향 등도 면밀히 점검해 필요 시 추가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기업은행과 함께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이러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홈플러스 CP 등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신용등급을 매긴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 검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하면서도 홈플러스 회생 신청을 계기로 업황이 부진한 업종들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금융당국은 긴장감을 가지고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동향을 점검하고 은행권이 시행 중인 자체 지원방안이 제대로 실행되
[FETV=임종현 기자] 1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고 코스닥이 1.6% 가까이 상승하는 엇갈린 장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가 관세 공포에 급락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모습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내린 2566.3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내린 2565.18로 출발해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선 이후 약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이어갔다. 개인이 183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4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전쟁 격화 우려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재차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EU가 미국산 위스키에 부과하는 관세를 즉각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EU산 와인·샴페인 등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하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 내린 4만813.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하락한 5521.52에 장
[FETV=한가람 기자] SNE리서치는 2024년 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사용된 전해액 총 적재량은 약 106만7000t으로 전년 대비 32% 높아졌다고 밝혔따.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15% 증가한 33만9000t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의 충전 속도, 안전성, 수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전기차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해 전해액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4년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틴치(Tinci)는 25만8000t을 공급해 1위를 차지했고 비와이디(BYD)는 21만7000t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캡켐(Capchem)과 지티에이치알(GTHR)도 각각 12만3000t과 9만t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고 스무스웨이(Smoothway), 엔켐(Enchem), 솔브레인(Soulbrain) 등의 기업들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전해액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
[FETV=한가람 기자]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Colombiamar 2025’에 참가중인 LIG넥스원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을 비롯해 이왕근 주 콜롬비아 대사,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이다. 이날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반도로 출항한 지역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2012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기도 했다. 이날 참전용사 초청행사 외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 방산협력 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이 서울시가 주도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참여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행복에프앤씨재단 등 9개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 추진경과 보고 ▲주요 내빈 인사말 ▲협약서 서명 ▲자립준비청년 발표 등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시설 보호기간(5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꿈과 첫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보호연장 시 24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1455명으로 매년 150여명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자립준비청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관은 서울시를 포함해 총 9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은 ▲SOS긴급자금 지원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지원 ▲법률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서울시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나선다. 고려아연은 이중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SOS긴급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 경영진이 14일 오전 부산 진구 소재 부전시장을 찾았다. 오는 15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현장경영에 나선 것이다. BNK금융은 빈대인 BNK금융 회장을 비롯해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내정자 등 그룹 경영진 17명은 이날 부전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봄, 다시 뛰는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상품 구매와 식당 선결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BNK금융 경영진 외에도 부전마켓타운 시장활성화 구역 상인회 신영욱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수경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선결제가 된 부전시장 소재 식당 네 곳은 이날 시장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 식당 주인은 “가뜩이나 손님도 줄고 매출도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지역 금융기관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니 인근 상인들이나 손님들이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BNK금융은 초록우산 부울경 어린이재단에 3000만원 기부금 전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