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전자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80여종 모델이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네오 QLED 8K·네오 QLED 등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지난해 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 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이다.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네오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이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지투어(GTOUR)' 3차 결선에서 윤서준이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지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진행됐으며 우승자인 윤서준에게는 오는 5월 KPGA 클래식 본선 출전권과 향후 3년간의 지투어 시드권이 주어졌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로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퀘일 할로우 클럽 코스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8명이 참가해 6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윤서준은 첫 홀에서 보기를 실수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연속 버디를 포함해 총 1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장타를 앞세운 윤서준은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위 경쟁에서는 루키 김준형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동 2위에 올랐고 최다승 기록자 김홍택 역시 장타와 정확한 퍼팅을 선보이며 김준형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 갤러리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 윤서준은 상금 3000
[FETV=신동현 기자] KT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2025년 KT 청년 이사회 ‘블루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보드는 KT가 2001년부터 25년간 운영하고 있는기업문화 강화 프로그램이다. 블루보드로 활동하는 2030세대 직원들은 회사의 경영과 서비스, 핵심 사업 등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까지 진행한다. KT는 올해 블루보드 활동 슬로건을 ‘KT, 혁신과_성장 사이에’로 정하고 만 39세 미만 과장급 직원 86명을 선발했다. 올해 블루보드는 AICT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AX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는 경영 전략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비롯한 업무 혁신 도구의 사용을 전사로 확대하는 ‘AX 일 방식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취약 계층의 AX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등 AICT 서포터즈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ESG 가치제고 활동도 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블루보드가 2030세대 직원들이 가진 다양한 AX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며 회사 전체의 역량 확대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와 협업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스포츠 굿즈에 특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번째 매장은 잠실야구장 인근인 서울시 잠실동에 위치한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을 스포츠 굿즈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다. ‘일상의틈’은 고객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K-POP(케이팝)·캐릭터·여행 등 컨셉에 맞춰 꾸며젔으며, 전국 2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은 기존 통신 상품 판매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LG트윈스의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는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야구 경기장 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유니폼을 포함한 각종 굿즈 판매를 한 번에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굿즈 특화 매장을 통해 야구 팬 고객들은 유니폼 구매부터 마킹과 와펜 부착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상의틈은 방문객이 분산돼 긴 대기 없이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스포츠 팬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L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1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 Ⅱ형' 2종으로 구성됐다.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변동할 경우로 구성, 두 상품은 개인(법인) 연 2.2~5.0%(연 2.1~4.9%)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 시기에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7천94억 규모의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하 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동 2천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서울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설계안을 함께 제안했다”라며, “사업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3일 사단법인 온율과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정 맞춤형 법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세리·이인용 온율 공동 이사장, 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다문화가정 중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법률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및 다문화가정 대상자를 모집하고, 온율은 대상자 사례에 맞는 법률상담 및 자문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 임종룡 이사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이 있는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다문화가정과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FIRST'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FIRST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원큐 앱을 새롭게 구축,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속도로 비대면 채널이 최적화될 예정이다. 이호성 은행장은
최근 연이은 건설 사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신뢰도와 기업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기획기사를 통해 FETV는 사고에 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대응 과정을 살펴보고, 품질·안전 관리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재무적인 어려움과 상장 추진 가능성, 현대차그룹 내 입지 변화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가 연이은 사고에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주우정 대표는 실적 부진 타개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사고로 재무 전략보다 안전 관리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을 보면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6.8%에서 2020년 3.6%로 낮아졌고 2023년 2.0%, 2024년 3분기 누적으로는 1.6%까지 떨어졌다. 순이익률도 같은 기간 5.1%에서 0.6%로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2015년 138.8%에서 2020년 65.2%로 낮아졌다가 이후 다시 상승해 2023년 107.9%, 2024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낮은 자금조달 비용을 무기로 대출금리 경쟁력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는 저원가성 예금 유치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금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낮게 조달한 비용을 바탕으로 채권 등 금융자산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16일 카카오뱅크가 발표한 2024년 IR(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연간 누적 자금조달 비용률은 2.30%로 집계됐다. 분기별 자금조달 비용률을 보면 1분기 2.42%에서 2분기(2.31%), 3분기(2.26%), 4분기(2.22%)로 매 분기 하락했다.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과의 격차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4대 은행의 평균 누적 자금조달 비용률은 2023년 2.74%, 지난해 3분기 2.71%였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각각 2.37%, 2.33%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와 4대 은행 간의 격차는 0.37%에서 0.38%로 0.01%p 벌어졌다. 카카오뱅크는 경쟁력 있는 조달금리를 유지하며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카카오뱅크의 일반 신용대출(서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