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CJ푸드빌이 ‘2025 식품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CJ푸드빌 충북 음성공장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식품안전진단 동향과 주요 사례 공유, 우수 사례 소개 및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식품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베이커리 부문의 8개사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푸드빌의 식품안전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인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늘리고 업(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협력업체와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품질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가 이천·청주·광주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13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하며,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기업이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조우유(ZHOU Yu) 생산부문 부사장,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김영 구매 부문 상무와 파트너사인 지케이오비원의 정태훈 부사장, HD현대에너지솔루션 최승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케이오비원은 태양광발전 설비 시행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개발·설계·조달·시공을 담당했다. 오비맥주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3년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에 3.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이천공장과 지난해 12월 완공한 청주공장의 태양광 패널은 총
[FETV=김선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100개 브랜드 초저가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스포츠, 식품, FMCG(일상 소비재) 등 다양한 국내외 카테고리의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일 기간 동안 각 브랜드별로 타임딜과 특가전이 진행되며 최대 90%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강화된 혜택과 확대된 상품군으로 무장한 인기 프로모션 '1000원딜'이 다시 돌아온다. '1000원딜'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엄선된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단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프로모션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1000원 딜'은 기존의 신선식품 중심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가전제품, 스포츠 용품, FMCG 등의 다양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100개 브랜드 초저가 할인전' 및 여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협업해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실내 배
[FETV=신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년 국내외 게임산업 현황을 정리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지난 14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2조964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출액은 83억9400만 달러(한화 약 10조9785억원)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8만4970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이 중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가 60.9%(5만1783명), 게임 유통업 종사자가 39.1%(3만3187명)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게임이 13조6118억원으로 전체 게임시장 매출의 59.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PC게임 5조8888억원(25.6%), 콘솔게임 1조1291억 원(4.9%), 아케이드게임 2852억원(1.2%)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1% 성장하며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고 PC게임(1.4%)과 콘솔게임(0.8%)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아케이드게임 매출은 4.2% 감소했다.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205
[FETV=신동현 기자]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게임사들은 이를 새로운 혁신으로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설립한 블록체인 재단 OGF 이사로 합류하며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선다. 송 전 대표는 넥슨 공동 창업자로 ‘바람의 나라’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만들어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린다. 장 대표는 "송 전 대표가 AI와 블록체인을 접목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게임에서 NFT는 플레이어에게 게임 내 아이템과 자산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부여한다. 기존 게임에서는 아이템이 게임사의 서버에 종속돼 있었지만, NFT가 적용된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아이템을 직접 소유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 모델이 등장하면서 게임을 통해 암호화폐나 NFT 등 실제 경제적 가치를 얻을
[FETV=장명희 기자] 애플워치 케이스&스트랩 브랜드 ‘빅투아르(Victoire)’가 오는 3월 28일부터 약 3주간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후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에서도 추가로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빅투아르는 애플워치를 더욱 고급스럽게 변신시켜 명품 시계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브랜드로, 티타늄 재질의 케이스와 명품 시계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러버 스트랩을 조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특허를 보유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빅투아르의 팝업 스토어는 3월 28일부터 약 3주간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4층에서 운영되며, 이후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애플워치 사용자라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애플워치 케이스와 스트랩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빅투아르 관계자는 “애플워치를 단순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아닌 명품 액세서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제공할 것
[FETV=장명희 기자]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메디쥬얼리(MEDIJEWELRY)가 2025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광저우 춘계 국제 미용 박람회(2025 Guangzhou Spring International Beauty Expo)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66회를 맞이한 이번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글로벌 바이어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미용 산업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소상공인, 소매업, 의료 뷰티, 헤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학술 및 상업 행사가 열리며,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트랜드를 공유해가는 포럼도 진행된다. 메디쥬얼리의 신용원 대표는 "국제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K-뷰티와 에스테틱 화장품의 글로벌 도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해외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메디쥬얼리의 부스는 각국의 바이어와 스킨케어 전문가들로 가득 찼으며, 메디쥬얼리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메디쥬얼리 특허성분 쥬얼리좀 쁘띠 콤플렉스(JEWELRYSOME PETIT COMPLEX
최근 연이은 건설 사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신뢰도와 기업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기획기사를 통해 FETV는 사고에 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대응 과정을 살펴보고, 품질·안전 관리 문제를 짚어본다. 또한 재무적인 어려움과 상장 추진 가능성, 현대차그룹 내 입지 변화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공개(IPO) 재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2년 상장을 철회한 이후 기업가치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사고와 건설업 전반의 침체로 인해 재도전 시점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과거 IPO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해 신사업 확장과 투자에 활용하려는 계획이었다. 친환경 신사업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외부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현대차 배터리 플랜트 건설 등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2022년 당시 급격한 투심 악화와 증권시장 불황으로 SK쉴더스·원스토어·현대오일뱅크 등이 자진 철회했고 현대엔지니어링도 그 중 하나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IPO 철회 이후 신사업 확대, 재무구조 개선,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하고 지난 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1992년에 준공된 성지 아파트를 수직증축으로 리모델링해 완성됐다. 2020년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후 2022년 1월 착공하여 총 38개월의 공사 끝에 2025년 3월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2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298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327가구로 변모했으며, 증가한 29가구는 일반 분양을 완료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층을 수직증축한 단지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의 층수를 위로 연장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층수가 15층 미만은 최대 2개층, 15층 이상이면 최대 3개층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존 단지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조망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차례의 안전성 검토를 거치는 등 구조 안전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3개층 수직증축에 따른 추가하중을 단단한 지반에 분담하도록 난이도 높은 기초 보강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