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 미국 워싱턴주 최대 유틸리티(공공 인프라) 에너지 공급사인 PSE(퓨젯 사운드 에너지)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디벨롭) 작업을 직접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발전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동안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워싱턴 주 가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PSE사가 소유해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및 건설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한화큐셀은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 사업의 안정성을 개선해 핵심 역량인 모듈 공급 및 EPC 사업을 수주해 수익 구조를 최적화했다. 한화큐셀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 가운데 EPC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 "미국 법원의 코오롱 하이브리트 타이어코드 특허침해 청구 또 기각 환영" vs 코오롱 "본격 시작안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HS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HTC) 관련 미국 특허 침해 소송에서 지난 27일 미국 법원이 코오롱의 특허 침해 주장을 재차 기각했다.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이 코오롱의 기존 수정 소장을 기각한데 이어 코오롱의 두번째 수정 소장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이다. 본 소송 담당 판사 제임스 셀나는 "이번 기각 결정에서 코오롱의 직접 침해 주장은 HS효성이 아닌 타이어 제조사들의 판매 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3자의 행위에 의한 직접 침해 주장은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 HS효성이 HTC제품을 직접 미국으로 수입한다는 코오롱의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재판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다. 이번 기각 결정은 소장의 내용 일부분에 대해 다시 정리해서 제출하라는 취지의 결정으로 재판 자체가 끝난 것이 아니다. 14일 이내 법원의 요청 내용을 보완해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세이프티 레인포스드 레이어, 이하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은 이번 연구 성과를 세계 최상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열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연세대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비용은 낮추고 성능은 높인 차세대 탄소 포집 분리막 기술을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SKIET R&D센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김종학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한 차세대 탄소 포집 분리막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JMS)’에 최근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JMS는 분리막 분야 최고 학술지로, 세계적 화학공학 연구진들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제목은 탄소 포집을 위한 저비용의 유기 수소 결합 박막 복합 멤브레인: 실험 및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분리막 소재에 유기물만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기체 투과성능을 높이기 위해 무기물을 첨가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머리카락 굵기의 500분의 1 정도인 200nm 두께로 유기물을 고르게 코팅하는 박막 코팅 기술과 연구진이 독자 개발한 유기물 첨가제의 시너지 효과로 무기물 없이도 높은 투과도의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탄소 포집 분리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이수화학과 함께 중질등유(Sour Heavy Kerosene) 작년 공급 계약을 종결한 가운데 올해 신규 공급 계약(1조265억1900만원)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OIL에 따르면 작년 중질등유 매매 계약은 1조2880억원인데 올 10월1일부터 적용되는 신규 공급 체결액은 약 1조265억19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 S-OIL 매출 대비 2.4%에 해당된다. S-OIL 관계자는 "지난 9월을 기초로 공급 계약 금액을 산정했으며, 실제 공급물량, 유가,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계약금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S-OIL이 이수화학에 공급하는 중질등유는 고부가가치 오일에 속한다. 중질등유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온 중간 유분을 일컫는다. 주로 항공유, 등유, 경유와 같은 연료에 사용된다. 다만 이수화학은 플라스틱 원료, 석유화학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한다.
[FETV=박제성 기자] OCI가 포스코퓨처엠과 합작회사를 만든 피앤오케미칼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 가운데 피앤오케미칼이 유상증자를 진행과정에서 시기와 금액을 미확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OCI에 따르면 지난 8월 피앤오케미칼은 올 3분기 중에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였는데 시기와 금액을 미확정한다고 전했다. OCI 관계자는 "(유상증자 목적)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OCI는 피앤오케미칼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 위해 약 536억7700만원을 투자했다. 피앤오케미칼의 주력 사업은 산업용 과산화수소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소재에 중요한 원료로 사용된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이두순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2016년부터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를 맡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진두지휘하다 올해 1월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 두산퓨얼셀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된 바 있다. 이 사장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1994) ▲동 대학원 석사(1996) ▲미국 코넬대 경영학 석사(2003)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자동차(1996~2001) ▲A.T. Kearney(2003~2006) ▲㈜두산 지주부문 Tri-C(전략) 상무(2007~2012)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마케팅 상무(2012~2016)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이사(2016~2023)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COO( 2024.01~09월)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원들로 10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S-OIL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하고, 2024년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직접 채용했다. 바이올린 4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이뤄진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마포구 공덕동 S-OIL사옥에서 매주 다양한 곡으로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S-OIL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원들은 10월에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공연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기관을 신청을 받았다. 이에 선정된 스롤라인(용산구), 태화샘솟는집(마포구)에 직접 찾아가 특별한 연주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아현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아현행화어울림축제공연’에 참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연주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S-OIL이 직접 채용한 발달장애인 단원들의 음악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에쓰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58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미국 기업 이그니오홀딩스의 뉴욕 본사 주소지가 공유오피스층이었다는 특정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30일 고려아연 측은 "특정매체가 기사로 낸 이그니스홀딩스 본사에 대한 공유오피스 사무실 논란에 대해 이는 이그니오 모회사인 페달포인트의 등록 주소"라며 "페달포인트와 이그니오는 오피스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주소지의 등록지는 페달포인트로 되어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29일 해당 매체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전날(28일) 공개한 반박 자료들을 분석해 보면 임차인이 페달포인트 홀딩스라는 점과 계약 개시일, 사무실 규모 등 해당 건물 임대 계약에 관한 참고 사항을 나열한 레퍼런스 페이지(참조 페이지)였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해당 사무실은 연 50만불 규모로 임대 계약이 됐으며 180평 규모의 정식 오피스"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해당 매체가 마치 1인회사인 것처럼 기사를 왜곡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려아연 측은 "페달포인트 소속 임직원 숫자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채 1인회사인 듯 왜곡하고 있다"면서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마치 유령회사인 듯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이 지난 28일 인천 서곶근린공원에서‘서단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서단플로깅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2020년부터 주최해온 연간 행사로 올해는 스피너스 탁구단 코치진 및 선수 8명과 인천 서구 지역 주민 300명이 참여했다. 탁구단은 서곶근린공원 일대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다지는 한편, 참여자들이 플로깅활동을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선수간의 시범경기를 선보이고, 선수들과 주민들간의 탁구게임, 기념사진촬영,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프로그램 별로 에코텀블러, 에코도마, 탁구라켓 등의 상품을 후원하며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증진시키기도 했다. 특히 텀블러와 도마는 인천서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협업하는 녹색기술 인증업체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인천을 연고지로 둔 스피너스 탁구단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해온 행사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선수들을 직접 만나 함께 봉사활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