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간의 원활한 연계투자 수행을 통한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공급 확대 및 상호이익증진을 위해 5개 온투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축은행의 온투업에 대한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모집‧ 심사한 개인차주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저축은행이 지원하는 금융서비스(이하 연계투자)로서 지난해 7월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온투사가 연계투자 업무방법 마련, 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공유 등 지속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는 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 및 자금력 등이 결합돼 보다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한편 투자자인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참여해서 최초로 시행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금융공급이 이뤄지도록 공동의 목표
[FETV=한가람 기자] 삼성SDI가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와 최주선 사장,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최주선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네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 가운데 '사내이사 최주선 선임의 건'에서는 신임 사내이사로 최주선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최주선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100억 원으로 결정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20억 원 중 55억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0억 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46파이 배터리를 1분기부터 출시하여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전고체, 46파이, LFP 배터리 등 신제품 개발
[FETV=한가람 기자] 한화오션이 거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위원회(‘임파워링 거제(Empowering Geoje)’)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거제시와 동반 성장을 위해 주요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등과 소통과 협력의 채널을 마련했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 해피니스홀에서 ‘임파워링 거제’의 공식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관계자와 더불어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한 한화오션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임파워링 거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거제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파워링 거제’의 슬로건처럼 ‘지역과 키우는 상생의 희망, 함께 멀리’라는 지역 상생의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임파워링 거제’는 지역 각 기관과 단체들과 거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를 위해 이날 관내 36개 주요 행정기관·사회복지기관·시민단체와 ‘지역 경제 활성, 해양환경 보호 및 개선, 사회 안전
[FETV=한가람 기자]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SK온은 처음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해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SK온은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금번 수주 물량은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톤(Canton)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에너지밀도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첫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둔 것 외에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공급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고객사와 합작법인(JV) 형태로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등지에 총 4개의 신규 공장도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19일 전라남도청에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광주은행은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225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전남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로 대출금리를 최대 연 1.5%p(포인트) 감면 지원한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0년부터 매년 10억원씩, 2024년부터 15억원씩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다. 최근 6년간 총 70억원 특별출연과 총 930억원의 특별보증대출을 공급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따뜻한 온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전라남도 함평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함평군청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전달식에는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 이상익 함평군수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은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로 교체하고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의 냉장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8개 군에 냉장고 350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며 농촌 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BBQ가 최근 저칼로리 고단백 식재료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려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를 반영한 닭가슴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BBQ몰을 통해 수비드 공법을 적용한 닭가슴살 신제품인 ‘부드럽고 촉촉하닭’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드럽고 촉촉하닭’은 오리지널, 블랙페퍼, 자포네, 트러플버터 4가지 맛으로 판매된다. 닭가슴살을 진공 상태에서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하는 ‘수비드 조리법’을 적용해 육즙 손실을 막으면, 낮은 온도로 오래 익혀 영양소 파괴를 최대한 줄였다. 이번 제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지만 스테이크나 샌드위치, 샐러드, 포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해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건강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BBQ는 내달 13일까지 자사몰에서 ‘부드럽고 촉촉하닭’ 제품 4종을 660원에 판매하는 ‘계이득 669 초특가’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첫 1팩에 대해서는 660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BBQ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도전하거나 건강한 식단으로 체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가 셀럽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입맛덕질 PB 시리즈 ‘최애의 맛’ 상품을 출시했다. ‘최애의 맛’은 B마트의 상품 차별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푸드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셀럽이 좋아하고 즐겨찾는 음식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PB상품이다. 첫 번째 상품은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한 [최애의 맛 EP.01] 옆집제육이다.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운학은 학창시절부터 한식, 특히 불맛 나는 제육볶음을 즐겨 먹었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애의 맛 EP.01] 옆집제육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직접 고른 재료들로 구성했으며 보이넥스트도어의 입맛 취향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3월 18일 정오에 출시되어 배민 앱 내 ‘B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배민 B마트에서는 이번 ‘최애의 맛’ 첫 번째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 1만 개 한정으로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손글씨 스티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 주문 전용 쿠폰을 지급하고 3월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진행하고 글로벌 소비자 소통 확대 및 K-푸드 가치를 알리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의 제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비자 조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한식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열린 이번 ‘교촌1991스쿨’은 외국인으로 대상을 넓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식 치킨과 한국 전통주를 경험하며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촌치킨과 한식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멕시코, 슬로바키아, 인도, 그리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당초 1회로 예정됐던 프로그램은 높은 관심에 힘입어 2회로 확대 운영됐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참여자들은 “치킨과 막걸리의 조합이 신선하고 흥미로웠으며, 교촌의 브랜드가 생각보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 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로 삼양식품의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해외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현지법인이 이끌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억 8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전역 월마트에 입점을 완료하고, 코스트코를 비롯해 하반기엔 크로거, 타겟에도 입점을 시작하는 등 메인스트림(주류) 유통채널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법인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소스 컬래버 이벤트 등 현지 맞춤형 전략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 증가한 21억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해외사업부문이 또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