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보안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Suprema)와 로봇 친화 빌딩 구축 확대를 위해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로봇 친화 빌딩의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 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봇 친화 빌딩 구현은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인프라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요소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보안 솔루션 개발과 로보틱스 기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 보전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1시간 동안 소등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캠페인에 참여해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본사와 지점 외부에 설치된 회사명 사인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푸본현대생명뿐 아니라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금융지주와 각국 계열사가 함께 참여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에너지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주) 아이엠컴퍼니의 PB 브랜드 BIRTHDAYSUIT가 점블 도쿄 수주회(Jumble Tokyo Showcase)에 국내 신진 브랜드 JTK ARTISANAL과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점블 도쿄는 일본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의 장으로, B2B를 위한 다양한 협업 기업들의 파이프 역할을 하는 국제 행사다. 매년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특유의 콘셉트를 담아내는 패션 브랜드 BIRTHDAYSUIT는 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점블 도쿄에서 자사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십을 구축했다. BIRTHDAYSUIT의 이번 25AW 컬렉션은 기존 스테디 셀러를 새롭고 퀄리티 높은 소재를 활용해, 색다른 무드로 전개했다. 고급 양가죽과 염소 가죽을 적용한 A2 재킷, 캐시미어를 사용한 감각적인 가디건, 파타고니아 신찰리 제품을 재해석한 하프집업을 플리스 소재가 아닌 니트 소재로 위트 있게 풀어냈다. (주) 아이엠컴퍼니 정성묵 대표와 디자이너 일동은 벌스데이수트의 신제품을 실물로 전시하며, 참가 기업 및 방문객들에게 제품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FETV=장명희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래오이경제가 환절기 코건강을 위한 ‘통쾌한코 쑥부쟁이’(건강기능식품)를 2025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특허 성분의 쑥부쟁이 추출분말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1일 영양성분 기준치 권장량 100%)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2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쉽게 뜯을 수 있는 이지컷 공법과 안전하고 튼튼한 4중 포장으로 온도, 산소, 습기, 빛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쑥부쟁이 추출물로부터 지표성분인 루틴을 정량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증을 획득했다. 래오이경제 대표이자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직접 제품 기획개발에 참여한 통쾌한코 쑥부쟁이는 쑥부쟁이와 자두 농축액을 함께 배합해 스틱 그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삼백초추출분말, 어성초추출분말, 유근피추출분말 등 16가지 엄선된 부원료와 함께 설탕 대신 팔라티노스를 사용하여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을 두었다. 기호에 따라 탄산수 또는 요거트에 섞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래오이경제 기획담당 문수현 매니저는 “통쾌한코 쑥부쟁이를 리뉴얼 하겠다고
[FETV=양대규 기자] "저희가 시장 트렌드를 늦게 읽는 바람에 (HBM) 초기 시장을 놓쳤다. 지금 조직개편과 모든 기술 개발 토대를 마련했다"며 "다음은 HBM4(6세대)와 커스텀(고객맞춤형) HBM 시장이 중요한데,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하반기 양산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위기론'을 극복할 대안을 주주들에게 제시했다. 위기론의 중심인 반도체를 담당하는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직접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구체적인 전략을 밝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전영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기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해 부문별 사업책임제를 확립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가능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DX부문을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을 각각 대표한다. 이날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에 선임된 전영현 부회장은 주주들 앞에서 삼성전자 위기론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했다. 메모리사업
[FETV=류제형 기자]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신규 선임된 최주선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밝혔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가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최 대표의 자사주 매입 단가는 19만1500원으로, 매입 총액은 1억9150만원이다. 최 대표는 전날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선임 직후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기 위한 첫 조치로 풀이된다.
[FETV=신동현 기자] 지난해 하반기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시프트업이 게임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프트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000만원으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보다 높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작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4%, 33.8% 증가했다.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약 1억3000만원이었다. 이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크래프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900만원, 엔씨소프트는 1억800만원, 카카오게임즈는 8800만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이를 크게 상회하는 보상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그동안 글로벌 흥행작을 배출한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진행해왔다. 대표작인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에 따라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보너스를 지급하며 동기 부여를 강화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1월 신년 행사 ‘시프트업 라이즈업: The Origin’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에게 500만원의 상여금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프로)를 지급했
[FETV=권현원 기자] 한국신용데이터(KCD)는 BNK부산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BNK부산은행을 포함해 우리은행·NH농협은행·OK저축은행이 참여했으며 비은행 금융사는 유진투자증권·우리카드가, IT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아이티센이 참여를 공식화한 상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BNK부산은행의 합류를 통해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소상공인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캐시노트의 핵심 서비스와 연계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KCD의 핀테크 기술과 BNK부산은행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업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지주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시장 진출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상생 금융 추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며 "캐시노트의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와 BNK부산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뱅킹서비스를 검토하는 등 차별화된 개인
[FETV=권지현 기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8000억원에 달하는 배당에 나서면서 자본을 빼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마다 나오는 외국계 은행들의 '국부 유출' 논란이다. 지난 2018년 한국과 미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이 역전되면서 한국 법인세율이 높아져 해외로 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우려가 수년째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가 모기업인 SC제일은행은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32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잠정)은 전년보다 5.6% 줄어든 3311억원이다. 배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배당액은 전년(2500억원)보다 7.2% 줄었지만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은 약 70%로 비슷하게 유지됐다. '70%' 배당성향은 국내 금융지주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배당금은 5560억원이다. 지분의 99.98%를 보유한 미국 씨티그룹 본사로 현금을 내보낸다. 한국씨티은행은 작년 10월 약 4000억원 중간 배당에 이어 지난달 14일 1559억원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이번 배당금은 한국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에이치케이동아를 방문해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쌀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엄을용 부행장을 비롯한 기업금융부문과 경기본부 임직원들은 에이치케이동아 임직원에게 쌀 가공식품 꾸러미와 농협 쌀을 나누며,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장려했다. 엄 부행장은 “우리 쌀 소비에 동참해주신 에이치케이동아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금융 파트너십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케이동아는 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와이어하네스(Wire Harness)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21년 12월 제58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