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S효성이 ‘Masteria’(나무, 숲+별) 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해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리딩 스타)’과, ‘가치 나무(밸류 트리)’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됐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의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의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스테이크홀더(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HS효성은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 새로운 CI에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폐기물 재활용률이 25.9%에 불과하단 모 매체 자료에 대해 아니라고 정면 반박했다. 11일 고려아연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당사의 2023년 폐기물 재활용률은 90.3%다”며 “CEO스코어데일리서 배포한 자료서 언급한 25.9%는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기물 항목 '청정 슬래그 반출량'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별도 앞페이지로 빼놓은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수치를 계산했다"면서 “자사는 제련 과정서 발생한 부산물과 각종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해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공법을 도입(공법명 TSL)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종 잔여물로 친환경 청정 슬래그가 발생하는데 이를 산업용 골재로 건설사 등에 공급하는 중”이라며 “폐기물을 재활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인 만큼 저희가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별도 페이지로 따로 공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슬래그 반출량은 66만1461톤(t)이다. 슬래그 외 폐기물 재활용량은 2만5868t인데 이를 합한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총량은 68만7329t 이라는게 사측 주장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폐기물 총량 대
[FETV=박제성 기자] 한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위해 국회 여야, 정부,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 모두 한국의 배터리 산업의 위기의식을 강조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2대 국회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가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민주당 신영대 의원 공동 주최,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연구책임의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장 김동명) (이하 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차전지 경기가 캐즘과 연이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어렵다. 여기에 더해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배터리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현재 탄소중립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 기업 긴밀히 소통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포럼자리를 마련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거친파도가 유능한 뱃사람 만든다.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개발에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리튬메탈 배터리, 화재안전에 강한 전고체 배터리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이차전지 사업은 현재 글로벌 한복판에서 전쟁중이다. 미국의 IRA(인
[FETV=박제성 기자]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특히 SK에너지는 SAF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갖춘 데다 안정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제공할 공급업체까지 확보함에 따라 향후 급속하게 커질 SAF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SAF를 비롯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가 이번에 갖춘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원료 저장 탱크에 5km 길이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속적인 SAF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SAF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SK에너지는 SAF 사업 확대를 위한 원료수급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안정적인 바이오 원료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제련소가 위치한 온산제련소 인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지역의 주거취약세대를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2012년부터 협력해왔다. 올해는 1억원 후원을 통해 총 6세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외벽 페인트 작업을 비롯하여 마루 스테인 도장 작업 등을 수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임직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당사가 후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세대에 직접 방문해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2012년 울산 지역의 주거취약계층 10세대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울산 지역 171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연간 약 1억에서~1억 5000만원을 지속 후원해 기부한 총액은 18억 원에 달한다.
[FETV=박제성 기자] “선선한 바람 가을 냄새 산이 불타오르고 들판이 풍요롭게 물들면 나도 가을을 담아야겠다” S-OIL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글판에 사용된 문구는 김정순 시인의 시 ‘초 가을’의 일부다. S-OIL은 초가을의 상쾌한 느낌을 전달하는 문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선한 바람과 풍요롭게 물드는 들판 등의 단어로 가을의 계절감을 담았으며, 울긋불긋한 가을 산과 높은 하늘의 조화가 잘 드러나는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S-OIL은 2016년부터 마포 사옥에 글판을 게시하고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문구를 선정해 마포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S-OIL 관계자는 “마포 사옥 앞을 지나가는 누구나 가을의 계절감을 느끼며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공덕 오거리를 오갈 때 S-OIL 사옥 글판을 읽으며 계절의 변화와 따뜻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윤활유 전문기업인 SK엔무브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불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선박 ESS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그린에너지 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해양 솔루션 리더’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10일 ‘액침냉각 ESS 기술’ 설명회를 열고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절연액)를 채워 화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전기추진선박에 공급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액침냉각 ESS는 배터리 셀(Cell) 하나가 발화돼도 내부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다른 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기존에 ESS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랭, 수냉식 방식과 달리 냉각 플루이드로 내부를 완전히 채운 방식은 외부로부터 먼지와 염분 등의 유입도 원천 차단해 내부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거했다.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해 주요 모델(품명:SEAL, 씰)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노르셰베리타스(DNV)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워 수익성이 악화된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키로 했다. 양도 가액은 1조1201억원 규모다. 10일 삼성SDI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자재료 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양도 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이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 결의와 거래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관계 당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수익성의 비전이 없는 사업을 지속 유지하기 보다는 좀 더 사업 비전이 있는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업을 양수하는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는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40여개 관계사를 운영하는 눠옌(NY) 캐피털과 그 산하 편광필름 제조·판매 회사 HMO의 합작회사다. 삼성SDI는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반도체 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배터리 소재에 집중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사면으로 경영에 복귀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이 전 회장은 현재진행형인 캐즘을 타개하기 위한 비책으로 오히려 3~4년 뒤를 걱정하고 있다. 그는 타이밍과 양극재 등 배터리소재 물량 공급 등의 속도조절이 중요하다는 판단인 셈이다. 이 전 회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여파에 대해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으로 간주하고 있을 만큼 비장한 마음을 갖고 인도네시아 양극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복귀 후 이 전 회장이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으로 꺼내든 전략은 ‘윈-윈 파트너십’이다. 세계최대 규모의 전구체(양극재 전 단계 화합물질) 및 니켈 제련 생산기업인 중국의 거린메이(GEM)과 공동으로 대규모 양극재 밸류체인(공급망)을 구축키로 했다. 양극재 사업은 크게 광물·광산 → 제련 → 전구체 → 양극재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전 회장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 청사진으로 위의 4개 부분의 산업을 원스톱(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어보자는 구상이다. 이 전 회장의 고민은 막대한 자금으로 광물·광산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줄여보자는 것이다. 이미 에코프로는 클로즈드루프(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9일~12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리뉴어블 에너지 플러스) 2024’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Accelerate America’s Energy Transition(미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내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중앙에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뉴 모듈라이즈드 솔루션즈)(JF2 AC/DC LINK 5.1)’의 실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5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 예정인 이 제품은 전력변환장치(PCS)가 내장된 AC 타입과 고객이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DC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하다. 3.4MWh의 배터리 시스템에 1.7MWh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하여 최대 5.1MWh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듈식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