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후 최근 1년 동안 '내실 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하며 영업자산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는 국내외 금융 시장 어려움 속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했다. 이에 FETV는 빈 대표 취임 1년 간 KB캐피탈의 체질 개선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경영 능력을 증명했다. 작년 캐피탈 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6년 만에 순이익 기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1위로 올라서는 등의 성과도 올렸다. 빈 대표는 취임 후 가장 큰 과제로 꼽혔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에 집중,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KB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출신 CEO(최고경영자)로 부동산 및 기업금융 분야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았다. 1993년 옛 주택은행에 입행한 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제주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 지원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주시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 ‘수출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지역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전통적인 농수산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반도체(2024년 수출비중 55%), 화장품, 의약품 분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있어 전문적인 수출지원기관의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은은 이날 개소한 수출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제주지역 기업에 수출금융 상담, 해외시장 정보 제공, 해외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희성 행장은 “수출센터 신규 개소가 제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신세계의 박주형 대표가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콘텐츠 생산, 신사업 성장 동력 발굴하고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개최한 신세계 정기주주총회에서 FETV 기자의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질의에 대해 박 대표는 "2024년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팩토리스토어의 국내 점포를 다각화함과 동시에 동남아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시코르의 경우 럭셔리 상품 위주 구성에 K뷰티를 접목시켜 표준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세계의 지난해 실적과 함께 올해 주요 전략이 공유됐다. 신세계는 매출 1조9899억원, 영업이익 2434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글로벌 물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 심화 등 업계 전반의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대표는 주총장 연단에 서서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으로 유통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이라는 본질을
[FETV=박민석 기자] 태광산업의 2대 주주(지분 6.09%)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사측에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호진 전 회장의 복귀를 요구했다. 20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개최를 태광산업에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3명의 이사를 선임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태광산업 경영진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사측과 모든 대화가 중단됐다며 서한 송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원 트러스톤ESG운용부문 대표는 “태광산업의 경영정상화와 저평가 해소를 위해 최대주주이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전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정식 복귀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현재 태광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6배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 20년간 평균배당성향 역시 1.5%로 국내 상장사 가운데 최하위에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 주식 매각으로 태광산업의 현 시가총액보다도 많은 9000억 원의 현금이 일시에 유입될 예정이지만 태광 측은 기업가치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이 골퍼들의 스크린 라운드 코스 선택을 돕기 위해 ‘2025 골프존코스 펀데이터(FUN DATA)’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지난해(2024년) 동안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전국 스크린골프장에서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골프존은 2021년부터 코스별 특성을 분석한 펀데이터를 제공하며 골퍼들의 코스 선택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주제의 코스 정보를 담아 ▲지역별 인기 코스 ▲티박스별 최장 코스 ▲코스 백과사전 ▲2024 GTOUR 기록 코스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지역별 인기 코스’는 전국 6개 지역과 해외, 가상 코스까지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마이다스밸리 청평 GC, 루트 52 CC, 더크로스비 GC-빌리/샬롯 순이며, 제주도에서는 그린필드 CC, 스프링데일 CC, 테디밸리 CC가 톱3에 올랐다. 가상 코스에서는 광주 무등 GGC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코스 백과사전’에는PAR3 5개 이상 코스, 생생한 스크린 환경에서 바다 풍경을 보면서 칠 수 있는 코스, 홀인원과 라베 확률이 높은 코스, 기억에 남을 벙커샷에 도
[FETV=김주영 기자] 일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흉터 관리 브랜드 ‘더마틱스’와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십 대상 품목은 ▲더마틱스 울트라 겔(7g·15g) ▲더마틱스 울트라 키즈(7g) ▲더마틱스 스카플러스 스틱(5g) ▲풀케어® 네일라카(3.3ml·6.6ml) 등 총 6종이다. 더마틱스 울트라 겔·키즈는 피부 보호막을 생성하는 실리콘 성분(CPX)과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한 비대성·켈로이드성 흉터 관리용 제품이다. 더마틱스 스카플러스 스틱은 CPX와 비타민E를 활용한 성분 구성과 함께 자외선 차단(SPF50+PA+++) 기능을 더했다. 풀케어 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에 특화된 래커(lacquer) 타입의 바르는 무좀 치료제로,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항진균 일반의약품이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와 ‘풀케어’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권을 확보하고, 내달부터 약국 등의 채널에 해당 품목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은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시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신규 등급 ‘에픽 선수’ 카드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픽 선수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뛰어난 선수들을 선정해 제작된 카드로 기존 최고 등급이었던 레전드 카드와 동등한 위력을 발휘하며 최대 5성까지 승급할 수 있다. 또한, 전략적인 팀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멘토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픽 선수와 레전드 선수를 서로 멘토로 등록하면 능력치 강화 효과뿐만 아니라 멘토의 고유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선수들의 헤드 스캔을 통해 개성을 더욱 세밀하게 구현했으며 새롭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구장을 추가했다. 게임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부터 ‘레전드 스카우트 튜토리얼’에 참여하면 최고 등급인 ‘LIVING 레전드’ 타자를 선택해 영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개막 기념 꾸러미’를 지급하며 10일마다 100장의 카드팩을 제공하는 출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즌 종료 시까지 획득할 수 있는 ‘2025 시즌 꾸러미’에는 ‘구단선택 에픽 선수팩’, ‘나만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또래오래·페스티버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중 또래오래 제휴 프로모션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아키에이지 워 스페셜 제휴 세트’를 주문한 이용자는 ‘또래오래 행운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치킨 무기 환영 소환권 선택 상자’와 ‘행운의 응모권’ 10개를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버 온라인몰과의 컬래버레이션도 같은 기간 열린다. 이용자는 ‘아키에이지 워’ 테마의 휴대폰 케이스, 카드 지갑 등 액세서리 및 장마우스패드, 팜레스트 등의 데스크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11회 소환권 선택 상자’와 ‘행운의 응모권’ 10개를 제공한다. 각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에서 제공되는 쿠폰은 최대 10장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전설 아이템인 ‘에아나드 방어구’와 ‘에아나드 잉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FETV=류제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실천과 그룹 차원의 체계화된 인권경영을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 그룹 사업회사 사장단과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인권 존중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윤리 경영의 출발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장에서 인권경영 모범기업을 넘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성택 변호사는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및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이슈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UN이 지정한 ‘세계 사회 정의의 날’에 선포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룹 사업영역의 확장 ▲공급망의 국제화 ▲주요 선진국의 인권경영 법제화 ▲글로벌 메이저 투자자들의 인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성장 콘텐츠 ‘데스티니’ 무기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스티니 무기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키는 형태로, 결전 퀘스트를 완료하면 250레벨 무기 능력치로 상향 전승된다. 퀘스트 수행을 위해선 ‘대적자의 결의’를 모아야 하며 이는 하드 ‘선택받은 세렌’ 등 특정 난이도의 보스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특수 스킬 반지의 최대 레벨이 6레벨로 확장되며, 노멀·하드 ‘림보’, ‘발드릭스’ 처치 시 ‘신념의 연마석’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카오스 ‘칼로스’ 이상 보스 처치 시 기존보다 강화된 ‘생명의 보스 반지 상자’를 지급한다. 보스 몬스터의 공격 패턴도 대폭 개선했다. ‘스우’, ‘카링’, ‘선택받은 세렌’, ‘데미안’ 등 일부 보스의 전투 구조를 조정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6차 전직 후 270레벨 이상 캐릭터는 ‘HEXA 스탯 III’를 활성화할 수 있다. 장비 강화 시스템도 개편했다. ‘스타포스’ 강화 과정에서 단계 하락이 제거되며, 최대 강화 수치가 30성으로 확장된다. 23성 이후의 강화 단계를 세밀하게 조정해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