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해 프리미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가 지난 2일 설립한 신설 법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다. 초기 자본은 100억원 규모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기존 장례 서비스를 넘어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및 실버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문화 ▲여행 ▲숙박 ▲결혼 ▲펫 ▲요양 ▲장례 등 실버 세대의 건강과 여가를 케어하는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 상품들로 채웠다. 코웨이 관계자는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포괄적인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지속가능경영팀장 이혁노 상무,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 김영광 상무, 현대모비스 농구단 조동현 감독,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와 박성자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성금으로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 스타리아) ▲방문 진료용 SUV 1대(투싼)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한다. 故 박승일, 션 공동대표가 지난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나서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년간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전신)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FETV=양대규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로이터통신이 주최하는 '오토모티브 드라이브'(Automotive D.R.I.V.E 2024)에서 '비전 리더'에 선정됐다.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회사 중 처음으로 배출 감축 부문을 수상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로이터 오토모티브 드라이브 비전 리더 부문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요하임 매스 발레오 브레인 디비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로이터통신이 매년 주최하는 오토모티브 드라이브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혁신과 리더십을 발휘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헌신, 배출 감축, 혁신, 비전 리더, 여성 리더 등 5개로, 각 부문에서 3개 기업 또는 3명의 인물을 선정한다. 주최 측은 최 수석부회장에 대해 "석유·에너지 회사에서 진화한 SK온의 성장을 주도하며 비전 있는 리더십의 본보기를 보였다"며 "그의 리더십 하에 SK온은 미국 남부에 전기차 배터리 벨트를 조성하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자리매김했는데 이런 성과는 기존 석유 회사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더가 탄생한 유일한 사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경제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면담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열리는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 참석과 현대차그룹 인도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했다. 전날(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인도 모디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에 취임한 후 인도 경제를 세계 5위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인도 총선을 거쳐 총리로 재선임돼 3기 내각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인도에 특화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인도와 한국의 경제적 협력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문학
[FETV=양대규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리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다시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3사 경영진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사장), 스캇 박 두산밥캣 대표(부회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부사장) 등 3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 두 회사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합병 비율도 1대 0.043으로 재산정했다. 이는 기존 합병 비율 1대 0.031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 경우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두산로보틱스 주식은 기존 3.1주에서 4.3주로 늘어난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의 반발과 금융당국 압박에 지난 8월 말 이를 철회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를
[FETV=양대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사회공헌 사업인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이날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는 2021년 이건희 회장의 기부로 시작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힘찬 사업 추진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김용태 국회의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최은화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은 소아암과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와 연구를 지원하는 10년간의 중장기 사업이다. 다양한 질병과 적은 환자 수로 인해 치료법 개발이 어려운 이 분야에서, 특히 수도권 외 지역 환자들은 의료 접근성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단은 전국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병원들과의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사업단은 1단계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에서 구체적인 치료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FETV=양대규 기자]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광주 서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게 끼니를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광주 서구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양질의 도시락 1만 400여 식을 1년간 제공한다. 18일 광주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광주 서구는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 외에도 식사 지원이 필요한 관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도시락 지원 기간 이후에도 해당 아동들을 급식 지원 제도에 연계해 지속 관리한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결식우려아동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경영실 문병섭 상무, 현대위아 전략추진실 황윤목 상무, 현대케피코 기획실 송두순 상무, 현대종합특수강 경영관리본부 이대형 상무,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 유흥목 상무,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이동훈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6개 그룹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자로 협약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들 6개 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 거래 중개 역할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력중개거래 선도 사업자로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전력 구매는 물론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포트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그룹의 종합 조사회사인 닛케이 리서치가 17일 처음으로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0대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과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8개 국가에서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위, 태국·인도에서는 2위였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독일 아디다스, 3위는 미국 애플, 4위는 일본 소니, 5위는 미국 나이키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 외에도 LG전자(16위), 현대자동차(26위), 롯데(65위) 등 총 4곳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일본은 소니에 이어 혼다(6위), 도요타자동차(7위), 파나소닉(9위) 등 전자와 자동차 기업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중국 기업으로는 전자업체인 하이얼이 58위로 가장 높았다. 닛케이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등을 나타내는 '브랜드력'과 상품 구입 등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공헌 분석’을 바탕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사측과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7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본교섭은 지난 7월 31일 이후 78일 만에 재개됐다. 앞서 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기흥 캠퍼스 나노파크 3층 교섭장에서 상견례 이후 임단협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사는 이날 협상을 시작으로 격주 월요일 임금 교섭을, 매주 수요일 단체협약 교섭을 할 예정이다. 21일 첫번째 임금 교섭이 진행되고, 23일 단체 교섭이 진행된다. 임금 인상률을 비롯해 고과 평가 방식 등 임금 제도, 직원 건강 관련 프로그램, 사내 복지, 노조 활동에 대한 규정 등 각종 쟁점을 둘러싼 노사 양측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지난 5월 기흥사업장에서 노동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재발 방지책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먼저 체결하지 못한 2023∼2024년 임단협에 대해 진행한다. 노사는 지난 7월 31일 교섭에서 견해차를 좁혔으나, 교섭 막판에 제시된 복지 안건에 대해 절충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임단협은 최종 결렬됐다. 당시 전삼노는 임직원 자사 제품 구매 사이트인 삼성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