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오픈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25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3억원(348.7%)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도 149억원으로 189.9%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실적 성장은 본격적인 증권영업 개시 영향이 컸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오픈하며 2분기부터 증권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상반기 기준 리테일 고객수는 상반기 기준 67만5000명으로, 전년도(35만3000명)대비 91% 늘었다. 동기간 비이자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0억원(66.7%) 증가했다. 특히 첫 분기 만에 회사채, 여전채, 유동화증권 등에서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리며 수수료손익은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억원(209.8%) 급증했다. 유가증권 부문 이익도 238억원으로 39억원(19.6%)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정책 영향으로 52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유가증권 평잔이 1조9581억원 늘어나며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당기순이익 1조549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전년도 발생했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의 소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최근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의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효율적인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재무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유지와 함께 증권,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전년도 부진을 극복하고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570원의 2분기 주당 배당금과 함께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FETV=이신형 기자] 풀무원기술원이 지난 24일 청주시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기술원은 지난 24일 농업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한 품종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품질 가공적성 평가 협력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과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산 콩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고품질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강화해 국산 콩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풀무원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콩 산업화 확대를 위한 품종(우량계통) 품질·가공적성 평가 협력 ▲국산 콩 안정생산기반 확보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정책에 따라 국내 콩 재배면적은 2021년 5만4000 헥타르에서 2024년 7만4000 헥타르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콩 자급률도 23.7%에서 38.6%로 향상됐다. 하지만 국내 1인당 연간 콩 소비량은 7.3kg 수준에 그쳤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북미 게임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의 지분 100%를 약 9597만 달러(약 1324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크래프톤은 액션 RPG 장르의 대표작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를 포함한 신규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게 됐다. 2018년 설립된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2024년 출시된 ‘라스트 에포크’로 누적 판매 3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직관적인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액션 RPG 장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해당 IP의 콘솔 플랫폼 확장과 시즌제 콘텐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며 독립 운영된다. 저드 코블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대표는 “크래프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갖춘 크래프톤의 지원을 통해 라스트 에포크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리 크래프톤 기업개발본부장은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액션 R
[FETV=박원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창원 진해구 자은동에서 선보이는 '트리븐 창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리븐 창원'은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규모로 전용 84·107㎡ 총 434가구로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8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등이다. 이 단지는 창원 진해구 신도심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자리하며 다양한 도로망을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공공 및 행정기관과 대형유통시설이 인접하고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까지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 풍호초가 자리하며 동진중, 동진여중, 진해중부고(가칭, 추진 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또 자은동 학원가, 진해문화센터·도서관(2025년 12월 개관 예정)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대형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창원 진해의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평가받는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인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고부가가치 경제특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FETV=박원일 기자] 동문건설(시공)·씨앤위(시행위탁)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569가구(전용 59㎡ 33가구·84㎡A 419가구·84㎡B 67가구·84㎡C 25가구·84㎡D 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과 남향 위주 배치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59㎡는 거실·주방 맞통풍 구조 설계에 주방 내 대면형 아일랜드가 설치된다. 전용 84㎡는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주방 동선을 최적화하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등도 마련한다. 단지 안에는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등 운동 공간과 1인 독서실, 남·여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교육 공간, 키즈카페,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상 주차 공간을 지하(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다양한 식재의 조경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물놀이가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와 유아 놀이터, 어린이집, 휴게 정원, 시니어
[FETV=신동현 기자]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규 MMORPG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은 29일 오후 8시에 공개되며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PD, 최남호 넷마블네오 총괄 AD,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 등이 직접 출연해 뱀파이어 세계관 기반의 아트와 세계관, 전투 시스템, 경제 구조, 경쟁 시스템을 비롯한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을 밝히고 정식출시 일정도 함께 공개한다. 이 밖에도 신규 PV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무삭제 버전의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등록을 진행 중인 '뱀피르'는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달성한 이용자에게게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를 비롯해 ‘14만9000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과 ‘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제공한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사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전선은 복구 현장과 임시 주거시설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공급했다. 호반장학재단은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호반그룹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주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총 5억 2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마음으로 지원에 나섰다"며 "당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기아는 25일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6.5% 늘어난 29조3496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미국발 관세 영향 등으로 2조7648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조2억원(-25.7%), 2조2682억원(-23.3%)으로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됐지만,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와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관세와 인센티브 확대에도 주요 시장 볼륨 성장과 우호적 환율로 수익성 기조는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하반기에도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성장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EV5·PV5 출시로 전기차 풀라인업 완성 ▲미국 하이브리드 공급 확대 및 유연 생산 체계 구축 ▲유럽 EV3·EV4 중심 전동화 가속 ▲인도 전용 EV 출시 및 30만 대 체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V2~EV5 대중형 전기
[FETV=박원일 기자] 라온건설은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로 전용 84㎡ 단일 면적 총 507가구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등이다. 라온건설이 전북 전주시에 선보이는 첫 '라온프라이빗' 아파트이다. 인근 모악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서전주IC와 동전주IC도 인접해 다른 도시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KTX전주역, 전주고속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전주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위치해 있다. 이와 더불어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을 통해 주변 일대에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는 예술의전당과 교육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국립모두 예술콤플렉스'와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건립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