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 등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한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적용 된다. 우대금리 항목은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 영아, 양육, 아동수당 중 1가지를 신한은행 본인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으며 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앱으로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한 서류는 스크래핑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할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1층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들이 참여다.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 등 국적도 다양했다. 교육 과정 대상은 학부 전 어학과정부터 학사, 석사 등 폭넓었다. 교육은 두 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대학 생활에 꼭 필요한 은행 업무와 나를 지키는 안전한 금융 생활 수칙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인터넷 뱅킹 이용법을 소개했으며,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환전 방법에 대해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노출되는 금융 범죄를 사례로 교육이 이뤄졌다. 아이돌 포토카드 구매 후 계좌가 동결된 사례를 소개하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예방법 및 유학생들을 노리는 온라인 환전 사기 수법 등이 다뤄졌다. 이날 교육은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이주연 매니저가 담당했다. 토스뱅크는 한글과 영어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통역사를 배치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실제 경험한 금융
[FETV=김주영 기자] 휴젤은 자사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선크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선크림’은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에 더해 웰라쥬 대표 속건조 개선 앰플인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동일한 고순도 히알루론산(Real HA™)과 12층 겹보습 특허 성분인 HA아미노좀(HA-AMINOSOME™)을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사용 후 1분 만에 열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온도를 -4.3℃ 낮추는 일시적 쿨링 효과를 입증하고 민감성 피부 대상 일차자극(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휴젤 관계자는 “4월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 기능을 갖춘 스킨케어형 선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선크림’은 가벼운 발림성과 수분쿨링 효과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데일리 선크림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스테키마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통상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는 경우 보험사 처방집에 높은 등급(tier)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처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코스트코 계약을 통해 이전까지 오리지널 제품이 차지하던 시장을 확보하게 된 점도 뚜렷한 성과로 분석된다.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등재 품목이던 오리지널은 처방집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세계 최대 우스테키누맙 시장인 미국에서 초대형 유통사인 코스트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동남아시아 '빅3' 지역에서 이번에도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은행장이 직접 글로벌그룹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야심차게 꾸리며 실적 확대를 기대케 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은행 동남아성장사업부가 관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국내 대형은행간에도 경쟁이 치열한 국가인 만큼 우리은행이 나라별로 좀 더 세심한 기업금융·리테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남아성장사업부는 우리은행의 동남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지역의 퀀텀 점프와 상호 보완을 위해 지난 2023년 7월 신설됐다. 은행의 글로벌 공략 선봉장 역할을 맡아달라는 취지도 담겼다. 당시 조병규 전 행장은 동남아성장사업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우리은행 새로운 시작의 최선봉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적 확대를 공언했었다. 올해 취임한 정진완 행장도 동남아성장사업부를 통해 동남아 3대 법인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 '빅3' 순익 하락세 지속 우리은행 동남아성장사업부 소관인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베트남우리은행 ▲캄보디아우리은행 3곳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035.4억원을 기록했다. 2년
[FETV=김선호 기자] 콜마그룹의 계열사 콜마유엑스가 윤동한 회장에서 지주회사 콜마홀딩스, 또 다시 콜마홀딩스에서 주요 계열사 한국콜마로 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지분가액이 점차 상승했다. 총수의 사익편취 규제를 회피하는 과정에서 한국콜마의 자금이 최종적으로 윤 회장에게 돌아갔고 지주사는 차액을 챙길 수 있었다. 최근 지주사 콜마홀딩스는 콜마유엑스 지분 100%를 계열사 한국콜마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러한 거래 과정에서 콜마유엑스의 지분가액을 73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콜마유엑스는 지주사의 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지분구조가 변경됐다. 콜마유엑스(옛 내츄럴스토리)는 콜마홀딩스 자회사로 편입되기 전에는 콜마그룹의 총수인 윤 회장의 소유한 기업이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콜마유엑스는 2006년 4월 10일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러다 2016년 윤 회장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콜마유엑스의 100% 지분 소유자가 2022년 윤 회장에서 콜마홀딩스, 2025년 콜마홀딩스에서 한국콜마로 변경되는 과정을 거쳤다. 윤 회장이 일감몰아주기 과세 등을 의식해 콜마유엑스를 콜마홀딩스에 넘겼다고 콜마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사업적
[FETV=장명희 기자]최근 국내 외환 거래법의 변화로 인해 미국 투자이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에는 해외이주 예정자로 등록한 후 세무서에서 해외이주 비자금 출처 확인서를 발급받아 투자금을 송금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한국은행에서 신고필증을 발급받은 후 송금해야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투자이민 진행 절차가 복잡해졌으며, 신속한 수속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나무이민은 전문 수속팀을 통해 최단기 자금 출처 및 위임장 발급을 지원하며, 보다 빠르고 편리한 송금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8일 만에 투자금 송금 완료, 실 사례 공개 최근 나무이민을 통해 투자이민을 진행한 김OO 고객의 경우 계약부터 자금 출처, 투자금 송금까지 단 8일(영업일 기준) 만에 완료되었다. 다음은 김OO 고객의 투자이민 진행 타임라인이다. △ 3월 7일(금) 투자이민 계약 △ 3월 8일(월) 자금 출처 시작 △ 3월 13일(목) 한국은행 신고필증 신고 (나무이민 대행) △ 3월 17일(월) 한국은행 신고필증 승인 △ 3월 19일(수) 투자금 송금 완료 및 자금 출처 완료 이처럼 신속한 절차 진행이 가능했던 이유는 나무이민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적인 대
[FETV=김선호 기자] 모두투어가 창업주 우종웅 회장의 장남인 우준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유인태 사장도 부회장으로 올라서면서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변화를 모색해 재도약을 위한 포석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2025년 정기인사에 이어 최근 추가적인 승진 임원 대상자를 내부에 발표했다. 먼저 전문경영인 유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1959년생인 유 부회장은 대한통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1991년 모두투어 전신인 국일여행사에 입사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모두투어를 창립한지 3년째에 합류한 전문경영인으로서 현재까지 우 회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우 회장 산하에서 모두투어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사장으로 위치하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격이 높아졌다. 유 부회장에 이어 오너 2세인 우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1977년생인 우 사장은 경기대 관광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2년 크루즈인터내셔널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모두투어 과장,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이사를 거친 후 2016년 상무로 승진했다. 본부총괄 및 전략기획본부부장, 지원본부장을 거치
[FETV=장명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에이엠코스메틱이 론칭 9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까지 ‘9주년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에이엠 데일리 멀티팩’을 비롯해 ‘에이엠 비타뮨’, ‘샤르기닌’ 등의 인기 제품들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한, 9주년을 기념해 999명을 대상으로 100% 무료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와 함께 작년 출시된 ‘에이엠 데일리 리포좀 비타민C’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기존 VVIP 멤버스에게만 제공되던 럭키박스 증정 이벤트까지 확대 적용돼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엠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고객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브랜드가 9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대표 제품인 ‘에이엠 데일리 멀티팩’의 누적 판매량 1,000만 포 돌파, 국내 대표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9주년 감사제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쉬울수록 건강해집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기반으로 더욱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
저출산 추이가 쉽게 바뀌지 않고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우리 사회는 가까운 미래에 닥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멀지 않은 장래에 고갈이 예상되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문제, 위기에 직면한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문제 등 산적된 과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바로 피부에 와 닿고 관심 높은 과제가 고령자들의 돌봄·요양·의료 과제가 아닌가 싶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 인식이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는 최근 들어 인구고령화 추세가 한층 더 가시화되고 있어서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의 진입 시점이 2025년으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현재 '인구고령화' 문제의 핵심은 초고령사회를 뒷받침할 사회보장 시스템이 얼마나 지속가능성을 갖느냐의 문제이다. 향후 10년 내 국민건강보험 고갈은 명약관화하게 예상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만약 가격상승이나 보장성 수준은 현재와 같다고 한다면 65세 이상 인구 증가만을 고려하면 앞으로 10년 후에는 노인 진료비 비중이 전체 건강보험 급여 진료비의 6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의 영향은 의료비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