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지니아튜터’가 교과서 성취 기준에 기반한 맞춤형 수업 지원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사의 수업 설계부터 학생 개별 학습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디지털 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천재교과서 지니아튜터는 교과서 단원 및 차시에 맞춘 학습 과정을 제공해 수업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2015 개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모두 지원하며 단원평가와 형성평가 문항은 정답, 해설, 난이도 정보까지 포함돼 있어 수업 내용에 따라 유연하게 문항을 교체할 수 있다. 학생이 평가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채점되고 교사는 실시간 보고서를 통해 학습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유사학습과 오답 노트가 자동 제공돼 학생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복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 영역별 성취율과 개인별 학습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리포트도 함께 제공돼, 학습 관리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위한 ‘연산 마스터’, AI 독후감 첨삭 기술을 활용한 ‘독서 논술 과정’도 눈에 띈다. 연산 마스터는 학년별·개념별 연산 문제를 제공해 기초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레버리지와 인버스 유형 ETF(상장지수펀드) 보수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삼성운용은 입장문을 통해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시장지수 ETF와 달리 시장의 변동과 ETF 자금의 유출입에 따라 매일 매매가 일어나며, 이 매일의 운용에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매우 정교하게 운용되는 상품”이라며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촘촘한 호가관리를 위해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투자자들의 트레이딩에 불편함이 조금도 없도록 ETF의 운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대표지수 ETF들의 보수인하로 시장에서는 당사가 경쟁사와 보수인하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1월 미국 대표지수 ETF들의 보수인하는 소득세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배당을 재투자하는 ETF(TR)를 더 이상 존속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차원에서 보수인하를 단행한 것이며, 금융당국에도 당사의 보수인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삼성운용은 지난 2월 미국 대표지수 ETF 보수인하는 경쟁 차원이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FETV=박민석 기자] 인공지능(AI)와 반도체 산업의 동반 성장이 지속되면서,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AI 반도체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ETF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AI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대표적인 AI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해석이다. KODEX AI반도체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6.6%를 기록하며 이 기간 전체 AI ETF 43개 중 가장 높았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 구조 또한 세분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밀한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이 외부에 알려진 비주력 사업‧저효율 자산에 이어 추가적인 매각 대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 주요 계열사가 자산재평가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가운데 자산을 추가적으로 매각해 유동성 위기 논란을 완전히 잠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 컨퍼런스A에서 개최한 롯데지주 2025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부회장은 FETV의 질문에 대해 “추가적인 매각 대상 자산과 사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는 공개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먼저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적을 되돌아본 후 향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들을 설명했다. 그중 지난해 14개 회사채에서 기한이익 상실의 원인 사유가 발생하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은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는 공장 가동 최적화와 원가 절감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비핵심 사업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매각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코리아세븐 자동입출금기(ATM) 사업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롯데그룹의 보유 자산의 실질적인 가치를
[FETV=박민석 기자]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가 홈플러스에 대한 6500억원 규모의 채권 담보권을 MBK파트너스의 자구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간담회' 직후, 기자의 홈플러스 채권 담보권 실행 계획에 대한 질문에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의 자구안이 나온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에 6500억 원 규모의 담보 대출을 제공한 최대 채권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 메리츠증권을 포함한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총 1조 30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집행했다. 당시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매장 60여개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로 인해 원금 손실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담보권은 기업회생절차 중에도 행사할 수 있기에, 만약 메리츠가 담보권을 행사해 매장을 매각할 경우 약 2만 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임직원의 고용 불안과 협력업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대표의 이번 발언으로, 메리츠증권이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자구안이 나오기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가해 제조·금융 등 산업 전반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개하고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LG CNS는 제조기업 A사의 제품 설계 업무에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검색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원이 제품 설계 지침서나 과거 사례 등에 대한 질문을 AI에 입력하면, 문서와 사례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해답을 제공하는 형태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내부 문서뿐 아니라 숙련 인력의 노하우까지 반영된 AI 기반 지식 지원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중심으로 한 기업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M365 기반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제안서 및 보고서 작성, 교육자료 제작 등 다양한 AI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MS 론치 센터(Lau
[FETV=김주영 기자] 동원산업이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향후 M&A(인수합병) 전략과 경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과거 시도했던 인수합병 사례들을 토대로 그룹 전략에 부합하는 대상이라면 언제든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6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FETV의 M&A 전략 방향에 대한 질문에 박문서 동원산업 대표는 “신규 투자나 미래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그룹의 방향에 맞는다면 어떤 기업이나 자산도 인수 검토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과거 맥도날드코리아 인수전 참여, HMM 지분 인수 추진,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시도 등 굵직한 M&A에 나섰다. 그러나 실질적인 협상이나 조건 등에서 이견이 발생해 모두 무산된 경험이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향후 M&A 시도는 보다 철저한 사전 검토와 리스크 분석을 기반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또 “실패한 사례도 있겠지만 꼭 그걸 다시 한다는 개념보다는 그룹과 시너지 효과가 맞는다면 언제든지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며 “상황에 맞게 검토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공시 등을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팝업 스토어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본 현지 팬을 포함해 약 11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리듬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음악 경험’을 주제로 꾸몄으며 디제이맥스 관련 굿즈 50여 종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일본 팝업 스토어 한정 상품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방문객 대상 1:1 래더 매치, 개발자 팬미팅, ‘게스트 DJ 파티’ 등이 열렸다. 특히 총괄 프로듀서와 디렉터가 행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일본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디제이맥스 시리즈를 개발한 ‘로키 스튜디오’와 산하 음악 레이블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가해 대한민국 산업환경에 특화된 AX(Advanced eXperience)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 성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AI 중심의 디지털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며 국내 AX 가속화를 위한 비전을 선보였다. KT 전시관의 핵심은 ‘한국적 AI’로, 단순한 한국어 이해 수준을 넘어 한국 사회·역사·정서 기반의 데이터를 학습한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이다. 예를 들어 ‘1960년대 한국의 부의 상징’을 묻는 질문에 글로벌 모델이 고급차를 언급한 반면, 한국형 모델은 ‘공무원 취업’ 등을 제시해 맥락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관용어 번역 정확성도 향상됐다. “Home, Sweet Home”을 단순 번역한 기존 모델과 달리, 한국형 AI는 “내 집처럼 편안하게”와 같은 자연스러운 표현을 제시한다. KT는 보안성을 강화한 퍼블릭 클라우드 ‘KT Secure Public Cloud(SPC)’도 함께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구축한 이 소버린 클라우드는 국내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협동 콘텐츠 ‘아토락시온 : 오르제키아’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5인이 함께 도전하는 협동 토벌 콘텐츠를 새로 추가했다. ‘오르제키아’는 지난주 1차 업데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는 우두머리 토벌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모험가는 5인 파티를 구성해 강력한 보스 ‘카사웬’과 맞서 싸울 수 있으며 전투를 위해 ‘카사웬’을 처치해 획득한 아이템 ‘거룩한 신자의 단도’가 필요하다.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공허의 함’, ‘툰크투나 함’, ‘카헬레나 함’ 등 최대 4종의 보상이 주어진다. 각 보상 상자에는 ‘오르의 진귀한 상자’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고(III) 등급의 데보레카 액세서리와 희귀 장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길드 간 경쟁 콘텐츠인 ‘길드 리그’의 두 번째 시즌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즌은 보다 많은 길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확대하고 매칭 시스템을 손봤다. 한 길드에서 최대 3개 그룹(수호신·1수호대·2수호대)까지 리그에 참가할 수 있으며 1000점을 먼저 획득하거나 종료 시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