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외화 환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에 ‘외화ATM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외화ATM QR코드 출금’은 비대면 환전 플랫폼 ‘쏠편한 환전’에서 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실물 현금카드 없이 QR코드 본인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외화ATM에서 외화현찰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 및 주요 거점지역에 ‘외화ATM’을 운영하고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주요 통화 3종(USD·JPY·EUR) 및 기타통화 7종(CNY·THB·PHP·VND·SGD·TWD·AUD)이며, 미화기준 최대 2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쏠편한 환전’을 통해 환전할 경우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는 90% 환율 우대, 기타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통해 외화 출금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9' 캠페인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전 시즌의 개인 단위 참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팀별 목표 달성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돼 조직 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24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는 상상인그룹의 걷기 프로젝트는 일상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목표로 탄소 배출 감소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에 발맞춰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걷기 프로젝트 시즌9에는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등 계열사들과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뉴로바이오젠 등이 참여한다. 약 150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시즌7과 시즌8에는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까지 2000명 안팎의 인원이 참가해 건강한 환경보호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FETV=임종현 기자] IBK저축은행은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전병성<사진> 전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병성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 후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하며 금융·경영·디지털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다. IBK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IBK기업은행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IBK금융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와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확대라는 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병성 대표이사는 27일 취임사를 통해 ‘건실하고 균형 잡힌 저축은행’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전성 회복,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전 직원이 마음 편하게 참여하는 조직문화, 신뢰받는 IBK저축은행을 경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았다. 지난 25일 함 회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지지(81.2%)를 토대로 하나금융 회장에 연임됐다. 첫 행보로 함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무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했다. 함 회장은 피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화재 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계단 난간에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관계사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3500개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 100억원 규모의 ESG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4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1000개의 소상공인
[FETV=임종현 기자]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올해 사업 확장과 성장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핀테크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채용 분야는 ▲신규 서비스 기획 ▲서비스 운영 ▲백엔드 개발 ▲프런트엔드 개발 등 부문이다.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핀테크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입과 경력직 모두 채용한다. 데일리페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 달성, 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핀테크 플랫폼에 인사이트를 가진 핵심 인재를 영입한 바 있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2월 월 거래액과 월 지급 금액이 각각 77.4%, 99.1% 대폭 증가했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지난해부터 2개년 연속 시드 투자와 프리A 투자를 유치, 사업성을 증명했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거침 없는 도전과 몰입하는 자세를 원동력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인재를 기다린다”며 “모든 지표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혁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부동산 경기 하락에 몇몇 자회사들은 자산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또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한 뼈아픈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움이 묻어난 소회를 전했다. 작년 '성과' 부분을 올해는 '소회'로 표현을 바꿔 한층 무거워진 메시지를 냈다. 진 회장이 직접적으로 자기반성 인식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 최고경영자(CEO)들이 1년 만에 다시 주주들 앞에 섰다. 많게는 자산총계 760조원, 당기순이익 5조원에 달하는 각 금융지주 회장들은 '안식구'인 조직 구성원 대신 '주인'인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에 대해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그런 가운데서도 지난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 '내부통제 강화' 등 굵직한 사안들을 잇달아 궁리하고 맞이한 새해 주주총회답게 각 그룹 회장들은 조직에 대한 냉철한 현실인식도 잊지 않았다. 진 회장은 4대 금융 수장 중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해 2024년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특히 "비은행 성과가 다소 기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한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됨에 따라 이사회의 책임 소재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도 신설한다. 또한 내부통제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해 힘을 실을 예정이다. JB금융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안건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료를 주주들에게 별도 배포했다. JB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김기홍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정관변경의 건 등을 상정한다. 자료에는 각 안건에 대한 배경 설명과 의인 상정 배경 등을 담았다. 주주들의 의안 이해도를 높여 더 많은 찬성표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JB금융의 주주 구성을 보면 삼양사가 14.28%로 가장 높다. 그 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14.18%, 오케이저축은행 외 10.49%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소액투자자 비중은 42.85%다. 우선 김기홍 현 JB금융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추천 사유로 JB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을 공략을 고도화하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로드시스템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신원 인증에서부터 결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트립패스 앱을 활용하면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해 실물 여권 없이도 손쉽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세금 환급(Tax Refund)를 받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바코드, 온라인 등 모바일에 기반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여행 중인 친구와 가족에게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기간 동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한데 담았다. 신한카드는 트립패스 론칭과 함께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명식 트립패스 선불카드 2종도 선보여 전국 모든 가맹점으로 결제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출시 예정인 트립패스 선불카드는 트립패스 앱과 인터파크 트리플 앱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후 인천공항 내 CU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FETV=김주영 기자] 동화약품이 유준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준하·윤인호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경영 체제를 전환했다. 윤인호 부사장은 지난 26일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단순한 승진 인사를 넘어 각자대표 구도 전환이 이뤄지면서 내부 권한 구조 변화와 함께 오너 4세인 윤인호 대표의 본격적인 경영 책임 강화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인호 신임 대표는 2013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일반의약품)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최근까지 COO(최고운영책임자)로서 내부 운영을 총괄해왔다. 이와 동시에 그룹 내 지주회사 격인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도 역임해왔다. 이번 인사로 동화약품의 공동 대표이사이자 사장 직함까지 부여받으며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윤 대표는 COO로 재직하면서 전략기획과 생활건강사업, OTC사업 등 주요 부문을 이끌며 사업 안정성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전통 제약사업 외에도 생활건강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내부 의사결정 효율화, 조직관리 측면에서 실무 총괄 능력을 입증해왔다.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로도 활동하면서 지배구조 내 흐름에 대한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3억달러(약 4331억원 규모) 규모 ESG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MUF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4년이다. 이번에 발행한 ABS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로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롯데카드가 발행한 ESG 해외 ABS는 이번이 네 번째다.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14.6억달러(약 1조8829억원) 규모를 조달해 저소득층 금융지원 등에 사용했다. 롯데카드는 2021년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SG 채권 형태로 조달한 자금을 프레임워크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및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번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