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김재교 한미약품 부회장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같은 날 한미약품에서는 김 부회장을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한미그룹의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경영체제 전환을 의미한다. 창업가 임성기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고 김 부회장을 포함한 새로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들이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송 회장은 앞으로는 창업가의 철학과 핵심 가치를 계승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표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는 과거 유한양행에서 오랜 기간 재직하며 IR(기업설명회)과 글로벌 전략 등 제약업계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제약기업으로서는 드물게 금융업계에서도 경력을 쌓았다는 점에서 투자와 사업개발 측면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유한양행 재직 당시에는 국산 항암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메리츠증권 IND본부 부사장으로 이직해 바이오 투자와 파이프라인 개발 중심
[FETV=장명희 기자] ‘마시멜로 미니케잌’은 무점포 창업의 장점을 높이는 한편, 한계를 보완한 요즘 시기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흔히 소자본 무점포 창업이라고 하면, 본사의 지원이나 관심이 적고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마시멜로 미니케잌’은 생산부터 판매망 구축, 물류공급까지 모든 부분을 본사가 책임지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판매망 구축이다. 이런 부분을 본사가 알아서 다 책임져 주다 보니, 창업자가 느끼는 창업 안정성이나 본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특히 ‘마시멜로 미니케잌’은 890만 원이라는 비교적 부담 없는 창업 비용으로 본사에서 판매처 15곳을 책임 지원한다. 주로 카페 등에서 디저트 아이템으로 소비될 수 있는 떠먹는 마시멜로 미니케잌 제품 구성의 특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와 수익 창출이 발생된다. 창업 비용 부담이 적은 동시에 매출 안정성이 보장되다 보니, 무점포 창업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다. 또한 ‘마시멜로 미니케잌’은 계약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 중이다. 설치된 제품 등 물품 주문 접수와 공급 등을 책임지면서, 무점포 및 샵인샵 창업 시 본사의 관리 소홀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 26일부터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으며 조속한 진압과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희망파트너’ 오븐게임즈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대상 게임 개발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파트너는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 기관 등을 의미한다. 지난 26일 오븐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오븐게임즈 개발자들과 지역 아동센터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 아동들이 함께했다. 팔레트는 희망스튜디오가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이날 오븐게임즈 개발자들과 아동들은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과정, 실제 게임 개발 과정 등에 대한 멘토링과 문답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인 오븐게임즈는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지난 22년 입양대기아동 돌봄 지원, 23년 학대 방임 가정 아동 지원 등의 기부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븐게임즈 관계자는 “오븐게임즈는 기부 캠페인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 미래 세대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취약 계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선
[FETV=권현원 기자]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결과 총 4곳이 신청서를 냈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등 총 4개 신청인이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인별로 먼저 소소뱅크는 ▲I.T ▲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 ▲리드코프 ▲신라젠 ▲경남은행 ▲케이앤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남식자재마트 ▲다날 ▲대천그린워터 ▲아이퀘스트 ▲청우하이드로 ▲DSRV ▲에스케이쉴더스 ▲피노텍 등이 주주로 구성됐다. 포도뱅크의 주주구성은 ▲한상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홍록 ▲Gateway Partners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흥국생명 ▲흥국화재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OK저축은행 ▲LGCNS ▲아이티센엔텍 ▲티시스 ▲메가존클라우드 ▲일진 등으로 구성됐다. AMZ뱅크는 추후 확정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6월 향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예비인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미국 시장 진출 40주년(현지 판매 기준)을 앞두고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앞세워 북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첫 생산기지로 2005년 준공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2009년 가동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 공장에 이어 16년 만에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새롭게 추가했다. 그룹의 미래 비전과 첨단 제조기술 역량을 HMGMA에 집약했다. HMGMA에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최첨단 제조 혁신 플랫폼을 갖췄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 주요 계열사의 기술 역량도 총망라돼 있다. 총 부지 면적 1176만㎡ 위에 자리잡은 HMGMA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최첨단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했다. HMGICS는 2023년 건립 이래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 개발하는 현대차그룹의 테스트 베드이다. HMGMA는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조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12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하고 현재까지 50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 .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모금함을 개설해 4일 만에 120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할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모금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지역의 피해 복구와 산불 피해로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22년 폭우 피해 입은 고객 대상 긴급 금융지원 및 경북울진,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전달,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임직원 기부금 전달, 2024년 서천시장 화재 피해 고객을 위한 긴급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최근 SK하이닉스에게 주도권을 뺏긴 삼성전자가 차세대 HBM4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비추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HBM4 샘플을 고객사들에게 먼저 배포하며 한발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보다 앞선 D램 기술을 HBM4에 적용해 기술 우위를 가지겠다는 전략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됐다. HBM4는 HBM3E 다음 6세대 제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올해 하반기 HBM4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6세대 HBM 제품인 HBM4에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장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AI 경쟁 시대에 HBM이 대표적인 부품인데 그 시장 트렌드를 조금 늦게 읽는 바람에 초기 시장을 놓쳤다"며 "다음은 HBM4(6세대)와 커스텀(고객맞춤형) HBM 시장이 중요한데,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하반기 양산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써니 스콜라(Sunny Scholar)’ 4기가 연구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이다. 써니 스콜라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치열한 사회 문제 정의와 철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선발된 대학생(이하 활동자)은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 문제 당사자 인터뷰 등 직간접적인 방법을 적용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정의하며 해결책을 탐구한다. 올해 4기는 당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문제 중 실질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 후 이를 구조화 및 정의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활동자는 연구 과정에서 해결책을 고안·검증하고, 발견한 내용을 총괄하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공유한다. 활동자는 5개 팀을 이뤄 8개월간 ▲연구 준비 ▲연구 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연구 아카이빙까지 총 4단계 과정을 수행한다. 5개 팀은 첫 과정인 연구 준비 단계에서 사회 문제 관련 논문을 분석하고 시스템 지도를 그리는 등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개입 지점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