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지난 23일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작년 7월 말부터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 7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9.6%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코웨이에 의하면 이번 협약에는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고객 관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간 외 업무 보상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코웨이는 앞으로 남아있는 다른 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삼성전자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개 장소에서 신제품 갤럭시 S25를 이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일상적인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이 생활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AI 쇼룸에서는 다양한 앱이 동시에 쓰이는 복잡한 작업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 가능하다. 정보 검색 내용을 캘린더에 입력하거나 시청 중인 유튜브 영상을 요약하고 삼성 노트에 저장하는 등도 시험해 볼 수 있다. 지하철처럼 구성된 공간에서는 개인에게 맞춤 정보를 선보이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체험용 설문으로 개인의 취향을 파악 후 갤럭시 S25 시리즈로 개별 정보와 추천 제안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오디오 지우개 기능, 사진 관련 AI 기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새 제품을 보다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있다. 10명 내외 인원으로 하루 5회 약 20분간 이루어진다. 삼성 강남에서는 현장 참여와 온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은 첨단 신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와 ‘그래핀을 이용한 혁신 전자기기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래핀스퀘어는 2012년 홍병희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창업한 신소재 기업이다.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꿈의 신소재’로 평가받는 ‘그래핀’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대면적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활용해 그래핀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이 개발 과정에 참여한 그래핀스퀘어의 ‘충전식 투명 멀티쿠커’는 그래핀의 투명성을 통해 조리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중적외선 파장을 최적화하여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다. 발열체를 그래핀으로 대체해 기존 조리기보다 두 배 적은 전력(600W)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분리 가능한 상하부 히터 및 배터리 모듈로 구성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자파 방출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특징도 돋보인다. 이런 특장점으로 미국 타임지 ‘올해의 최고 발명’과 ‘2024 CES 혁신상’에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래핀을 활용한 혁신 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 원의 2024년도 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비 6.6% 늘며 2022년 82조 5215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6.45% 줄었다. LG전자는 매출액 측면에서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HE, BS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졌고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따. H&A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33조2033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 시대를 열었는데,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 44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23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매출액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 순이익 19조79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35%, 순이익률 30%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 44조6216억원보다 21조 원 이상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 20조8437억원을 넘어섰다.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670억원, 영업이익 또한 15% 증가한 8조8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41%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8조65억원으로 순이익률 4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계 선두의 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진화된 모바일 인공지능(AI) 경험을 추가해 완전히 새롭게 달라진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S25 시리즈를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UI 7(One UI 7)을 탑재했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도화된 자연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4년 연간 매출 21조200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LG이노텍은 2023년 사상 첫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줄어든 7060억원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6268억원, 영업이익 2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8.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6.6%, 90.1% 증가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빅테크향(向) 제품 양산을 시작한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를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할 것”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이 2024년 4분기 영업실적을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6268억원, 영업이익은 24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대비 1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8% 감소했다. 부채 비율은 113%로 전년 말 대비 25%p 개선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했다. 사업별로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전력고객향 고사양 카메라모듈을 본격 양산하며 매출에 기여했으나 전방수요 정체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매출은 감소했다.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신모델을 양산해 이에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차량용 카메라모듈 수요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판조재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모바일 신모델 공급확대로 반도체 기판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 회복은 지연됐다. 올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반도체 기판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나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고객향 FC-BGA의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장부품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전방수요 정체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차량 라이팅솔루션 사업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미국 현지시간 22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새로운 갤럭시 S25는 단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넘어 채팅이나 음성 명령 등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에 점유율울 조금씩 뺏기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최신 AI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S25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I 경험에서의 다음으로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에 탑재될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팩에서 공개될 S25 시리즈에 더욱 성능이 강화된 갤럭시 AI를 가능케하는 원UI(OneUI) 7.0 버전을 탑재한다는 것이다. 삼
[FETV=한가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가 미국 비영리 단체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관리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EED는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수자원 활용 ▲투입된 자재의 환경 부하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등급이 부여된다. SDR은 에너지 효율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하고 건물의 운영 상태를 최적화와 효율화하는 기술을 설계·시공 단계부터 적용했다.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실내외 환경, 에너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주자의 쾌적성을 개선하며 비용을 낮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일부가 되는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도 가점 요소였다. SDR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 인증제도에서 작년 최고 등급으로 1등급을 획득했고 한국부동산원 평가에서는 에너지효